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형돈이 갑자기 불화설에 휩싸이면서 기러기 아빠의 삶을 살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급격한 체중 증가로 정형돈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정형돈은 한국에서 혼자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의 아내 한유라 씨는 하와이에 거주하며 여유로운 모습의 사진을 꾸준히 게시하고 있다. 이런 모순된 모습을 보며 이들 사이의 불화를 의심하는 이들도 있다.
이어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주간아이돌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더욱이 형돈과 대준은 데프콘과 함께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예능은 물론 음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해 하와이로 이주해 현재 쌍둥이 딸과 함께 하와이에 살고 있다. 그는 두 딸의 교육 문제로 인해 하와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정형돈은 기러기 아빠의 삶을 살며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정형돈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 정형돈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며 다른 방송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정형돈의 건강 상태였다. 네티즌들은 눈에 띄게 부어오른 얼굴과 살찐 배를 걱정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이며 정형돈을 향한 진심 어린 우려를 표했다.
앞서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으나, 더욱 커진 몸매로 방송에 출연해 우려를 자아냈다. 한유라 역시 정형돈의 최근 건강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루머를 불식시켰다.
한유라는 사진마다 “남편이 운동 중인데 혼자 술은 마시지 않기로 했다”고 추가 캡션을 덧붙여 소감을 드러냈다. 한유라는 정형돈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사람은 3개월에 한 번씩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자주 만났다. 다른 기러기 가족들과 달리 그들은 짧은 시간 동안만 모였습니다. 더욱이 정형돈은 패닉 상태에 빠져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적도 있다.
정형돈은 평소 매우 감정적이고 예민하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에 종종 눈물을 흘리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는 결국 정신질환으로 이어졌고, 주가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5년 11월 불안 증상을 호소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불안장애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 방송에 복귀했지만, 예전에 비해 살이 너무 많이 찌고 부어오르는 증상도 있어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체중
증가는 정신과 약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일반 비만보다 더 심각한 문제이다. 약물로 인한 경우 갑상선 문제가 발생하여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정형돈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유재석입니다. 10년 넘게 ‘무한도전’을 공동 진행하며 한때 그는 누구보다 동생 정형돈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불안장애와 공황발작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끊임없이 격려하고 상담해 주셨다고 합니다. 진심 어린 후배들 덕분에 정형도가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끈끈한 그들의 우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가 한국이 아닌 하와이에서 매일 뉴스를 보도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딸들과 함께 하와이 리조트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형돈이 기러기 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왜 하와이에 있는 걸까” 등의 비판글을 올렸다.
한유라가 게재한 하와이 일상 사진에서 그녀는 거대한 집과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 대륙을 여행하는 모습까지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홀로 고통을 감내하는 기러기 아빠 정형돈에 대해 “재정권을 아내에게 모두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기러기 아빠처럼 살았던 정형돈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