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결혼하려면 돌싱과..” 충격 발언 완전히 난리난 이유가?! 그 사연을 알아보니 눈물만.

오늘은 현재 KBS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젠과 함께 출연 중인 사유리 씨에 대한 조금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유리 씨는 일명 자발적 비혼모라고 하여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하여 한때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소식이 처음 나왔을 때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아이를 출산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이견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들 젠을 씩씩하게 키우는 엄마로서 사유리를 응원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할 내용은 엄마로서의 사유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혀 다른 관점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사유리가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했던 숨겨진 가족사와도 관련이 있다.

사유리가 직접 밝힌 놀라운 가족사에 더해, 사유리가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분석도 해볼 예정이다.

먼저, 방송에서 공개한 사유리의 놀라운 가족사에 앞서, 먼저 가족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준다.

사유리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 어머니, 형과 함께 살았다.

그리고 그동안 사유리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방송에 자주 등장했다. 사유리는 과거 ‘님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상민과 가상 결혼을 하며 가상 커플로 출연한 바 있다.

그래서 콘셉트에 맞춰 사유리와 이상민이 자연스럽게 사유리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이후 사유리의 부모님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단골 게스트인 이상민과의 인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부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둘 다 매우 장난스럽고 매우 밝았습니다.

특히 사유리의 어머니는 아주 어린 외모와 긴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마치 개그맨을 연상케 했다.

그래서 사유리 어머니는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서 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밝고 유쾌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때 이것을 보면 평소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사유리가 부모님을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유리의 아버지는 30년 동안 부동산 업계에 종사해 상당한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런 부모님을 보며 ‘사유리는 비교적 부유한 환경과 밝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유리가 최근 방송에서 공개한 가족 이야기는 우리가 상상했던 밝고 화목한 가족과는 전혀 달랐다.

사유리는 최근 ‘스토리 서바이벌’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된 수많은 사연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있었다.

운 좋게도 이야기의 주인공인 딸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다가 고민 끝에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때부터 가족들은 그녀를 배척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외도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언니가 그녀를 유산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 사연을 들은 손님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의 아픔에 공감하며, 언니의 유산이 슬픈 부분이지만 원인은 딸이 아닌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행자는 사유리에게 ‘사유리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한다.

그런데 사유리는 갑자기 ‘우리 집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오빠가 바람을 피웠다. 그때 이복동생인 아내가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네 아들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 꾸짖어라. 엄마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는 동생을 크게 꾸짖었지만 아버지는 ‘왜 이렇게 살아? 남자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며 의외의 대답을 하셨다. 동생을 재촉하던 아버지는 동생이 엄마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일주일 뒤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즉 정리하자면, 내 동생은 결혼하고 바람피우다가 걸렸고, 일주일 뒤에는 아빠도 바람피우다가 걸렸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거라는 의심까지 듭니다.

그런데 이후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였고, 어머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크게 인화하여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사유리 씨의 이야기를 마저 듣고 나서 이 모든 게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사유리 씨는 별것 아니라는 투로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갔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녀의 말은 절대로 가볍게 다룰 것이 아닙니다.

사유리 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바라보면, 그녀의 오빠와 아버지는 새언니와 어머니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겼으며 가정의 평화를 깨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사유리 씨가 아무리 웃으며 이야기했다 한들, 가족인 그녀 또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방송 후반부에 사유리 씨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우리 가족도 잘 살고 있으니까. 힘내요”라는 응원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유리 씨 가족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헤쳐 왔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말이었는데요.

이런 걸 보면 세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과거 방송에 비춰지는 사유리 씨의 부모님은 서로 사이도 좋아 보였고, 가족 전체가 너무나 밝고 화목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가족에게 불륜이나 바람과 같은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였는데 실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네요.

그것도 무슨 오빠와 아빠 둘씩이나 그동안 방송에서 밝게 웃으며 텐션 높은 모습을 보여주던 사유리 씨의 어머니를 보면서 항상 유쾌한 기분만 들었는데, 당시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지 그리고 남편을 용서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비혼모의 삶을 살고 있는 사유리 씨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외모도 괜찮고 조금은 4차원이긴 하지만 매력 있는 성격을 가진 사유리 씨가 왜 늦게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지 조금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유리 씨가 어릴 때부터 저렇게나 금술 좋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자랐다면 누구보다 빨리 결혼을 해서 부모님처럼 화목한 가정을 이루길 꿈꿨을 텐데, 왜 그녀는 빨리 결혼을 하지 않은 걸까라는 의문이 가끔씩 생기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유리 씨가 밝힌 아버지와 오빠의 외도 사실을 듣고 의문점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유리 씨가 밝게 이야기를 했지만, 분명 당시 오빠와 아빠의 바람으로 인해 가족은 큰 아픔과 함께 위기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지금은 다시 부모님이 잘 지내게 되었다고는 하나, 과거 아버지와 오빠의 바람으로 상처를 받았던 어머니와 새언니의 모습을 바라보며 당시 사유리 씨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사연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의 외도 사실은 자식들에게는 정말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 어린 사유리 씨 또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며 어쩌면 알게 모르게 무의식 중에라도 그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조금은 부정적으로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사유리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혼자여도 아기를 갖고 싶은 꿈이 있었다”라며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자주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 번도 아이를 갖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녀가 웃으며 밝힌 가족사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