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더러 왜, 쏘니 슛팅을 막지 않았냐고요?! “쏘니는 제가 가장 OO 하는 선수입니다” 라이벌 골키퍼 충격 발언에 영국 전역 당황한 이유

최근 손흥민의 리버풀 전 득점 장면이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리송을 완벽하게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손흥민이 슈팅 모션을 취하기 전 알리송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모습은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의 특정 동작에 키퍼가 완벽히 쏟아 넘어간 장면이었죠.

이에 대해 영국의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놀라운 슈팅 기술의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토트넘의 전술 체계 안에서 손흥민이 득점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주장을 내놓아 많은 축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체 전문가들은 왜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습니다.

20년 만에 4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경신할 위기의 순간, 그들 앞에 놓인 상대는 다름 아닌 리버풀이었죠.

게다가 원정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안필드, 수많은 강팀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곳이었습니다.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거센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리버풀은 언제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왔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암울한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축구 전문가들 역시 토트넘의 전력에 대해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손흥민의 존재가 토트넘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축구 전문가 크리스서턴은 “토트넘이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손흥민이 있는 한 리버풀도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손흥민은 리버풀 수비진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는 선수다. 그의 스피드와 골 결정력은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서튼의 평가처럼 손흥민은 그동안 리버풀을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시즌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었죠.

이처럼 리버풀을 상대로 특히 강한 손흥민의 퍼포먼스는 축구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의 전술적인 측면에서 손흥민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이다. 만약 손흥민에게 적절한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면 토트넘도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며 “손흥민 개인의 능력은 이미 검증된 만큼 감독의 전술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프리미어 리그 36 라운드가 시작되었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여전히 최악의 수준이었습니다.

리버풀이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며 슈팅 13개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무기력한 공격진과 붕괴된 수비진의 모습은 토트넘이 처한 총체적 난국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죠.

브레넌 존슨은 마치 축구 선수가 아닌 육상 선수 같은 움직임을 보였고,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느린 속도로 공격 템포를 죽이거나 정확하지 않은 마무리 패스를 남발했습니다.

수비에서는 에메르송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요.

그는 살라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고 결국 허무한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죠.

 

 

다른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 역시 리버풀의 강력한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만은 확실히 달랐는데요.

그는 토트넘 선수 전원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한시도 쉬지 않고 리버풀 수비진을 압박했으며 기회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주저 없이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해설진들은 손흥민이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특히 “수비진이 흔들리고 동료도 움직임이 좋지 않음에도 손흥민은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하며 리버풀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하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칭찬했죠.

실제로 이날 손흥민은 리버풀의 라이트백인 알렉산더 아놀드를 상대로 여러 차례 인상적인 돌파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놀드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테크닉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를 본 중계진들은 손흥민의 기량을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이날 리버풀 수비진의 집중 마크까지 받아야 했는데요.

그의 마크맨은 다름 아닌 리버풀의 주장 버즐 반다이크였습니다.

반다이크는 손흥민에게 1대1 마크를 붙이며 그에게 공간을 주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반다이크를 따돌리며 경기 내내 리버풀 수비진을 위협했죠.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볼을 운반하고 패스를 뿌려주는가 하면 한 번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킬패스로 히셜리송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죠.

비록 히셜리송의 아쉬운 마무리로 인해 토트넘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은 돋보였습니다.

이처럼 손흥민은 경기 내내 공격의 중심에서 활약했고 리버풀 수비수들은 그를 막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 손흥민은 지능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한 좋은 위치를 잡았고 히셜리송이 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해주었죠.

그런데 여기서 모두를 놀라게 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잡는 순간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의 자세가 무너진 것이었는데요.

알리송은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공을 찰 것이라 예측하고 몸을 기울였으나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알리송에 무너진 자세를 간파하고는 골대 쪽으로 정확히 슈팅을 때려 넣었습니다.

그의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슈팅 실력이 합쳐진 환상적인 득점이었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축구 전문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원은 “손흥민이 알리송을 완벽하게 속였다”라며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오언은 “손흥민의 득점 장면을 다시 보면 그가 오른발로 공을 터치하는 순간 알리송의 무릎이 바닥에 닿으며 자세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이것은 손흥민의 절묘한 페인트 동작 때문인데 그가 마치 오른발로 공을 찰 것처럼 몸을 틀었기 때문에 알리송이 속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언은 또한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골키퍼를 속일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면서 “손흥민의 테크닉과 침착함 그리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그를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 역시 “방금은 히셜리송의 패스도 훌륭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은 전적으로 손흥민의 개인 능력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캐러거는 이어서 “손흥민의 움직임과 볼컨트롤 마무리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활약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 공격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장면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러거는 “토트넘의 현실은 손흥민을 제대로 지원해 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엄청난 득점을 계속해서 몰아치는 손흥민의 실력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은 그의 팀 내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경기 후 평점에서 손흥민은 단연 팀 내 최고점을 받았는데 이는 그의 플레이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특히 이날 골로 인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호 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인데요.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BC는 “손흥민은 아시아의 희망이자 프리미어 리그의 자랑”이라며 그의 득점에 대해 또 한 번 월드 클래스 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럽 또한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우리 팀이 경기를 지배하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손흥민의 수준 높은 움직임과 결정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라며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을 인정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클럽 감독 역시 아직까지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습은 손흥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장면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