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운전하면서 사람까지 구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뜻 깊을까요…” 의식 잃은 70대 승객 구한 한 버스 기사의 미담에 모두가 감동했습니다..

“버스를 운전하면서 사람까지 구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뜻 깊을까요…” 의식 잃은 70대 승객 구한 한 버스 기사의 미담에 모두가 감동했습니다..

부산의 한 시내 버스에서 70대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

빛처럼 등장한 버스기사님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A 씨의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24일 부산버스운송 사업조합에 의하면 지난 23일 오후 4시쯤 부산 해운대구 시내버스에 탑승해있던 70대 승객 A 씨가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습니다.

A 씨의 고개가 완전히 젖혀진 상황.

A 씨의 상황을 인지한 한 승객이 ‘사람이 기절했다’라며 급하게 소리쳤습니다.

 

이 외침에 즉시 버스를 세운 버스 기사 정용석(60) 씨는 A 씨에게 다가간 후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1시간 같은 1초가 흐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112와 119 신고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도 5여 분간 진행한 응급조치로 A 씨는 의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A 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A 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시내버스 회사는 “28년 차 베테랑 기사인 정 씨는 각종 교육과정을 밟으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정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 정기적으로 참여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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