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절약하는 절약정신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름방학 어촌편’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시장팀과 식전 트랩팀으로 나뉘어 시장으로 향했다.
트랩팀은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함께 함정을 확인하러 갔다. 김종국은 유재석, 지석진, 하하를 생각하며 “나 왜 이렇게 욕심이 났지. 나이가 들면 이렇게 될까요?”
양세찬은 “세 명이 결혼팀을 만든다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누나들이 몸에 안 좋아서 ‘아이스크림 먹지마’ 하는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이어
송지효는 김종국을 보며 “종국 오빠가 결혼하면 부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운동 때문에 놀림받을 것 같고, 그 이상은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시 전소민은 김종국의 미래 부인으로 위장해 “바지를 갈아입으세요”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수건을 엄청 오래 썼다. 세탁해야 하나요? 그래도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아깝다. 물과 전기가 낭비됩니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종국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김종국은 굉장히 검소하다”, “나도 수건 잘 안씻는다”, “어차피 깨끗한 몸은 수건으로 닦는다”, “그럼에도 하루에 한 번은 씻어야 한다”, ” 여름엔 매일 빨래하는게 좋지 않나요?” 답장을 보냈다
한편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5년 그룹 터보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도 보컬과 프리젠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김종국은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짐종국’의 구독자 수는 291만명이다.
한편 하하는 앞서 송지효와 김종국에게 가상결혼을 제안했다. 당시 하하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의 가상결혼을 촬영하겠다.
그리고
하하는 이어 “지효에게 종국이 형 집은 재미없다. 형은 시아버지의 시어머니들이 모두 있는 지효의 집으로 가야 한다.
‘런닝맨’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런닝맨: 런닝맨 위에 노는 남자’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날
멤버들은 상대방의 공격을 인지하고 베끼는 게임을 통해 하차 명령을 정했다.
송지효와 마주한 하하는 개종 공격으로 “김종국과 사귀었다”고 말했다.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여러 차례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했다. 민감한 화제에도 불구하고 송지효는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고 냉정하게 답해 하하를 당황케 했다.
하하는 포기하지 않고 “어제 김종국 집에 있었다”고 공격했지만, 송지효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제 김종국 집에 있었다”고 변호했다. 밴드 멤버들은 송지효의 자신감에 당황했지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송지효는 과거 자신을 위해 러브라인을 그렸던 하하에게 “어제 너도 내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반박했다. 당황한 하하는 웃다가 결국 졌다. 송지효는 하하의 아내 별을 향해 급히 “미안해 고은아”를 외쳐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