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인이지만 한국 사람입니다” MLB 오타니 선수의 갑작스런 발언에 1억 일본인 전부 난리나버린 상황..

일본인들은 오타니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넘어, 너무 경적으로 집착하고 못살게 굴면서 각종 소문을 퍼트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오타니는 팬층이 두텁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면 아나운서나 연예인이 아닌 단아하고 차분한 운동선수 출신의 아내를 맞이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더해졌는데요.

그런데 오타니 선수에 대한 굉장히 특이하고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어 화제입니다.

 

 

오늘은 우리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유일한 단점은 일본인이라는 점이라 말할 정도로 멋진 청년이라 생각하는 오타니 쇼의 선수를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타니는 요즘 선수 생활이 걸린 위험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불법 x박’ 연루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조 홈플리아노가 ‘아무래도 수상하다’라고 할 정도로 온 언론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LA 타임즈는 ‘아직도 오타니를 믿는가? 잘 모르겠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기도 했죠.

물론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통역사인 미즈아라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힙니다.

 

 

“나는 스포츠 X박을 하거나 X박업자에게 의도적으로 돈을 보낸 적이 없다. 내가 믿은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 이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전부”라구요.

그런데 조금 찝찝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별도의 질문도 받지 않았고 사진 촬영도 금지한 데다 더 이상의 언론 접촉도 허락하지 않고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미즈아라가 행방불명 상태임이 밝혀지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곧이어 일본에 세계적인 소문이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미즈하라가 한국인이다. 미즈하라가 한국인의 사주를 받아 세계적인 일본인 스타 이름에 먹칠을 했다”라고 말입니다.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소문은 끝도 없이 퍼져갑니다.

그만큼 일본 사람들은 오타니의 결백을 믿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과도한 관심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이지메 문화로 번지기 시작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일본 내에서 오타니를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는 풍조가 싫다는 불만이 터져 나올 지경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주간지 ‘주간 현대’는 “일본에서 ‘오타니 하라’가 확산하고 있다. 괴롭힘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하라스먼트’의 약자를 오타니 합친 신조어는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과 관련한 이런저런 소문을 퍼트리고 일을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X따로 몰아가는 문화에 대한 단발심에서 나온 단어다’라는 보도를 하는데요.

실제로 일본 내에서 오타니 선수는 사생활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근 오타니의 돈 450만 불을 횡령한 전통역자 관련은 물론이고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대학 시절 보도도 쏟아지고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어떤 개를 누구에게 분양받아 어떻게 기르고 있는지까지 보도하다 보니, 정말 맨정신을 들어주기 어려울 정도죠.

그런데 이런 소문은 이제 오타니가 한국인의 자손이라는 소문으로까지 번집니다.

사실 이유는 있습니다.

오타니가 의도적이었든 의도적이지 않았든 일본과 거리를 두는 반면, 한국과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는 행보를 보였거든요.

실제로 일본 내에서는 일본 야구계 역사상 최고 스타 오타니가 한국계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과 관련한 무언가가 항상 필요 이상으로 정성스럽고 가까웠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극악무도할 정도로 파고들기 좋아하는 일본 네티즌들과 언론들은 오타니와 가족 사촌과 아내의 과거까지 냅다 파헤치고 다니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오타니는 늘 일본 언론과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편이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 개막식을 끝낸 이후 아내 다나까의 대학 시절 친구들까지 찾아가 현금을 건네며 사진과 썰들을 수집해 특종 보도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하죠.

다나가가 누구와 사귀였고 어떤 관계였고 어떤 곳에서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등등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집착을 보인 취재 경쟁을 펼치고 있거든요.

물론 오타니가 한국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논리적으로 봤을 때 아예 뜬금없는 일만은 아닙니다.

먼저 오타니는 오랜 시절부터 투수와 타자 두 가지 분야 모두에서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초인적인 수준에 집중을 하다 보니 몸을 너무 혹사시키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점, 철저한 시간 관리 차원에서 기자들의 인터뷰를 대부분 사양하거나 간혹 하더라도 매우 형식적으로 하는 원칙을 고수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국의 유명 기자가 단독 인터뷰를 따내며 화제를 모았고, 유명 일본 언론사들이 인터뷰 사실 자체를 특정으로 다뤘을 정도로 한국 언론에 대한 정성은 각별했죠.

실제로 당시 일본 모 구단의 오타니 관리는 철저했습니다.

공동 인터뷰마저 매우 제한된 시간에서 질문도 철저히 제한된 것만 가능했거든요.

때문에 오타니가 굳이 한국 기자를 골라 독대하며 인터뷰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고, 수많은 기자들이 한국어 인터뷰를 번역해 보도하기에 이르렀죠.

게다가 한국 기자만을 선택한 이유를 오타니가 밝힌 것도 쇼킹했습니다.

일본 기자들은 악의적으로 흔들기 식의 기사나 얼토당토 않는 루머 등을 내버리기 때문에 악영향이 올 것 같아 거절했다는 것이 이유였죠.

또한 한국 차를 끌고 다닌 것으로도 일본 언론에 집중 포화를 막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갔을 때 한동안 현대 엘에프 소나타를 타고 다녀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거든요.

보통은 통역사가 운전을 하고 오타니는 조수석에 동승했기 때문에 통역사의 개인차량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은 통역사의 차가 아니라 오타니의 요청에 따라 당시 에인저스 구단이 구해준 렌터카였다고 하는데요.

일본 언론의 구단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차종은 구체적으로 오타니 선수 본인이 희망했던 것이다. 약 2년간 엘에프 소나타를 타고 다녔으며 더 크고 단단한 차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오타니가 현대소나타를 고집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물론 지금은 테슬라 모델 엑스 그리고 개인 스폰서십으로 인해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타고 다니기도 한다는데요.

적어도 일본 브랜드는 타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로 기어이 일본 차량 이용을 피하는 것으로도 일본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하죠.

물론 여기에 “그때 통역사가 한국 현대차를 권했다. 한국인의 사주를 받아 오타니를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라는 헛소리를 퍼뜨리는 인분이들도 있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었습니다.

기어이 이번 메이저리그 한국 개막전에서 일본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말았던 겁니다.

지난 2월 말 오타니 쇼헤이는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아내의 신상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일본 기자들은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내가 결혼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해도 시끄러우니까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라며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라고만 말하며 말을 끝냈습니다.

물론 조금 의아하기는 합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의 신상에 대해 궁금함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도 손흥민 선수가 현역 때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이 헤드라인에 장식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손흥민 선수가 약혼이라도 했다면, 분명 한국 언론에서 처음 공개했을 겁니다.

그런데 오타니는 태극기, 케이아트, 한국어까지 담은 SNS를 통해 자신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열등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토록 알고 싶어 미칠 것 같던 오타니의 아내 존재가 미국도 아니고 하필 한국에서 알려진 데다가 그의 공개 이유가 더욱 충격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 오타니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이유에 대해 기자들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아내 역시 한국 문화를 매우 좋아한다. 이미 일본 언론에서도 한국을 오간 적이 일본 여성이라 추측한 기사를 내지 않았냐. 이번 한국행은 우리 두 사람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함께 왔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말합니다.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한 이유는 일본 내 언론에 과열된 취지와 네티즌들의 악보 때문에 괜한 구설수에 오를까 봐 걱정됐다”라고요.

바로, 여러 가지 뒷조사까지 하는 일본 언론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2021년 기준 한국 외교부가 파악하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의 숫자는 38만 명입니다.

실제로는 이 숫자들보다 훨씬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일단 본인들이 일본에서 받을 차별이 두려워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지만 부모가 아예 알려주지 않아서 평생을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유명 인사 중에는 손정의, 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처럼 소프트뱅크를 설립해 한때 세계 2위 부자가 되기도 했던 인물이 자신의 뿌리를 속이지 않고 살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죠.

추성훈, 최배달, 최영희도 마찬가지고요.

어쨌거나 오타니는 참 황당하고 답답한 일본 사회를 떠나 미국의 자유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한국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죠.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기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한국 팬과 언론을 존중하고 한국을 좋아하는 오타니와 그의 아내 다나카가 일본의 한국행을 계기로 더욱 아름다운 사랑하길, 한국과 연관된 헛소문을 퍼뜨리며 오타니를 흔드는 문화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