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안녕… “푸바오 조기 반환 추진 결정되다..” 판다를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하는 충격적인 이유..

최근 언론을 통해 내년 2월에서 4월 사이 중국으로의 푸바오 조기 반환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되었는데요.

한편

팬더는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면 체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복귀일 연기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의 중국 내 행방과 그들을 책임지는 동물 관리인의 관리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이후 언론에서는 푸바오의 귀환 장소는 비펑샤 판다 기지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최근 비펑샤 기지 사육사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그 이유는 영상 속에 중국으로 돌아온 판다의 머리에 죽순을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수천성에는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 기지 외에도 지역을 관할하는 판다 보호 연구 센터가 있으며, 일본에서 반환된 샹샤와 프랑스에서 반환된 되었던 위안망처럼 해외에서 반환되는 판다들은 대부분 이곳 구역들에서 관리되고 있기에 푸바오 역시 반환될 경우 이곳들 중에서 한 곳에서 지내는 것이 유력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와중에 아이바오를 괴롭혔었던 사육사 장신이 여전히 이곳에서 근무 중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요.

지난 6월 장신이 비펑샤 판다 기지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중국 판다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비펑샤 판다 기지에서는 뻔뻔하게도 장신과 관련된 논란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장신은 아이바오 사건의 여파로 인해 정직 처분을 당하고 당시에 근무지까지 옮겼었었는데요.

지금은 그가 일반 사육사에서 담당 책임자로 승진까지 한 상황에서, 아이바오의 자식인 푸바오에 대해 악감정이 남아 있을 것이 당연시되기에 중국의 푸바오 팬들은 더욱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 측에서는 푸바오의 중국 반환 장소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는 하였지만, 최종 결정은 결국 중국 의견이 가장 크게 적용될 것이고. 지금까지 해외에서 반환되었던 대부분의 판다들이 수천성에 위치한 판다 기지 구역들에서 관리를 받고 있으므로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푸바오에 후원을 신청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될 수도 있지만,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다인 황허(黃河)와 멍난(孟南)이 경영 과실로 인해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결국 기지가 있든 없든 판다들을 직접 관리하는 사육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향수병을 앓고 있는 판다 ‘위안망’만 봐도 중국 판다 관리의 정도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럼

아이바오를 괴롭혔던 장신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과 푸바오의 조기 반환 소식에 대한 댓글 반응 함께 하시겠습니다.

“정보를 조회해 본 결과 ‘장신’은 현재 비펑샤 판다 기지에서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어. 장신이라는 악마는 당연히 해고가 돼야 하고 그가 1000번 만 번 죽는다 한들, 그의 죄는 절대 용서될 수가 없어”

“보물을 이렇게 괴롭힌 것에 대해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우리 모두 다 같이 장신을 고소합시다”

 

 

“장신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해서 우울증까지 걸린 판다들이 많다. 장신은 당연히 제명되어야 하고 장신 같은 녀석이 동물들을 키우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영상으로 그가 판다를 여러 번 때리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비펑사에서는 자신들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딴 곳이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센터냐. 영상을 통해서 다 봤는데 뭘 더 설명할 게 있냐”

수많은 댓글들을 통해 아이바오를 괴롭혔던 장신에 대한 중국인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걱정하는 반응들이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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