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시아 영웅에 대한 저의 최소한의 성의입니다..” 이제서야 알려진 태국 축구협회장이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선 이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목격했던 태국의 손흥민 사랑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태국 팬들은 우리 대표팀이 방콕 공항에 입국하고 출국을 하기까지 마치 홈펜과 같은 애정 공세를 보이며 손흥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었죠. 그리고 태국의 5대 미녀 재벌로 유명한 태국 1위의 보험회사 대표마저 손흥민을 위한 수십억 상당의 특별대우를 보여줘 우리 대표팀을 크게도 그녀가 보여준 특별대우가 무엇인가 이번 경기를 자세히 볼게요 보시면 눈치채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태국 경기장은 비가 오면 배수가 안된다는 세계 최악의 경기장 중 하나로 꼽히고는 했는데 지난해 7월에 열린 토토 토트넘 투어에서도 폭우가 쏟아지며 물바다가 되었던 사태가 벌어졌죠 이에 경기가 취소되고 입장권은 환불되는 등 태국 입장에선 치욕적인 시간을 겪었기에 축구협회장을 맡은 태국 미녀 재벌은 이러다 손흥민이 두 번 다시 태국을 오지 않는다며 본인의 자비로 26년 만에 수십 억을 들여 영국산 최고품질의 잔디를 깔은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과 포옹하며 이와 같은 사실을 수줍게 자랑했다고 전해지고, 있죠. 이토록 태국인들마저 사랑하는 손흥민이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현 태국축구협회 회장은 여성이다. 누알판 람삼 대통령은 지난 2월 태국 축구협회의 첫 여성 회장이 됐다. 전임 행정부가 공금횡령 등의 스캔들로 얼룩진 가운데 람삼 회장은 역대 최고 득표율인 93%(유효표 73표 중 68표)를 얻어 회장직을 맡았다.

태국에서 ‘마담 팡’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람 삼 회장은 무앙타이 보험회사의 CEO이자, 태국 클럽 포트FC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람삼

회장은 지난달 취임 직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비 500만바트(약 2억 원)를 태국축구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국 대표팀을 이끄는 일본인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과도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어 방마담 회장은 4050만바트(15억원)를 투자해 태국 프로축구 2부, 3부를 발전시켰다. 개발비를 각 팀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부유한 여성이자 연예인인 람샘 회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78만명이 넘는다. 여기에 그는 한국전을 앞두고 태국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격려의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 21일 TV를 통해 한국과의 경기를 지켜보며 1-1 무승부가 확정되자 응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게재했다.

 

 

아울러 람삼 회장은 한국전 무승부 직후 “태국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소중한 한 점을 가져다주셔서 감사하다”고 응원 메시지를 올렸고, 한국과 태국의 경기가 끝난 26일에도 마찬가지였다. ‘힘을 합쳐 응원하자. 그녀는 “나라 전체가 불타오르게 하라”며 태국 국민들의 응원을 독려하는 영상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