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방송사고 아닌가요” 손흥민 영상편지 전하던 여성 진행가들이 울음을 참을 수 없어 난리난 이유가..

‘캡틴 손이 부족한 게 도대체 뭐야?’

축구 팬들이 토트넘 손흥민에게 끊임없이 묻는 말입니다.

손흥민에게는 흔한 구설수 하나 없이 미담만으로 가득하기 때문이죠.

한편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1위 손흥민, 2위 해리 케인, 3위 제임스 매디슨이 차지했다.

팬들이 손흥민을 사랑하는 이유는 탄탄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꼽힌다.

 

 

’ 진심을 담아 전합니다. ‘힘내시고 이겨내세요’

손흥민이 바쁜 훈련 중에도 괴로워하는 팬을 만나 진심으로 위로하는 장면이 영국 TV에 방송돼 화제가 됐다.

토트넘이 공개한 팬메일이라는 영상입니다.

팬메일은 팬이 플레이어에게 스토리가 담긴 편지를 보내고, 플레이어가 읽고 응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0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토트넘 팬 제니와 그녀의 쌍둥이 딸들이다.

쌍둥이 딸들이 아버지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손흥민에게 편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 편지를 읽으며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은 영국 TV에 이례적으로 보도돼 현재 영국 전역을 들끓게 하고 있다.

축구선수들은 팬들의 인기만큼 돈을 벌어 스타의 삶을 살아가지만, 팬들을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고 이렇게 진심으로 대하는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사연의 주인공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홈구장에 초대해 선물까지 주기도 했다.

이렇듯 손흥민은 실력뿐 아니라 팬서비스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토트넘 팬사이트 ‘더 브이 핫스퍼’는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손흥민의 훈훈한 몸짓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하다.

한국인이 토트넘 훈련장 앞에 섰을 때 퇴근길에 고의로 차를 세우고 사인을 해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다.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한국 대표팀의 두 경기가 끝나면 언제나 응원단이 있고, 선수들은 라커룸에 들어가기 전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에서 보여준 이런 행보는 토트넘 경기에서도 이어진다.

손흥민은 패배하더라도 늘 응원해준 팬들을 잊지 않고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경기장을 떠난다.

 

 

손흥민의 행동은 포스테포글로 감독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포스테코글로 감독은 “손흥민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매일 함께 일하면서 느낀 것은 인간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하는 일을 사랑했고, “그를 보면 큰 영감을 받는다”고 큰 감격으로 말했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겸손한 행동에 반했습니다.

‘더브이 핫스퍼’는 “손흥민은 축구계에서 가장 겸손한 선수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을 향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열광했습니다.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유럽 축구 문화까지 바꾸고 있는 손흥민 선수.

앞으로도 좋은 경기 기대하며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