“저는 1,000억 돈보다 저들과의 의리를 지키는게 우선입니다…” 최근 손흥민의 인터뷰에 전세계 오열한 이유..

뉴캐슬 구단주 빈살만은 이번 경기를 보며 얼굴이 굳어졌을 겁니다.

선수만 데려왔다면 하고 생각하고 있을 테죠.

한편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중동리그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30세 이상 이들에게 제시된 수천억 원의 계약금은 명성을 중시하는 선수들조차 유혹할 수밖에 없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한 선수는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금 높은 존경을 받고 있다.

 

벤제마

호날두,, 사디오 마네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었죠.

하지만, 결국 이들은 돈에 팔려버렸기에 손흥민만큼의 존중을 받지는 못할 겁니다.

뉴캐슬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이 유럽 각종 외신들의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번 축구계에서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손흥민을 향한 세간의 좋은 평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뒷받침되었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이 손흥민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그가 유럽에서 가장 겸손한 태도로 많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선수이기 때문인데요.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독하게도 치밀한 자기 관리 루틴은 손흥민이 아직까지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클럽 내에 많은 유망주 선수들이 손흥민을 존경하고 따르고 있으며 해외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외국인 용병들도 런던 생활 적응에 있어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선수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요.

영국 팬들의 응원 클럽을 향한 애정은 어떤 나라보다도 대단한 편이고 본인이 응원하는 클럽을 끔찍히 아끼는 만큼 다른 팬들과의 충돌도 굉장히 잦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해외 팬들을 영국 축구 팬들을 향해 맹목적이고 오만한 팬들이라고 얘기할 정도인데요.

그 정도로 이들에게 있어 자신들이 서포트하는 팀은 세계 최강이고 또 여기서 뛰는 선수들은 무조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는 거만한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기 다른 팀 팬들의 빈축을 자주 사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심심할 때마다 라이벌 팬들을 조롱하고 그곳에 속한 선수들을 까내리는 것이 일상이며 축구 커뮤니티를 들여다보면 팬덤 간의 싸움으로 하루같이 전쟁통인 날들 뿐인데요.

 

하지만

이들에게마저 딱 예외가 적용되는 선수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손흥민 선수이죠.

영국에서 가장 많은 축구 클럽들이 속해 있는 지역은 런던이고 아스날과 첼시 같은 빅클럽들도 바로 런던 클럽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항상 지역 라이벌 팀들에게 둘러싸여 조롱당하기 일쑤였습니다.

특히, 첼시는 2000년대 초반에 성공적인 전성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들의 오만함은 런던 최고가 되었고 지금까지 항상 아스날과 토트넘을 놀리고 다녔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첼시의 로만 구단주가 팀을 떠나고 자리에 미국 출신의 보엘리가 들어오자 구단주 교체의 영향인지 첼시는 쉽게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쯤 되면 부끄러워서라도 입 다물고 있을 법도 한 팬들이지만 오히려 이제는 잃을 게 없다는 마인드로 오히려 더욱 성적을 잘 내고 있는 토트넘을 공격하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가소로운 일이고 이제 첼시는 토트넘의 라이벌로조차 여겨지지 않기에 측은하다는 반응들뿐입니다.

첼시와 아스날 팬들은 계속해서 토트넘 선수들을 조롱했고 특히 그중 해리 케인이 가장 많이 표절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오직 손흥민만큼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라이벌 팬들이 보기에도 손흥민은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선수이고 평소에 자신들의 클럽으로 왔으면 하는 1순위 선수였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손흥민은 영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선수이며 손흥민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그야말로 집중 포격을 당할 수도 있기에 자제해야만 했습니다.

실제로 한 맨유팬은 손흥민을 향해 불쾌한 언사를 내뱉었다가 유럽 축구팬들의 험악한 여론을 맞이하며 결국 자신의 발언을 사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한편

영국의 한 축구 팬캐스트에 출연한 팬들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가 누구냐’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고, 특히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나온 것이 바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한 맨유팬은 갑자기 손흥민이 싫다고 얘기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그러나 그 이유라는 것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나는 손흥민을 좋아하지 않아 대단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를 존중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너희들이 손흥민이 가장 대단한 선수라며 치켜세우는 것도 내가 그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야. 쏘니 쏘니 자꾸 손흥민을 좋아하라고 강요만 하잖아. 손흥민은 과거 안드레 고메스를 부상시키고도 자기가 울었어. 이겨도 질질짜고 저도 질질짜지 맨날 우는 선수야. 내가 감독이었다면 그런 선수는 절대 안 써. 그냥 꼴 보기가 싫어”

다른 사람이 좋아하기 때문에 싫어진다는 이 어이없는 맨유 팬의 주장은 스튜디오에 있는 다른 축구 팬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이 영상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자 댓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몇 시간 분량이 넘어가는 길이의 영상이었으나 이 맨유 팬의 발언이 축구팬들을 화나게 만들어 댓글창은 난장판이 되고 만 것이죠.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유치하다”, “이 남자는 행복과 관련된 모든 것을 혐오합니다. 손흥민이 경기에서지고 난 뒤 우는 것은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패배했음에도 라커룸에서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거나 틱톡에서 춤을 추는 선수들만 있는 팀 맨유를 응원하는 팬은 잘 모르겠죠”,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황당한 이유다. 이유 없이 손흥민을 미워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인생에 만족스러워하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손흥민이 착하기 때문에 그를 싫어한다? 어이가 없네. 쏘니는 가장 열정적인 선수이기에 눈물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사랑해요”, “과거 소니가 퇴장당했을 때 운 것은 레드카드가 아니라 상대를 다치게 만들었다는 충격과 죄책감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때의 사건을 이런 식으로 날조하는 것은 공감할 수가 없네요”

결국 이 맨유 팬은 집중 포화를 맞은 뒤로는 손흥민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손흥민은 영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존경을 받는 선수이고 특히 최근 중동 리그에서의 막대한 오퍼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자 프리미어 리그 팬들은 손흥민이 영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기뻐했습니다.

 

중동

리그에서 주로 노리는 선수들은 바로 서른 줄이 넘어가며 황혼기에 접어든 시점의 선수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와 벤제마, 네이마르와 사디오 마네 같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이적한 것인데요.

하지만, 유럽의 모든 스타 선수들을 쓸어담으려 하는 사우디의 행동은 유럽 축구계 위기 의식을 느끼게 하는 중이고 한참 전성기에 있는 선수마저 돈의 유혹에 넘어가며 중동으로 향하자 팬들은 중동 리그로의 이적을 막아야 하는 룰을 만들어야 한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들끼리 선수들을 사고파는 것을 막을 만한 합당한 이유는 존재하지 않고 결국 축구 선수들 스스로가 돈보다는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할 텐데요.

그런 점에서 보았을 때 손흥민은 중동 리그의 돈다발을 걷어찬 기념비적인 첫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많은 축구 팬들은 돈에 팔려 사우디로 향한 선수들이 더 이상 손흥민과 같은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중입니다.

선수 평가에 있어서 커리어 전성기에 보여준 고점 퍼포먼스도 중요한 법이지만, 은퇴 직전에 말년을 얼마나 아름답게 보내는가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런 점에서 보았을 때 호날두는 한때 리오넬 메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최고의 슈퍼스타였지만, 결국 호날두가 돈을 쫓아 사우디 리그로 향했을 때 메시는 유럽 무대에 남아 계속해서 트로피를 열망하고 있었고, 결국 이 마인드 차이가 메시에게 월드컵 우승을 안겨준 것인데요.

손흥민이 아직까지도 토트넘에 남아있는 이유도 바로 트로피를 들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은 어떤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에 있는 다른 경쟁 상대 그들이 만만치 않지만 손흥민은 마지막까지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고. 설령 이것이 실패로 돌아간다 하여도 아무도 손가락질을 하지 못할 것인데요.

게다가 손흥민의 계약은 현재 1년 반밖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이고 토트넘이 계속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 짓는다면 손흥민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손흥민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유럽에 썩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