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그게 뭐가 듣기 좋다고 부르냐..” 무시하던 아나우서 앞에서 대놓고 편견을 없앤 마리아의 놀라운 최근 근황…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화제를 낳은 외국인 참가자 마리아는 최근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

대체

그녀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녀는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미국을 떠나왔다.

외국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한국어와 꺾기 실력으로 2020년 미스트롯2 결승까지 진출한 마리아였다.

 

 

이후 좋은 날에는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했음에도 방송에서 도통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작년 2월, 그녀는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내용증명을 통해 해지했기 때문입니다.마리아가 소속사에 보낸 내용증명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었다.

먼저, 그녀의 개인 정보와 사생활이 전혀 존중받지 못했다고 전해지는데, 소속사 대표는 신원불상의 남성들이 그녀의 집을 청소하게 후인 매니저 인수인계 중에 그녀의 집 주소와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그녀의 매니저 A 씨를 해고했다는 게 불만 사유였다.

반면, 소속사 측의 해명은 이렇다.

“A씨는 사실 마리아의 남자친구였고, 마리아의 요청으로 매니저를 시켰으나 불성실한 태도로 결국 해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가 주장한 귀책 사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그녀는 대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으며, 터무니 없는 행사비를 감내해야 했고, 자신을 돈벌이 수단으로 본다는 사실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은 달랐다.거주지 무단 침입에 대해 말하기 2021년 5월, 예능 촬영을 위해 급히 그녀의 집을 청소해야 해서 그녀의 지인을 통해 비밀번호를 받은 것뿐이었고, 이후에는 마리아에게 집 비밀번호를 꼭 바꿀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모욕적 언사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마리아와 편곡자 간의 갈등을 중재할 때, 편곡자의 편을 드는 과정에서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낮은 행사비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그녀의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공연을 세웠다고 전했구요.

끝나지 않는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다.

 

 

마리아는 현란한 댄스나 제스처 없이 노래 하나만으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이런 그녀는 미국인이지만, 전생의 한국과의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 같다.

주현미의 노래를 한국인의 감성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다.

 

더구나

그녀의 할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하신 용감한 군인이셨다.

최근 방송에서 그녀는 근래에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1년 전, 마리아와 헤어진 그는 너무 게을러서 계속 잔소리를 해야 했고, 오직 말을 해야만 그녀에게 맞춰주기 시작하는 남자였다고 합니다.

그녀를 중학교 때부터 힘들게 했던 공황장애에 대해 남자친구는 위로는 커녕 공감도 해주지 않았다.

마리아는 “한국에서 가수 준비를 하는 동안 공황장애 증상이 더 심해졌는데, 계속된 오디션에 불합격하면서 미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반면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힘든 그녀를 버티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방송의 한 욕소리는 마리아에게 부모처럼 맡겨주는 연상의 남자가 더 잘 어울린다고 점을 봐주었는데, 마리아는 이 말에 동의하며 “앞으로는 철 없는 어린 남자는 안 만나고, 사랑에 국적은 상관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녀가 처음 미스트롯2에 나왔을 때는 편견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다.

금발의 미국인는 트로트만의 애절한 하늘 담아 부를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울면서 후회하네’, ‘정말 좋았네’, ‘목포행’, ‘완행열차’ 등의 국민 가요를 완벽히 소화하고, 12위라는 성적으로 경연을 마무리하는 실력을 보였다.

특히 장윤정은 마리아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사실 경연 내내 마리아는 자책하며 머리를 싸맸다고 합니다.

모니터링을 하는 내내 그녀의 긴장한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났고, 한국인이 아니라서 어색한 제스처를 주변의 도움으로 고쳐나가야 했다.

그녀는 미스트로 2가 인생을 바꿨다며 노력으로 얻은 결과에 대만족했다.

무엇보다 생활비를 마련해 기뻤으며, 한국 생활을 더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어떻게 트로트라는 장르를 고르게 되었을까요?

그녀는 가수의 꿈을 갖고 한국에 왔지만, 대중들은 홍대에서 버스킹을 해도 별 반응이 없었고, K-POP 커버 영상과 몇 차례 방송 출연으로 주로 근근히 한국 생활을 버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만족스러운 결과에 실망을 하다 우연히 영화 ‘귀향’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에 빠졌고, 마침 주현미의 트로트 곡을 듣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연세대 한국어학당을 다니고 있었던 마리아는 2020년 미스트로 대학부에 참가하게 이때 외국인 참가자로서는 최초로 준결승전 입성이라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최종 12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준결승에서 목포행 완행 불러 큰 화제를 낳았고, 마리아에게 조영수 작곡가는 “이제 각 소절에 맞는 기교를 구사한다”고 극찬을 했으며, 장윤정은 “그녀의 인생곡이 완성됐다 또 엔딩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마리아가 미스트로2에 참여했을 당시,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그녀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후 마리아는 다른 소속사와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는데, 현재는 방송 활동과 함께 새로운 트로트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무조건 정통 트로트를 하고 싶다며 다양한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으며, 빠른 것보다는 완벽한 앨범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현미 선생님과 언젠가 함께하고 싶다며 주현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리아는 한국에서의 활동 의사를 강하게 밝혔는데 본인에게 한국 생활이 너무 좋고 케이팝 음악과 순두부찌개 등 음식과 정서도 잘 맞는다.

 

그리고

트로트 가수들이 하는 행사 무대도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오히려 고향인 미국에서의 활동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통해 트로트를 전 세계에 더욱 알리고 싶다”며 나중에는 “영어로 트로트를 불러서 외국 사람들도 트로트의 매력을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다부진 포부 또한 밝혔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미국 라디오 방송과 지역축제 등에서 그녀가 한국의 트로트가 굉장히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특히 NBC 라디오 해설자는 처음 들어본 이 트로트라는 장르가 굉장히 감성적이고 인상적이라며 눈시울까지 붉어지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kpop에 이어 트로트 또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언하였는데.

또한 마리아의 노래를 오늘의 노래로 선정하여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낯선 땅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리아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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