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환자를 살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월 21일 오후, 임영웅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임영웅은 즉시 사고 현장으로 가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날 오후 3~4시쯤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사고로 인한 정체 상황 속에 누군가가 사고 차량 운전석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조수석의
여성이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우고 있는 것을 목격한 그 남성은 운전자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후 운전자를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응급조치를 한 사람은 바로 임영웅이었다고 하는데요.
임영웅의 응급조치 후 동행한 관계자들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소속사는
“당시 길이 많이 막혔는데,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응급대처로 의식을 차린 운전자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서초 소방서 관계자는 “임영웅 씨가 최초 신고를 했고 도움을 줬다”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구조를 도왔다’라고 했고,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 상황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임영웅 씨였다”라고 밝혔습니다.
행여
자신에게 불상사가 떨어질까 봐 다른 사람의 일은 그냥 지나치게 되는 요즘인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유명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힘썼던 임영웅 씨.
그의
미담은 세상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처럼 우리의 히어로가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