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들에게 저 장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최근 들려온 한 청년들의 안타까운 소식통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국내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온천 여행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소식이 함께 들려오기 시작했는데요.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났다가 사망한 한국인이 3명이나 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설 연휴 기간 일본 홋카이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70대 남성 이 씨가 온천욕을 하다가 숨졌습니다.

이 씨처럼 일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규수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에서 한국인 3명이 숨졌는데요.

 

 

숨진

3명 모두 고령인으로, ‘히트 쇼크’증상이 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인인 이들은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할 때 혈압이 급 하강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히트 쇼크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겨울철 온천은 실시간으로 혈압이 변하기 쉬운데요.

탈의실에서부터 추위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우리 몸은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합니다.

이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혈압이

치솟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갑작스레 이완하기 시작하면서 혈압도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저혈압 쇼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온천 등 목욕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히트 쇼크 사고는 주로 11월에서 11월에서 2월까지 발생하는데요.

지난해, 히트 쇼크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히트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이 중요시되는데요.

 

 

탕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미리 몸의 체온을 높여야 합니다.

탕에 머무는 시간은 1회 20분으로 한정하고, 탕에서 밖으로 나올 때는 물기를 빠르게 제거한 후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음주 후 온천 입욕은 피하고, 지병이 있거나 연세가 있는 여행객들은 반드시 동반자와 함께 입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고령자에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치명적인 만큼, 겨울철 온천 여행을 계획한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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