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괜찮으니 우선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안으며 위로하면서 건낸 이 한마디는 세상을 울렸습니다..

“전 괜찮으니 우선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안으며 위로하면서 건낸 이 한마디는 세상을 울렸습니다..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가해 차량과 피해 차량으로 나뉘기 마련입니다.

경찰을 부르기도 하고, 격해진 감정에 욕설 등 싸움으로 번져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커진 일교차를 줄여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른 새벽, 한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 차량이 급하게 운전하다 잘 가고 있던 차량을 친 것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는 급히 머리 숙여 사과했고,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사고를 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 차주 옆에는 차주의 아이가 타고 있었고, 아이는 고열로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하던 중에 그만 사고를 내고 만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열날 때를 경험해 본 부모라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고 마음이 급해지는지 알 것입니다.

보통 차 사고를 내면 접수에만 1시간이 수요됩니다.

그러나 자초지종 속에 상황을 안 피해 차량 차주는 가해 차량 차주의 등을 두드리며 “괜찮으니 빨리 병원에 가라”라며 다독였습니다.

보험사에 블랙박스를 제출하려다 위 상황을 알게 된 아이의 아빠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블랙박스 영상과 글을 게시했습니다.

 

 

아이의 아빠는 “회사 휴가를 내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기가 응급실에 있는 동안, 보험사에 보낼 블랙박스를 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상 속에서 상대 차주분이 당황한 아내를 안아주며 걱정해 주시는 모습에서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주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차주분이 먼저 ‘아기랑 엄마는 괜찮냐’라고 물으시더라,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글을 끝냈습니다.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은 이 게시글은 감동적인 말들과 함께 훈훈함이 담긴 댓글들로 뒤덮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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