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 3년같이 느껴져…” 가수 노사연 갑작스러운 눈물 고백 소식.. 남편 이무송과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2021년 1월 11일 ‘동상이몽 2’에서는 신년 맞이 홈커밍 특집의 첫 번째 주자로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이날 방송 출연은 약 1년 6개월 만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췄죠.

두 사람은 등장 3분 만에 싸우는가 하면 살얼음판을 걷는 듯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며 예전보다 한 층 더 세진 수위의 부부 싸움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이 요새 김구라 인생을 부러워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김구라 또한 처음 듣는 이야기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이무송의 음악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작업실 매물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무송과 달리 노사연은 매의 눈으로 매물들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발견하면서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중, 노사연의 촉 레이더가 발동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무송이 찾은 작업실 매물들에는 가스레인지는 물론 침대까지 놓여 있어 주거공간을 방불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노사연은 “집 나온다니까 좋아?”라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두 사람의 일촉즉발 상황에 MC들은 “둘이서 되게 날이 서 있다”, “건드리면, 터질 것 같다”라며 숨을 죽인 채 이들을 지켜봤습니다.

또한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결혼 후 처음으로 졸혼을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결혼 생활 28년 동안 각방은 커녕 한 번도 떨어져 지내본 적 없다는 두 사람.

노사연은 갑작스러운 이무송의 제안에 ‘진짜 그걸 원해?’라고 물으며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급기야 노사연은 ‘이제 마지막이야’라며 눈물까지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졸혼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노사연은 남편인 이무송과 지난 1994년 3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노사연, 이무송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노사연은 1957년생인 65세이고, 이무송은 1959년생인 63세로 노사연이 이무송보다 두 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무송의 프로필에서는 1961년 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도 노사연은 이무송이 네 살 연하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노사연은 “그 사람이 나이를 줄여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7살 차이로 알았다가 미국에 갈 때 진짜 나이를 보고 희망이 있다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나이는 1969년생으로 가수 김연자, 이문세 등이 동갑 연예인이라고 하네요.

노사연과 이무송은 1983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이무송은 당시 미국 워싱턴 앤드 제퍼슨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룩 밴드 ‘어금니와 송곳니’의 멤버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가요제 무대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노사연은 드럼을 치는 이무송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노사연은 이때부터 이무송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이무송은 노사연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합니다.

 

이후

노사연은 수영장에서 이무송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때부터 이무송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무송은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고, 나이를 속이고 미국에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노사연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내 남자 만들기 작전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인연이어서 그랬는지 보통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남자는 더 도망가기 마련인데, 이무송은 노사연의 그런 모습이 점점 좋아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라디오 방송 ‘노사연 이무송의 특급작전’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무송은 연예 2년 동안 손도 안 잡고 스킨십을 전혀 하지 않아 노사연이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로 취한 척 기대기도 했지만, 이무송이 피하곤 했다고 합니다.

결국, 노사연이 헤어지자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무송은 이별 선언을 듣고 나니 ‘갑자기 보고 싶어지더라’라며 그래서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사연은 ‘여자는 튕겨야 한다’라는 조언에 생각할 시간을 일주일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네요.

이무송은 ‘노사연을 기다리는 일주일이 그렇게 긴 시간인 줄 몰랐다’라며 결국 일주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3일 만에 전화를 걸어 ‘결혼해 주세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노사연도 사실 이무송을 기다린 3일이 3년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노사연, 이무송 두 사람은 결국 1994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5년, 아들 이동헌 군을 낳았는데요.

아들 이동헌 군은 올해 나이 27살이 되었네요.

그런데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아들의 모습을 보니 노사연이 자랑할 만한 훈남이었는데요.

 

노사연은

‘내 얼굴과 이무송 얼굴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미남이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라며 ‘DNA의 혁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결혼 후 15년간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이들 부부 역시 그동안 감춰온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노사연은 과거 2010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그동안 힘든 결혼 생활을 유지해 왔음을 고백의 화제가 됐었는데요.

겉으로는 행복한 척했지만, 속마음은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지난 결혼 생활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가부장적인 남자와 지극히 외형적인 여자가 만나 하루가 멀다 하고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벼랑 끝에 서서야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문제는 서로사 서로를 길들이려 했던 게 문제였다고 합니다.

이무송은 이민 2세대로 미국에서 자랐음에도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비해

노사연은 어려서부터 자유분방한 아버지 밑에서 마음껏 뜻을 펼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무송은 가정적이고 고분고분한 아내를 원했고, 노사연은 외형적인 자신의 성격을 충분히 받아줄 수 있는 남편을 원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그렇게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과거 부부관계가 좋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고 하네요.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지난 2018년 ‘동상이몽 2’에 무사 커플로 출연해 리얼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수 노사연은 1957년 3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노사연 고향은 경상남도 마산시이며 2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노사연의 출생과 관련해서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요.

노사연은 출생 당시 4.8킬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

본인 말로는 임신 중에 어머니가 닭을 그렇게 많이 드셔서 태어날 때 닭기름을 뒤집어쓴 채 태어났고, 어머니는 출산의 후유증이 크셨는지 노사연을 낳은 후 20년이 넘도록 매년 노사연의 생일을 전후로 몸져 누우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노사연의 집안은 문화예술인 가계로도 유명하답니다.

노사연은 지난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서 ‘돌고 돌아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는데요.

1989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이듬해인 1991년에 가요 톱10골든 컵까지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명실공히 국민가요에 등극하게 되었고, 1991년 당시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는 최고 인기 가수상과 최고 인기 가요상을 동시에 석관 하기도 했습니다.

노사연은 이후 발표한 ‘님 그림자’ 역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 마음 다시 여기에’도 어느 정도 히트를 기록한 곡이 되었는데요.

이후 2014년 11월 발매한 ‘바램’이라는 곡은 중장년,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유튜브 조회수 1200만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당시 음반 판매량은 가운 차트 기준으로 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곡은 2015년 구글에서 음악 인기 검색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노사연은 예능 프로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입담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그래서

남편 이무송과 함께 예능 패널로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함께 출연할 때 이무송이 노사연을 ‘꽃사슴’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노사연은 1980년대 한참 예능 프로에 나와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요.

특히 주병진이 ‘일요일 밤에’를 진행하던 당시 ‘배워봅시다’라는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때 맹활약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노사연은 처음 주병진의 ‘배워봅시다’ 출연 제의를 계속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예능에 나가면 가수로서 이미지가 손상된다는 것이었는데요.

결국 주병진의 적극적인 설득에 넘어간 노사연은 이 코너 이후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예능에서도 간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노사연 이무송 부부.

이들의 부부생활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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