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금액만 300억 원 준비”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역사상 최초 난리난 상황, 5년 연장에 역대급 제안 규모 확인해보니?

마침내 신태용 감독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마법 같은 기적을 이뤄냈다.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은 데 이어 요르단도 꺾고 인도네시아를 사상 최초로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시켰다. 단순히 승리한 것이 아니라 무려 4:1로 승리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동안 재계약을 미루며 오만하게 행동해 왔던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도 요르단과의 대승 이후 재계약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신태영 감독이 축구협회장에게 한 발언에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폭동을 일으킬 듯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요르단전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해도 신태용 감독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16강 탈락한 호주를 꺾은 것만으로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인도네시아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대회 전체 결과와 관계없이 이승리 하나만으로도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 이유가 충분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FIFA 랭킹 134위인 인도네시아가 24위인 호주를 꺾은 만큼 가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요르타까지 따냈으니 인도네시아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호주는 카타르와 무승부 후 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조던과 무승부만 해도 8강 진출이 가능했다. 단순히 승리한 것이 아니라 4대1의 싸움에서 거의 완패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 자체가 신태영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증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회 전부터 신태용 정권하에서 인도네시아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8강 진출은 단지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래서 이미 뜨거웠던 신태용 감독을 향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애정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먼 길까지 카타르까지 온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일제히 신태용을 외쳤다. 신태용 감독도 자카르타에 가면 8만명이 내 이름을 외칠 것이라고 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받았던 메시지를, 어쩌면 과거 한국에서 히딩크 감독이 받았던 메시지를 받는 셈이다. 이렇게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태용 감독은 여기에 만족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토히르 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에게 재계약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신태용 감독은 다소 뜻밖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해설위원들과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축구 대표팀이 신태용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축구 협회가 이런 식으로 굴면 신태용 감독이라도 재계약하고 싶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유23 아시안컵에서의 성과를 통해 신태용 감독이 다양한 나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신태용 감독을 다시 데려오는 것을 제안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때 독일을 이기는 등의 성과를 보인 신태용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쨌든 신태용 감독의 선택에 따라 그의 향후 경력과 운명이 결정될 것이며,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그의 결정을 주목하고 기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