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귀설을 부인한 가수 황영웅의 근황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교 폭X(학X) 논란으로 자숙 중인 황영웅이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하고 다니는 중이라고 전해지면서다.
지난
2일 유튜브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용감한 무당들’에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출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진호는 황영웅 학교 폭X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호는 “황영웅이 아직까지는 반성의 진정성을 못 느끼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왜냐하면 제가 피해자분들과 연락을 많이 했지 않나. 황영웅이 사과문을 올린 이후에도 피해자들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두 울산 사람들이고 연락처를 다 아는데 아직까지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그러면서
“피해자분들이 돈을 원하는 게 아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랄 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촬영 분으로 황영웅은 이후 4월 달부터 피해자들에 사과를 위해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웅은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학교폭X 가해 및 전 여자 친구 데이트 폭X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자진 하차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확산되자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초심 찾겠다는데.. 황영웅 복귀설 배후 누구일까?’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진호는 “황영웅이 자숙 80일 만에 노래 동영상을 올리며 복귀설에 불이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실제로 복귀를 하는지 알려드리겠다”며 “소속사 우리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영웅 팬카페에 노래 영상 하나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란 이전에 촬영한 가수의 예전 영상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올렸다고 하더라. ‘예전’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한 점을 봤을 때 복귀와는 관련 없는 영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영웅이 실제로 복귀 안 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이진호는 “확인해 보니 황영웅 씨는 복귀 계획이 전혀 없더라”라며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