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왕자’는 조나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다. 그는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뒤 ‘깜짝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조나단은 “한국까지 와서 직접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준 사람들도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한 명 한 명 감사드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키워줬으니 보답하고 싶다”고 감사를 표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얻은 첫 정산 수입과 광고 수익을 여러분께 기부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욤비가 한국 귀화와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귀화 이야기가 나오면 따라오는 게 군대 에피소드인데, 저한테는 병역 문제가 크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절 받아주면 저는 감사함에 의무를 당연히 행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국이 날 받아준다면 펑펑 울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