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먼저 시작한거야…” 보살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천사 배우’ 이민정이 7년만에 밝힌 이병헌을 용서한 네 가지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저는 이병헌의 존재감과 아우라를 최근 이 장면에서 여실히 느꼈습니다.

바로

‘오징어 게임’에서 검은 마스크를 쓰고 연기를 했을 때죠.

얼굴이 보이지 않음은 물론 음성 변조로 목소리조차 숨기고 있었음에도 대부분은 단번에 이 캐릭터가 이병헌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죠.

그만큼 최근 그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수십 년째 충무로에서 살아남았는데, 뭐 일적인 능력이야 그렇다 쳐도 그의 가정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었던 걸까요?

이병헌의 불륜은 죄질로 따지자면 일반적인 평범한 불륜이 아닌 아내가 임신했을 때 저지른 매우 악질적인 불륜이었음에도 말이죠.

오늘은 살아있는 보살로 추앙받는 이민정이 대체 왜 이병헌을 용서한 건지 그 이유와 더불어 당시 이 부부의 상황에 대한 조승우와 김가연의 고백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3대 도둑남 하면 흔히들 언급하는 게 24살의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은, 말이 필요 없는 김태희의 남편 비, 그리고 무엇보다 12살의 나이 차이를 뚫고 이민정과 끝내 결혼한 이병헌이 있습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조차 3대 도둑남이라고 질투 받게 할 정도로, 한국 대표 미녀 배우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신성일의 불륜을 견뎌낸 제2의 엄앵란 같은 동정표를 받고 있죠.

이민정의 임신 중에 저지른 이병헌의 스캔들 대상이었던 모델 이지연, 걸그룹 멤버 김다희 이들이 과연 이민정급이나 되었을까요?

흔히들 농담으로 김태희가 마누라여도 남자는 바람을 피운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임신 기간에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건 도의적으로 정말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당시의

상황을 디스패치가 간단히 요약한 바에 따르면 이병헌은 유흥업계 종사자 A 씨에게 이지연과 김다희를 소개받았고, 이렇게 4명이서 3개월 이상 어울리며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 하죠.

첫 인연을 맺은 2014년 7월 1일 이들은 논현동 레스토랑 밀실에서 술 마시기 벌칙을 걸고 ‘업 다운’이란 카드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병헌은 게임 도중 김다희에게 이지연과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했으며, 옆에 앉은 이지연에게 농담과 취미를 물어보는 등 관심을 표현했고, 이지연이 벌칙에 걸릴 때면 흑기사를 자처하는 등 대놓고 호감을 드러냈었죠.

결국 이병헌이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이지연은 요금 미납으로 전화가 되지 않는다며 거절했지만, 끝내 계속된 요청에 SNS 메신저 아이디를 교환하였습니다.

이병헌은 그녀에게 “핸드폰 미남 요금 1년 치를 내주겠다”,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 등의 경제적 지원을 제안했다는데, 다양한 농담과 경제적 지원은 양측에서 첨예하게 엇갈렸던 주장이고요.

그리고 이틀 후인 7월 3일 이번에는 유흥업소 A 씨 없이 이 3명은 이지연의 논현동 집에서 모임을 가집니다.

이때 이병헌은 와인과 베가폰을 선물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사실은 이지연이 오히려 불쌍하다는 의견이었죠.

왜냐하면, 이지연이 이병헌으로 추측되는 이니셜 ‘B’, ‘이산타’는 물론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 등의 이병헌 표 광고 문구를 태그하며 이병헌의 선물로 추측되는 핸드폰과 와인, 에르메스 목욕 용품, 화장품 등을 올렸지만 훗날 네티즌들은 이 선물의 출처에 대해서 그녀는 이병헌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의 협찬 제품을 받은 것이라 말하죠.

 

이걸

받고도 감지덕지하는 이지연 측이 오히려 안타깝다는 웃픈 상황이었고요.

아무튼 다시 두 번째 만남으로 돌아가 이병헌은 호감녀 이지연이 편의점에 간 사이, 같이 있던 김다희에게 농담과 질문을 던졌고, 김다희는 이 상황을 몰래 녹화를 하는데 성공하죠.

영상의 내용 역시 이병헌은 서로 웃고 넘기는 수준이라고 부정했고요.

 

 

여기까지 1차 만남에선 이지연과의 연락처 교환, 2차 만남에선 동행녀 김다희에게 문제의 영상이 녹화되었다면, 7월 31일 3번째 만남에선 과연 어떤 일들이 더 벌어질까요?

세 번째 만남 역시 소개자 A 씨가 서운하게 세 명의 멤버만 또다시 모였는데, 이날은 김다희가 사정이 있어 다소 늦게 도착한 관계로 이병헌은 호감녀 이지연과 둘이서만 그녀의 집에 있게 됩니다.

 

이지연

주장하길 “이병헌이 갑자기 포옹하며 접촉을 시도했지만, 완강하게 거부했고 잠시 후 김다희가 등장했다”라고 하죠.

이후 3명이서 술을 먹다가 김다희의 지인이 갑자기 찾아오자 이병헌은 깜짝 놀라며 황급히 집에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포옹과 접촉 시도 역시 이병헌은 강력 부인했었고요.

약 보름이 지난 8월 14일 4번째 만남에선 이병헌과 이지연은 마침내 단둘이서만 이지연의 집에서 만남을 가집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이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서로 이별을 하고야 맙니다.

 

 

그토록 로맨틱만 찾았던 이병헌과 유부남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던 이지연은 대체 어떤 이유로 결별을 하고야 만 것일까요?

이지연의 주장에 따르면 계속된 요구에 자신이 응하지 않자 이병헌이 결국 화를 내며 다툼이 시작되었다고 진술했지만, 이병헌은 이를 반박하며 이지연의 꽃X 기질을 언급합니다.

그 이후로 그녀가 계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 이상해서 관계를 끝내고 그만 만나자는 것이었죠.

이렇게 이병헌과 이지연의 만남은 끝을 맺을 줄 알았지만, 희한하게도 8월 29일 5번째 만남 역시 그녀의 집에서 또다시 이루어집니다.

 

이때는

소개자 A 씨와 김다희가 같이 참석하게 되는데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지연은 이병헌의 일방적 결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날을 잡아 다시 이병헌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죠.

이병헌이 참았으면 좋았건만, 그는 ‘내부자’ 촬영을 마치고 방문했고, 이지연의 방으로 들어가 ‘눕자’라고 말했다 하죠.

이때 이지연은 ‘왜 이별을 통보했냐’라고 물었고 이병헌이 여기에 답하며 결별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잠시 후 김다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이지연의 집에 깜짝 방문을 합니다.

김다희는 이병헌에게 대뜸 “서론부터 말할까요? 아니면 본론부터 말할까요?”라고 협박하자 이병헌은 곧바로 소개자 A 씨를 현장에 호출하죠.

이렇게 오랜만에 4명이 다시 모이자 김다희는 2번째 만남에서 찍어둔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그리고 당황한 이병헌을 향해 50억을 합의금으로 요구하죠.

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린 이병헌은 오히려 당당하게 ‘너희들 정말 황당하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말라’라며 이지연과 김다희를 훈계한 뒤 집을 떠났고, 이후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 경찰에 신고를 강행합니다.

 

이지연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자 계속해서 자신의 SNS에 이병헌의 선물로 추측되는 사진을 올리며 이병헌을 우회적으로 압박했지만, 정말 반전으로 웃겼던건 이병헌은 속된 말로 SNS 무식자라서 그녀의 압박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거죠.

그렇기에 아주 자신 있게 경찰에 신고를 했던 걸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사건을 정리했는데 명백한 것은 이병헌은 피해자입니다.

이지연과 김다희는 협박을 했고, 구속까지 받은 피의자죠.

하지만, 지금 보기에도 민망한 이병헌의 ‘좋아하는 메뉴는 너’ 그리고 유행어가 되었던 ‘로맨틱’ 등의 발언을 하며 그들의 만남에서 적극적이었던 건 단언컨대 이병헌이었습니다.

만약 김다희가 영상을 근거로 성X롱으로 신고했다면, 이병헌은 오히려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할 수도 있던 문제였죠.

단지 이 두 연인은 있는 성X롱 사건 합의금보다 비상식적인 50억을 요구함으로써, 욕심이 화를 불러 졸지에 피해자에서 피의자가 된 것입니다.

법적으로는 이병헌이 피해자지만 도덕적인 책임에선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현재 이병헌을 ‘악마의 재능’으로 전락시킨 사실임은 분명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크게 퍼지며 대중들은 이병헌과 이민정의 불화설을 예상했지만, 조승우는 한 기자와 인터뷰 중 세간의 걱정을 이렇게 무마합니다.

“나는 내부자 촬영 이후 이병헌의 집에 놀러 갔는데, 형수님이 맛있는 음식을 차려줘서 즐거운 분위기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이 인터뷰를 기점으로 이민정이 사실상 이병헌을 용서한 것으로 결론이 나자, 많은 이들은 임신 중에 이런 짓을 한 이병헌을 이민정이 용서할 수 있던 다양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첫 번째 이민정의 성격이 단순히 너무 쿨한 거다. 남편이 어떻게 하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두 번째 이민정이 이병헌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은 사랑이 아니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세 번째 이병헌의 재산과 능력 때문이다. 엄청난 재력을 갖춘 남편들은 바람을 피워도 보통 용서받는다지만, 뉘우치는 남편을 돈으로만 바라보고 무감정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아내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복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뭔가 잘 공감되지 않은 이유들인데, 김가연이 용서의 이유라고 주장한 다음 발언이 가장 와닿는 것 같네요.

 

그녀가

말하길, ‘나는 이민정이 오히려 임신을 했기 때문에 버틴 것 같다. 나중에 아이를 가져보면 알게 알겠지만, 내 몸 안에 다른 생명이 있을 때는 정말이지 느낌이 다르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가 움직일 때만큼은 모든 상황들에서 이 아이를 정말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솟아난다. 그래서 이민정은 이 보호 본능으로 상황을 버텨내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언급된 다양한 용서의 이유 중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의견에 가장 공감이 가실까요?

다행인 건 이 사건 이후로 이병헌은 깊은 반성을 한 것 같습니다.

 

들리는

뉴스는 오로지 출산한 자녀를 잘 기르며 이민정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뉴스들뿐이죠.

잘나가는 남자는 늘 조심해야 한다 했죠.

대중은 이병헌을 한 번은 용서했지만, 만약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된다면 그때는 이병헌의 모든 게 무너지는 순간이겠죠.

앞으로는 기분 좋은 소식만 들리길 바라겠습니다. 내용 출처는 비지이지TV 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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