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올림픽 상금을 전액 기부했냐고요?! 잠시후 그녀의 1분 답변에 모두가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 스타 중 ‘귀엽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단연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일 것이다.

올림픽 탁구대회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신유빈은 마치 핫이슈를 입증하듯 여러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계약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일 빙그레(005180)에 따르면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대한초등탁구연맹에 기부하며 친절하고 다정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신유빈이 계약을 맺기 전에 먼저 빙그레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봉그레는 모델료를 지불하면 모델 마음대로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신유빈은 그 모델료를 즉시 기부하면 홍보의 효과가 사그라들어 번거롭게 당할 것입니다.

빙그레를 고려하여 기부처를 조정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빙그레는 신유빈의 뜻이므로 조율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 16일 보도자료에는 모델료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기재했지만, 빙그레 측에 따르면 ‘일부’ 수준이 아닌 모델료의 ‘상당한’ 비중을 기부했다는 설명입니다.

‘기부천사’ 신유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6살 신유빈은 소속팀 대한항공에서 첫 월급이 나오자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꿈을 기우는 집’에 600만 원 상당 운동화를 기부했고,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 은메달 포상금 1000만 원을 전부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신유빈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경기 중간 보인 ‘바나나 먹방’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함께 먹던 에너지젤 제품은 품절 대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GS리테일도 신유빈의 먹방을 두고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의 협업 상품(주먹밥, 컵델리)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