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최근 출연한 한 예능방송에서 과거 연애사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열애 의혹에 휩싸여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5일 SBS ‘돌싱포맨’에는 김종민, 낸시랭, 박광재,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이 폭로 이후 여자친구에게 하이힐을 사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해외에 가면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입었다고 자랑스러워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신지가 나에게 하이힐을 선물로 사줬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또 탁재훈은 “신지를 선물로 사지 않아도 된다”고 농담했다. 김종민은 “그때 사지 못해서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웃었다.
또한
김종민은 “코요태 해체하기 여자친구랑 헤어지기” 중 선택하라는 말에 명확한 답변을 계속 미뤘다. 김준호는 “얘가 진짜 사귀네” 라며 놀랐다.
탁재훈은 “공개연애는 안한다고 쳐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는 공개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여자친구분이 되게 서운해 할 거다” 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열애 여부에 대해 “공개할 때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며 자세한 대답을 계속 미뤘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한 24년차 연예인입니다.
코요태는 연예계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한데 오래된 그룹인 만큼 그들에 대한 여러가지 미담이 줄줄이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그룹 멤버끼리 우애가 깊고 끈끈한 애정이 있기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행복할 수 있었지만, 이 때문에 그들이 가짜 루머에 휘말려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
단지 같은 그룹이고 그들끼리 친하기에 서로 붙어 있는 시간이 많고 서로를 굉장히 아꼈던 것인데 이를 두고 한때 신지와 김종민 두 사람 사이에 계속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는 루머가 생겨났던 것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신지 포함 코요테 멤버 모두는 아직까지 미혼입니다.
이에 김종민이 “맞다”라고 답하자 연정훈과 나인우는 “하는 거야?”, “진짜?”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아니, 결혼 운이”라며 대신 설명에 나선 딘딘은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결혼 운이 있다더라”라고 알렸다.
문세윤은 “그런데 올해도 많이 남았는데 벌써 내년까지 보냐. 올해는 운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올해는 그냥”이라고 말문을 연 김종민은 이내 “만나야 결혼을 하지”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종민은 과거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2008년 1월 1일 방송인 현영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매체는 “김종민과 3살 연상 현영이 몰래 만남을 가져왔다”라는 기사와 함께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매체는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은 주로 공휴일을 이용해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선 2006년 9월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 여걸식스’ 괌 특집에서 술 기운을 빌린 김종민이 현영에게 취중 고백을 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보도에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는 2007년 12월 25일, 29일과 설날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25일 현영이 자신의 메르세데스를 몰고 김종민 빌라 앞 주차장으로 가서 그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종민은 2007년 11월 15일 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공무원으로 복무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교제는 계속됐고, 2009년 초 연예계에는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두 사람은 “우리 잘 사귀고 있다”고 부인했다. 특히 현영은 2009년 3월 17일 ‘섹션TV 연예통신’의 신규 코너 ‘현영의 패션&스타’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종민을 직접 만났다. 이들은 결별설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녀가 다투는 경우도 있지만 부부는 그렇다”고 주변의 이별설을 일축했다. 그것도 그렇지만, 그래, 정말이야.”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09년 4월 7일, 두 사람은 15개월 간의 교제 끝에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현영 측 고문은 “두 사람은 만남 이후 3월 말이나 4월 초쯤 교제를 완전히 끝내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