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자심감으로” 송지선 아나우서의 빈소를 겁없이 찾아든 야구선수의 충격 정체! 가족들까지 그를 막아선 진짜 이유

“하느님, 좀 도와주세요. 너무 무섭지만 창밖을 향해 작별 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너무 무섭다던 여인은 돌연 19층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습니다.

무엇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송지선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결정에 이르게 된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되는 몇 가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된 스캔들과 논란: 송 아나운서의 교제 사실이 두산 베어스 측에 의해 부인되고, 임태훈 선수와의 스캔들로 논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송 아나운서는 심리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 아나운서가 이러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위와 같은 요인들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고인의 어머니 배 모씨는 딸의 소식을 듣고 실신해 같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죠.

 

그런데 임태훈은 곧바로 ‘송지선과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명색이 아나운서인 송지선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임태훈이 열애설을 부인하자 송지선은 다음날 자택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아직 그녀의 억울함이 떠돌고 있을지 모르는데, 그리고 부모들은 아직 그녀를 떠나보내지 못했을 텐데, 그녀가 세상을 버리자 임태훈 선수가 구단 홈피에 사과문을 게재했죠.

사과문을 보니 송지선에 대한 사과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야구를 못해 힘들었다”라며 “마운드에 서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야구 팬들에 대한 사과였는데, 임태훈의 사과문은 송지선을 두 번 무시하는 낯두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죠.

임태훈은 “공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염려를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는데요.

여기서 사회적 물의란 송지선과의 스캔들을 말하는 겁니다.

한때 스캔들이 날 정도의 사이였다면 먼저 간 고인에게 먼저 사과해야 하는 게 사람의 도리 아닌가요.

임태훈은 송지선과의 스캔들로 2군으로 강등된 후 다시 등판하던 날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났다고 하는데요.

야구를 못할까 봐 걱정하다가 그라운드에 올라서니 눈물이 났는지 모르지만, 정작 임태훈이 흘려야 할 눈물은 송지선에 대한 애도의 눈물이 먼저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송지선이 세상을 떠난 후 2군으로 내려가 상상할 수 없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는데요.

송지선과 부모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요?

송지선은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 전 트위터에 “하느님 도와주세요. 너무 무섭고 아파요 제발”라는 글을 남겼는데, 그녀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 글을 남겼을까 싶습니다.

그녀는 당시 무서움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송지선의 고향이 제주도인데 애지중지 키워서 아나운서를 하고 있는 그녀가 부모로선 살아갈 이유고 희망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녀가 세상을 떠나다니 부모로서 얼마나 원통하고 힘들었을까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죠.

매일매일 딸 생각에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세월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임태훈도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송지선 부모만 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잘못을 알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임태훈은 잘못은 해도 사과하는 방법을 몰랐죠.

강호동은 세금 과소납부로 억울하게 잠정 은퇴 선언을 할 때, 변명은 전혀 하지 않고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며 진심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후 강호동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이렇고 진심 어린 사과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는데요.

임태훈은 그동안 뉘우쳤다고 했지만, 너무 성의가 없어 오히려 대중의 분노를 샀습니다.

세상을 떠난 송지선은 말이 없습니다.

임태훈과의 스캔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참 많을 때 그녀는 부모에 대해 조만간 모두 밝히겠다고 했지만,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데, 그녀가 그렇게라도 밝히고자 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송지선은 열애설을 공개했는데, 같은 날 임태훈이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송지선이 일방적으로 임태훈을 짝사랑한 걸까요?

 

한편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송지선은 자신의 외모로 인해 많은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한 때 빼어난 외모 때문에 선수들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송지선은 SNS를 통해 자주 왜곡된 소문이 퍼져나가는 언론 환경에서 구애를 받는 것을 회피해 왔습니다.

그런데, 두산의 임태훈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송지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비록 나이 차이와 구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송지선은 처음에는 임태훈의 구애를 회피했지만, 임태훈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송지선의 마음이 점차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송지선은 임태훈의 구애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송지선이 구애를 받아들이려는 동안 임태훈은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송지선이 한 달간 만나보자는 제안에 대해 임태훈은 “그럼 그냥 우리 사이에 안 사귀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임태훈은 연락을 피하거나 만나는 것을 피했습니다. 송지선은 이미 마음을 열었지만, 임태훈은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만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훈련 전날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되었고,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임태훈은 송지선에게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송지선은 답답함과 우울함 그리고 원통함에 임태훈과의 일을 SNS에 고백하듯 올리기 시작했죠.

아나운서까지 포기할 각오로 글을 썼다고 고백했는데요.

당연히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을 뒤덮기 시작했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송지선은 이후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동료 아나운서였던 김민아의 신고로 자택에서 무사히 있는 것으로 발견돼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송지선은 “죄송해요. 잘 있어요”라며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아마 이때쯤이면 그녀 역시 잊고 다시 힘내서 잘하자라는 마음과 괴롭게 이러느니 차라리 눈을 감자는 생각이 계속 교차되는 시기였을 것 같죠.

그리고 이즈음 고향에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그녀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딸이 잘못된 생각을 할까 염려해서 그랬던 것 같죠.

송지선은 미니홈피의 임태훈과의 일화를 자세하게 묘사했는데 곧바로 해킹됐다며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워낙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당시 네티즌들의 의혹을 샀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그녀는 결국 “임태훈과 교제를 하고 있다”라며 “1년 정도 됐다”라고 발표했지만, 임태훈은 두산 베어스를 통해 사귄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송지선에 대한 선 긋기를 분명히 했고, 그다음 날 결국 송지선은 28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죠.

그리고 얼마 후 발표된 임태훈의 뻔뻔한 사과문을 보니 ‘송지선과 사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충분히 오리발을 내밀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임태훈을 1년 반이나 좋아했던 송지선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게 당사자들의 문제라 하더라도 송지선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면, 최소한 고통을 덜어주려는 따뜻한 손길 한 번 내밀어 주어야 하는데 임태훈은 이를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송지선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장에 많은 아나운서 동료들과 야구선수 그리고 야구 관계 관계자들이 문상을 왔지만, 임태훈은 빈소를 찾지 않다가 잠깐 들렀다고 하는데요.

이마저 가족들이 울분에 차서 막아서는 바람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떠난 지 100일이 조금 넘어 발표된 ‘야구 미치도록 하고 싶다’라며 돌아온 임태훈의 사과문은 제가 보기에도 열통이 터질 것 같았는데, 하늘에서 지켜보았을 송지선은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부디 모든 고통 다 내려놓고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