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축구를 잘 차길래…” 이강인 선수가 코치라고 불르는 이 가수의 정체에 모두가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막내 이강인이 엄청난 활약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00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 대 2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선수들은 한마음 모아 환호성을 질렀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같은 마음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손을 잡더니 우리나라 응원단이 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단체 슬라이딩을 보였습니다.
응원단과 선수들은 그렇게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선수가 눈에 띄었는데요.
대표팀 막내 2001년생 이강인은 슬라이딩이 어색한지 혼자 앞구르기를 선보이며, 이 모습은 시청 중이던 사람들에게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행복 속에서, 이강인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 연예인이 있었는데요.
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이정.
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정은 30일 방송된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김태균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태균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 선수가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감독이라면 주전에 이강인을 넣을 것”라고 전하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정은 지난 2007년 ‘날아라 슛돌이 3기'(슛돌이)에 출연하면서 이강인의 팀 코치를 맡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FC 슛돌이의 감독이 故 유상철 감독이었다며 남다른 인맥을 드러냈습니다.
이정은 당시 ‘슛돌이’를 떠올리며 “맨날 강인이를 업고 다녔었고, 그때도 천재였다”라며 무수한 칭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이강인이 자신에게 ‘코치님’라고 부른다며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어 지금도 이강인과 연락하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이정은 “그럼요”라며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전화할 수 있냐라는 질문에는 “카타르가 지금 몇 시인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월드컵에서의 이강인의 모습에 매우 떨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은 “강인아. 코치님은 널 업고 키울 때부터 (성공할 것을) 알았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강인과 이정의 의외의 친분에 누리꾼들은 “이정 축구 잘할 것 같다”, “둘이 공 주고받는 모습 보고 싶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