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목소리와 감동적인 입담으로 18년 동안 KBS 대표 예능 ‘아침마당’을 진행해 온 이금희는 지금까지 인터뷰를 통해 2만 4천여 명을 만나며 대한민국 최고의 MC이자 소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방송인으로서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녀와는 언제나 탄탄하고 꽃다운 길이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화면에 등장한 베테랑 방송인 이금희와 달리 실제 이금희의 삶은 꽃길보다 가시밭길이 더 많았다.
한때 KBS에서 가장 순박한 아나운서로 불렸던 그녀는 꼼꼼한 정은하 아나운서에게 열등감을 느꼈을 터이고, 결혼을 전제로 선배 아나운서와 진지한 관계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혼하지 않고 늙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드 자신에게 닥치는 대로 받아들인다고 고백한 이금의 실제 생활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1965년 넷째 딸을 낳은 이금희 씨는 부모님이 세 딸을 두고 더 이상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아 늦게 낳았으나, 나중에 또 다른 여동생이 태어나 부유한 집안에 살게 됐다. 다섯 딸.
아버지는 하급경찰이었고 월급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어머니는 늘 부업을 해야 했고, 형편이 어려워 유치원도 보내지 못해 금씨는 -이희씨는 1월이나 2월에 태어나지도 않았는데도 5살에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다섯 자매는 한방에서 자야 했다.그때 어린 이금희는 피아노를 꼭 배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자 피아노치는 친구들을 부러워했고, 피아노 레슨용 큰 가방. 그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단체 박수로 KBS 동요경연 ‘후즈후굿’에 참가했다. 다른 친구들은 노래 잘하는 참가자들을 부러워했지만, 그녀가 본 것은 그녀의 언니가 진행하는 모습뿐이었고, 나는 그 순간부터 사회자의 작품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라디오방송반에 지원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내내 학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했고, 실제로는 학창시절 내내 라디오방송반에서 활동했습니다. . 그러다가 4학년 때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K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해 방송 분야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여느 직업과 마찬가지로 성공은 처음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실패의 고통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거절 소식을 듣던 날, 나는 시골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모텔방에서 밤새도록 펑펑 울어서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울어본 적이 없었다. 내 인생.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KBS로부터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지면 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아나운서가 아닌가 걱정했지만, 그래도 방송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우선 리포터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리포터는 아나운서와 달리 하루 종일 뛰어다니다 보니 원래부터 체력이 약했던 그녀가 당시 일을 끝내고 집에만 오면 물 먹은 솜처럼 픽픽 쓰러지자 부모님도 말리고 본인 스스로도 ‘나는 방송과 맞지 않는구나’라며 오히려 방송에 대한 회의감만 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리포터를 한 지 4개월 만에 그만두고 당시 은사님의 추천을 받아 기업체에 들어가 비서로 근무하게 되는데, 하지만 비서 일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게 당시 하도 일을 덤벙덤벙 돼서 스스로 생각해도 본인은 정말 철없는 비서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비서로 일한 지 9개월이 될 때쯤 이 일 또한 적성에 맞지 않고 여전히 아나운서에 대한 미련이 크게 남아 또다시 아나운서 시험을 도전했다가 두 번째는 마침내 합격을 했고 그리고 놀랍게도 입사 후 그녀가 맡은 첫 프로그램이 과거 초등학교 때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게 했던 어린이 동요 대회 프로그램을 맡게 되자 스스로도 묘한 인연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이후 그녀는 ‘티비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KBS의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그러다 그녀가 훨씬 더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는 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바로 이산가족 방송 때였습니다.
당시
다른 방송국 아나운서들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요?” 등 간단한 질문만 했을 뿐이었다. “우리 다시 만나면 기분이 어때요?”라고 이금희 씨는 무릎을 꿇고 이별한 이들과 눈을 마주쳤고, 나는 무릎을 꿇고 “당신과 딸은 스무 살 때 헤어졌다.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똑같은 공감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MC로 뽑혔다.
아무튼 이 인기에 힘입어 이미 KBS 대리로 승진해 말그대로 아나운서로 성장했지만, 당시 새벽부터 자정까지 3개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촬영 중이어서 자주 방송을 하게 됐다. 코피가 나고 나중에는 호흡 곤란이 생겨 결국 저혈압이 되었고 세 번이나 넘어졌습니다.
한번은 아침마당 생방송 중 쓰러지던 중 당시 의사의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이제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 계속 이렇게 살면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 이대로 일하면 큰일날 것 같아서 결국 KBS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나는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그녀는 KBS를 떠나기 직전에 자서전을 냈지만, 그 책의 내용은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자서전에는 결혼을 기반으로 선배 아나운서와 진지한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선배가 전 애인에게 돌아오자 몇 년 동안 헤어지는 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시 인터넷에는 이금희 전 남자친구가 누구냐는 문의가 쇄도했고, 당시 최고 아나운서였던 김병찬과 손범수를 우연히 지목한 KBS가 집을 떠났다. “이금희 전 남자친구 아니냐”는 루머에 큰 괴로움을 겪었다. 나도 그랬어.
당시 김병찬은 “아나운서로서는 스캔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나를 카사노바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심 많고 친절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금희 씨와 사귄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이 선배를 알고 있어요. “선배로서 나는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다.”
아무튼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KBS 아나운서 시절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인지 그녀만큼 활발하게 활동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프리랜서가 되었지만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 결혼을 한 상태였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처녀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녀 주변에서는 계속해서 스캔들이 일어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수 조용필과의 스캔들이었다. 사실 두 사람은 사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스캔들이 계속 터지자 당시 조용필 처제까지 “네가 재혼한다고 들었다”고 묻고 조용필은 필은 “재혼하신다고 들었다. 그는 “아내에게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뜨려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금희 그녀가 고백하길, “내가 아침마당을 18년간 생방송으로 진행했었는데 그런데 생방송과 여행과 인생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왜냐하면, 셋 다 제대로 계획대로 갔던 게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여행만 가면 약속에 일찍 오겠다고 했던 친구가 늦게 오고 또한 차를 놓쳐서 여행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안절부절하곤 했었는데, 그런데 희한하게도 지나고 보면 이런 여행이 더 기억에 남더라. 그렇다 보니 똑같은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라지는 것 같다. 솔직히 세상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일은 없다 보니 닥치면 닥치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들이 최근 일이 잘 안되고 하는 일마다 꼬여서 스스로 머리를 쥐어뜯고 머리가 지끈 지끈하다면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한번 생각을 했으면 한다. ‘그래 세상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일 따윈 없지 기왕 벌어진 일 이 일 또한 시간이 지나면 여행처럼 생방송처럼 어느 날 누군가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기억과 추억이 되는 날이 분명히 올 거야’라고 말이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