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쏘니 선수가 너무 아깝죠..” 최근 축구계의 전설 ‘앙리’가 방송도중 손흥민을 언급하며 탄식한 이유..

“손흥민의 전술적 사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리고 공격적인 경기력을 이끌어 갈 수 있게 포스텍은 팀의 온전히 헌신하는 손흥민을 이용했다”

EPL에서 이렇게 혼자 다 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토트넘

호스퍼의 전설이라 불리는 에이스 손흥민은 현재 유럽 내 최고의 가치를 지닌 스포츠 선수라고 합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떡잎부터 달랐던 손흥민이 현 소속팀 토트넘 호스퍼에서 폭주하고 있다”라며 헤드라인을 게시했고,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이번 유캐슬에서 자신의 증가를 제대로 발휘하며 빅클럽들의 두려움 대상 1위에 올라섰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또 다른 영국의 스포츠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둘러싼 부상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캡틴 손흥민이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하며 토트넘의 무승 탈출을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인 선수가 그것도 콧대 높은 런던의 클럽에서 이러한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리그 16 라운드 6회전에서 손흥민의 놀라운 원맨쇼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의 화재 거리를 생성한 것은 또 있었는데요.

 

바로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이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축구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라고 밝혀져 영국 전역을 발칵 뒤집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토트넘 호스퍼의 주장이자 EPL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일으킨 후폭풍은 유럽을 점령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손흥민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스포츠 스타이다. 그는 걸어 다니는 기업이며 존재가 마케팅이다. 아시아 축구 팬들은 물론 유럽 축구 팬들을 모두 섭렵한 손흥민은 유수 축구 선수들의 롤모델이며 스포츠 최고의 광고 모델이다. 이미 손흥민은 스포츠 스타로서 마케팅 효과가 검증된 데다가 브랜드와 시너지를 내는 몇 안 되는 축구 선수이다. 아시아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로 유럽에서 자자한 명성을 손흥민은 마케팅 담당 디렉터들에게 꿈의 목표라고 불린다. 또한 지난 11일 펼쳐진 2023 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 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는 큰 주역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이 아닌 주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선발 출격하며 경기 내내 왼쪽을 지배했다. 자연스럽게 뉴캐슬의 라이트베키 에런 트리피어와 정면 대결이 성사되었는데 보기 좋게 압승하며 홈팬들의 열정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통계 매체들의 최고점을 받았으며 유럽 매체들의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오를 정도로 에이징 커브라는 의혹을 눈 녹듯 싹 없앴다”라며 보도하였습니다.

 

 

최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0일 라운드 첼시전 이후 다섯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승리를 가지지 못하는 악몽 속에 살았는데요.

하지만, 주장 손흥민의 종횡무진으로 여섯 경기 만에 우승을 끊어내며 반등의 기회를 제대로 붙잡았습니다.

이에 토트넘 팬 포럼에서는 어떤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의 맹활약을 칭찬했는데요.

“첫 번째, 두 번째 골들은 손흥민이 직접 다 떠먹여 준 수준이다. 세 번째는 드디어 히셜리송의 폼이 좀 올라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네 번째 골은 손흥민이 손흥민을 위한 손흥민이 만든 골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원한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다”, “최고의 골결을 지닌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최고의 윙어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기 위해 축구 교실을 연 것 같다”, “어느 포지션에서나 최고 수준의 실력을 뿜어낸 소니가 정말 자랑스럽다. 양질의 패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캡틴손”, “소니 폼 대단하다”, “패스할 때 0.1초 순간적으로 고개 돌려서 팀원 위치 파악하는 클라스는 아무도 못 따라 해”, “단순히 윙에서도 뛸 수 있고 센터 포워드에서도 뛸 수 있다. 둘 다 마스터 클라스다”, “이제는 마무리 능력뿐만 아니라 에릭센 떠나고 없는 살림에 케인이랑 서로 도움 주고 받다 보니 패스 질도 엄청 올라갔어. 심지어 케인 없는데 이 정도 득점이면 진짜 유럽 최강 스트라이커 아닌가 싶다”, “이렇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윙어의 본보기를 그냥 모두의 뇌에 박아준 명경기였다”라고 칭찬했는데, 윙어와 스트라이커 두 명의 손흥민을 모두 원했던 축구 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들과 몇몇 현지 매체들은 이번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바로, 포스테코글루가 갑자기 시연한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입니다.

 

토트넘

수비 출신의 축구 전문가인 윌리엄 갈라스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4라운드 이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옮기며 더욱 안정적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어떤 때보다 빠른 속도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제 왼쪽뿐만 아니라 중간도 점령한 손흥민에겐 ‘손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원톱을 제대로 점령해냈다. 하지만 일각의 시선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에 비판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원톱에 선 이후로 캡틴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윙어로 활동했을 때보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뽑아냈다. 특히 손흥민은 공격으로 선봉에 서자 특유의 날카로움이 살아났고 해트트릭이라는 결과를 증명했다. 손흥민이 내리는 발걸음은 새로운 역사를 썼고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하지만 스쿼드가 많이 붕괴된 토트넘의 감독은 윙어로 다시 기용하였고 더 많은 득점을 낼 수 있던 기회를 버렸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뜨겁게 들리기 시작했다”라며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토트넘과 뉴켓을 경기의 프랑스 출신이자 축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티에리 앙리를 패널로 초대했고 해설을 부탁했는데요.

이때 티에리 앙리는 경기를 해설하며 푹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스카이스포츠의 소속 축구 전문가 아담베이트는 티에리 앙리가 선보인 잊지 못할 행동을 다음과 같이 공개해 유럽 축구 팬들에게 큰 화제를 선사했는데요.

아담베이트와 앙리는 토트넘과 뉴케슬 매치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토트넘 편에 선듯 토트넘이 공을 점유할 때마다 기쁨을 참지 않았는데요.

또한 전반전이 시작하고 손흥민이 윙으로 뛸 때 그를 향해 왼쪽에 절실하게 극찬을 하면서 아쉬움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 기회를 창출하고 어시스트를 기록할 때 앙리는 박수를 치며 도우미 자리가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다고 진실이 담긴 농담을 내뱉기도 했는데요.

놀라운 것은 전반전이 아닌 후반전에 일어났습니다.

후반 28분 포스테쿠글루 감독은 그라운드 위 변화를 주기 위해 로셀스와 호이비에르를 들여보내고 손흥민을 다시 최전방으로 올려보냈는데요.

이러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에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매체의 해설자들은 환호를 하며 토트넘이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벌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왜냐하면, 손흥민은 올 시즌 원톱으로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만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앙리는 한숨을 쉬며 ‘쏘니가 솔직히 안타깝다’라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이유를 묻자 앙리는 “원톱으로 손흥민을 올렸어야 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비난했는데요.

지금 토트넘의 스쿼드는 아주 얇으며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선다면 그에게 양질의 패스를 해줄 선수들이 없어 윙어로 보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렸습니다.

전반전 윙어로 뛴 손흥민은 왼쪽을 지배하며 기회를 창출해냈고 역할을 다하자 다시 원톱으로 바뀌며 새로운 역할을 완벽히 해냈는데요. 이렇게 이용되는 레전드 손흥민을 보고 있자니 앙리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가 하루 빨리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렇게 원톱이 된 손흥민은 마치 제자리를 찾은 듯 절호의 기회를 잡고 올 시즌 1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내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끝난 지 며칠 지났지만, 여전히 유럽 축구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토트넘

팬이 아님에도 타클럽 팬들은 경기에 대한 반응을 남기며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하였습니다.

‘진정한 맨 오브 더 매치다’, ‘손세이셔널 EPL에서 이렇게 뛸 수 있는 선수는 소니가 유일해’, ‘손흥민이 진짜 안쓰럽다 손흥민을 윙으로 뺀 건 센터에 있으면 볼을 궁금해 줄 선수가 없어서 그런 거잖아’, ‘현재 메디슨이 부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윙으로 계속 뛰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 같은데, 체력 관리랑 컨디션 관리를 구단해서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이런 소니를 누가 사랑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인성도 최고고 실력도 최고잖아’, ‘윙어로써 그리고 스트라이커를 이미 정점을 찍었는데 불안하다. 이제 수비가담까지 시키는 건 아닐지’, ‘소니는 EPL을 드라마로 만들어주는 장본인이 맞다. 잉글랜드 사람이 잉글랜드 리그에서 주장하면 드라마가 될까. 그런 면에서 EPL이 세계적인 프리미어 리그라고 증명해주는 존재가 손이 맞다고 봐’, ‘돈으로 기술을 탑재한 인간은 살 수 있어도 스토리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EPL을 드라마로 만들어 주는 사람은 돈으로 기획적으로 구입할 수 없으니까’, ‘우리 손흥민 선수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구단에서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어찌 손흥민 선수의 부담감은 갈수록 커지는 것만 같네요’

과연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꿀 수 있을지 기대해 볼 수밖에 없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묵묵히 응원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