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보지 맙시다 우리..” 이승기 결국 머리까지 밀더니… “작심발언” 이선희에게 대놓고 전달한 놀라운 사연..

2022년 가장 안타까웠던 사건은 바로 이승기 사태이죠.

과거

고등학생 시절부터 어른들의 사탕발림에 속아 ‘마이너스 가수’라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내 여자라니까’의 초대박 히트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관련 응원 수익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하면서 소속사 대표의 배만 불렸던 사건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승기가 스승님이라 부르며 항상 마음 깊이 존경해 왔던 이선희가 최근 기상천외한 행보를 보이며 다시 한번 이선희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요.

이승기는 공황장애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방관자 이선희는 핑크빛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언제쯤 우리 사회에서 피해자가 발을 뻗고 잘 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요?

 

 

 

이승기

사태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 기획사들의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나섰는데요.

202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해 연예 기획사의 관행에 대해 실태를 조사하고, 표준 계약서 및 불공정 계약 강요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제2의 이승기 사태 방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는데요.

 

 

대중문화 예술 기획업자들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 예술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개정하겠다며, 현재는 예술인들의 요구가 있을 때만 소속사에서 정산서를 공개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기획사는 ‘갑’ 연예인은 ‘을’의 위치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에는 수입과 비용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예술인에게 제공하고, 청소년 연습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문기관 교육을 연 1회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새롭게 신설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연예 소속사의 악질적인 관행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인데요.

이승기를 비롯해 츄, 박효신, 박수홍 등이 연예 소속사로 인해 평생 큰 피해를 입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 듯하지만, 지금이라도 그 뿌리를 뽑을 수 있으면 합니다.

이승기가 음원 수익금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무려 96억 원인데요.

이 수익금 정산금액마저도 ‘내 여자라니까’, ‘삭제’, ‘다 줄 거야’, ‘여행을 떠나요’ 등 이승기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빠져 있는 상황이라 96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일부 금액 50억 원을 후크 엔터로부터 돌려받았지만, 이마저도 소송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전액 사회에 기부할 계획을 밝혔죠.

 

또한

후크가 그냥 얼버무리며 보낸 50억은 정확한 정산 내용도 없는 금액입니다.

 

 

이승기는 인정할 수 없다면서 소송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고, 뒤이어 훈훈한 소식도 들려주었는데요.

작년 12월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20억을 기부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5억 5000만 원을 재난보호 활동에 쓰이는 이동급식 차량과 헌혈버스 제작에 기부했습니다.

2월 1일에는 카이스트 발전 기금으로 3억을 기부한 것으로도 밝혀졌는데요.

자신이 받았던 멸시와 고통 끝에 정산금을 받는 순간 오열하며 아까워서 한 푼도 못쓸 것 같았지만, 이승기는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주위까지 모두 환하게 만들었던 이승기의 내면에는 안타까운 사정이 숨어 있었는데요.

이승기가 과거 오은영과 만났을 때 자신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고백했습니다.

군대 가기 전 몸이 굉장히 좋지 않아 한의원도, 가고 MRI를 찍었지만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결국 정신과로 향했었죠.

이승기가 군대 가기 직전이었다면, 권진영과 건물 문제로 한창 골머리를 썩고 있었을 때였는데요.

권진영이 건물을 매입할 때 돈이 부족하다며 이승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고, 권진영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던 이승기는 자신이 가진 돈으로 대출까지 받아 권진영에게 47억을 건넸습니다.

권진영은 돈을 받아 청담동 94억짜리 건물을 매입했고, 꾸준히 임대수익금까지 챙겼는데요.

이승기는 이와 관련해 건물을 공동명의로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지하에 술을 파는 바가 있기 때문에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황당무계한 소리만 해댔죠.

이승기의 끈질긴 요구 끝에 권진영은 이승기가 군대 입대 후에 공동명의로 돌린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다가 결국 마음의 병까지 생긴 채 몸까지 망가졌던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승기의 고통 속에도 묵묵부답이던 이선희에겐 좋은 소식만 있는 것 같습니다.

2023년 2월 이선희 딸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결혼식의 주인공은 권진영의 주식을 양도받은 이선희의 딸입니다.

2021년 12월 권진영이 주식 100%를 ‘초록뱀 미디어’에 440억 원에 양도하고, 이중 본인 지분의 38%인 167억 원의 주식을 소속사 연예인과 임직원 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는 기사로 ‘참 좋은 사장’ 행세를 했는데요.

권진영은 ’24년간 매니저를 하면서 소속사 연예인들이 한결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 함께 동고동락한 후크 직원들 모두를 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법원 증여를 결심했다. 소속사 연예인 그리고 1년차부터 20년 차 직원까지 모두에게 주식을 증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때 ‘참 좋은 사장’ 행세를 하기 했지만,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이선희와 그녀의 딸에게 주식을 넘겨주려는 큰 그림이었던 듯합니다.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밝힌 167억 중 무려 5.9%인 25억을 이선희에게 증여하는데요.

당시엔 후크 엔터의 1호 가수이기도 하고, 권진영이 탑스타였던 이선희의 매니저를 맡았고, 수십 년간 알고 지낸 세월이 있기 때문에 25억이란 금액은 매우 타당해 보였죠.

이선희도 음원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을 땐, 너무도 적은 금액 같았습니다.

이승기와 이서진에겐 약 15억씩 준 것으로 알려졌죠.

여기에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은 후크에서 한 번도 일한 적이 없었던 이선희의 딸, 윤 씨에게 무려 4억 4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한 것입니다.

권진영은 후크의 직원 1년 차부터 주식을 증여했는데, 직원들은 대부분 4400만 원을 증여받았죠.

하지만, 후크에서 단 하루도 일한 적 없는 이선희 딸에게 직원의 10배인 4억 4000만 원을 증여했습니다.

좋은 사람 구실 행세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결국 이선희 모녀를 위한 설계였던 것이죠.

또한, 평소 툭하면 화내고 갑질을 일삼기로 유명했던 권진영이 직원들에게 입막음용으로 준 것일 수도 있겠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에

관해 권진영은 자신이 오랫동안 보았던 아이고, 자신의 유산 개념으로 이선희 딸에게 준 것이라 문제없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이선희 딸이 어렸을 때부터 미국 유학 시절까지 권진영이 직접 애지중지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선희 딸을 살뜰히 보살폈던 돈도 모두 다 이승기가 벌어다 준 돈이었죠.

딸의 결혼 소식마저 기사화되어 떠들썩한 마당에 지금까지도 이선희는 침묵으로 사태를 방관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 못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에 꼭 자신의 입장 발표와 이승기에게 ‘미안하다’ 한마디는 반드시 해 주었으면 하는데요.

후크 전 직원들조차 이선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권진영이 이선희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었고,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으나, 직원들조차 이선희가 왜 침묵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아하다는 것이죠.

 

최근

권진영이 이선희 콘서트에서 굿즈 판매 때 현금 결제를 유도했고, 현금 수익금을 신고 하지 않는 등 이선희를 착복한 사례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6년 이선희 전국 투어 콘서트장에서 한 팬이 ‘카드 되냐’라며 질문했고, 이와 관련해 후크 직원은 ‘굿즈는 이벤트성 판매라서요.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하며 직접적으로 카드 불가라는 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현금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총 2회의 이선희 전국 콘서트의 횟수는 무려 46회.

콘서트 기간 동안 벌어들인 굿즈 수익금은 약 1억 원입니다.

굿즈 판매 수익금 중 고작 카드 결제금은 1390만 원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 9610만 원은 모두 현금 매출입니다.

 

그리고

현금은 모두 권진영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죠.

2018년 권진영은 이선희 콘서트를 앞두고 직원들을 소집해 ‘현금을 많이 챙겨야 하는데, 굿즈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논의하라’라는 지시까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드 매출과 현금 영수증 처리한 800만 원만 부가세 신고를 했고, 나머지는 누락을 시켰는데요.

권진영은 법인 통장에 굿즈 판매 수익금을 입금하지 않았고. 업무적으로 지출했다고 밝혔죠.

후크 이사는 ‘굿즈 판매액이 수천만 원밖에 되지 않아 굿즈 판매 금액으로는 소액이라 법인 통장에 입금하거나 세금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이선희 딸의 결혼 소식을 접한 이승기의 마음이 꽤나 착잡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이승기는 지인들을 통해 ‘스승님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메인 MC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집사부일체 1’에서 큰 활약을 했으나, 다음 시즌인 2에는 합류하지 못했죠.

 

하차

이후로 ‘집사부일체’ 공동 제작에 후크 엔터가 있어 이승기가 하차되었다고 밝혀지며 거센 비난을 받는 상태인데요.

후크 여파로 인해 ‘집사부일체 2’의 현재 시청률은 고작 평균 1%대 받에 되지 않죠.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 촬영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습니다.

단지 영화 촬영을 위해 자진해서 삭발을 했다고 하지만, 웃음 뒤에 숨겨진 그의 슬픔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던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는데요.

이승기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사태가 해결되어 이승기가 정당하게 일했던 대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