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눈물겨운 소식…” 발견 당시 자택 난간 근처에서 차가운 모습으로 결국 고인이 된 분들의 눈물겨운 인생사..

오늘은 스스로 고인이 되신 분들 중 가슴 아픈 사연 및 마지막 남긴 말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영화 ‘세븐틴’, ‘본 투킬’ 등에 출연하였고 이후 가수로 전향했던 유니는 2007년 1월 21일 향년 25세의 나이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유니의 모친은 오전까지 가족과 함께 TV를 보며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한 유니가 유서 한 줄 남기지 않은 채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숨져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죠.

원인은 심적 충격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실제로 3집을 준비하는 공백기 동안 그녀는 ‘제발 욕을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하면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며, 유니의 어머니는 ‘마음이 여린 아이가 혼자 상처를 눌러가며 활동을 했던 게 원인인 것 같다’라고 말했죠.

 

또한

‘유니는 중학생 때도 전교 회장을 맡을 만큼 모범적인 학생이었다’라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죠.

이번 고인은 MBC ‘무한 도전’ 등에 출연했던 우종완 씨.

우종완 씨는 2012년 9월 15일 향년 4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관계자는 ‘친누나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우 씨가 사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안 하면서 항상 우울해했다’라고 밝혔죠.

또한 119 구급대 도착 당시에는 이미 숨진 뒤 오래된 상태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유를 알아보니 과거 2011년 11월 15일에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이 사건 때문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는 전치 10주, 승객은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졌죠.

이후 그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번 분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의 대학 시절 첫사랑 역을 했으며, 청순한 외모에 성격도 좋아서 많은 이들이 좋아했던 배우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향년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드레스룸에서 오빠에 의해 발견되었고, 죽기 한 달 전 찍었던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높다고 판정되었으며, 평소에도 수면 부족이 심했었던 것이 드러났는데요.

또한 같은 교회를 다니던 기자에게 ‘지난 1년간 너무 고통스러워 죽고 싶었다’라며 지나가듯 털어놓기도 하였죠.

 

 

측근의 말에 의하면 “‘불새’로 인기를 얻었을 때에도 심한 불면증과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 외로움 등 전형적인 우울증 증세를 보였었고, 이러한 증상은 영화 ‘주홍 글씨’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더 심해졌다”라고 밝혔죠.

실제로 당시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얼굴이 수척해지고, 웃음기가 사라진 것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또한

트렁크 신뿐만 아니라 베드신도 굉장히 그녀에게 힘들었는데, 33차례나 촬영을 감행, 상대 배우였던 한석규가 기절하고, 그녀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4KG이나 빠졌다고 하였죠.

또한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가 있어 간추리자면 “엄마 생각하면 살아야 하지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 혼자 버티고 이겨보려 했는데 1년 전후로 돌아가고 싶었어. 맨날 기도했는데 무모한 바람이었지. 1년 전이면 원래 나처럼 살 수 있는데 말이야. 아빠 얼굴을 그저께 봐서 다행이야. 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 때문에 참 힘든 세상이야. 나도 돈이 싫어. 하나뿐인 오빠, 나 때문에 오빠 서운한 적 많았을 거야. 가장 많이 사랑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끝마쳤죠.

이번 고인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구혜선을 괴롭히는 신화고 진선미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써니’를 연기하며 비중 있는 조연이었던 배우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향년 29세의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성남 분당경찰서 한 관계자는 ‘장 씨의 언니가 자택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경찰이 출동했을 때 장시는 자택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난간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장자연 씨가 미니홈피에 직접 쓴 글을 보면 ‘웃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야. 어떤 사람이든 분명 힘든 이유들이 있을 거야’라며 당시 힘든 근황을 짐작게 하는 글을 올렸죠.

 

또한

고인이 더욱더 안타까웠던 것은 약 10년 전 부모를 동시에 잃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다시 한번 충격을 주었는데요.

장자연의 부모는 고인이 고등학교 시절 교통사고로 함께 사망했고, 이후 친언니와 함께 살아왔다며 겉으로는 명랑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어두움이 늘 깔려 있었다고 설명했죠.

측근은 “생전 부친은 모 그룹 계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이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시고 난 뒤, 정신적인 큰 충격을 늘 안고 살아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고 장자연은 이국적인 외모에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모으며 기대주로 떠올랐으나, 끊임없는 술자리를 강요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었다고 했죠.

이번 고인은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환의 어머니로 박계숙님으로 출연하였던 고 전미선 님은 2019년 6월 29일 향년 5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실제 고인은 숨지기 전 동료들과 늦게까지 회식을 하고 다음 날 1시의 호텔에 들어갔고, 40분 후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매니저의 전화를 받지 않자, 호텔 관계자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하죠.

당시 친오빠 아내를 잃었고, 부모 모두가 투병 중이라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하며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고 하였는데요.

불과 4일 전까지 공식 활동을 해왔고, 사망 몇 시간 후에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친정엄마와 2박 3일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터라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이번 고인은 2000년 잡지 ‘쎄시’ 모델로 데뷔하였고, 레이싱 모델로도 활동했던 이혜린 님은 2010년 10월 22일 향년 2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측근은 ‘얼마 전만 해도 복귀를 준비하던 것으로 아는데 갑작스러운 죽음에 놀랐다’라면서 고인이 부진한 활동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전했죠.

이번 고인은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한 그룹 ‘엠스트리티’의 멤버 이서현 님은 2008년 12월 1일 향년 29세의 나이에 서울 도곡동 연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녹음실 관리자가 최초로 의식이 없는 이서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서현은 유서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며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이제는 하느님 곁으로 가고 싶다’라고 적었는데요.

또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직접적인 이유는 주식투자 손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전 이서현은 억대의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했지만,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을 봐 많이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 전에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가요계 복귀에 대한 부담감과 맞물려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으며, 죽기 전 여자 친구와 마지막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죠.

이번 분은 ‘귀엽고 발랄하다’의 느낌인 배우였으며 히트작인 ‘뉴 논스톱’과 ‘옥탑방 고양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정다빈 님은 2007년 2월 10일, 향년 2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고인의 남자친구는 ‘술에 취해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다’라고 하였지만, 주변 지인들은 ‘평소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온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라며 충격에 빠졌었죠.

당시 고인은 일이 없어 힘들고 고민이 많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으며 힘든 시기를 거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세상을 뜨기 하루 전 고인이 쓴 글에서 “복잡해서 죽을 것 같았다.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울다 웃다 미치는 줄 알았다”라며 뭔가 정체성을 잃어갔었다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했는데, 이게 마지막 남긴 말이 되어버렸죠.

많은 분이 하늘의 별이 되었는데요.

그곳은 아픔 없는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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