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은 우리의 XXX 이다..” 최근 말레이 현지 언론사들 사이에서 연일 그의 칭찬세례가 이어지는 진짜 이유..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골을 넣고 승리할 때마다 팬들은 “우리는 판곤 때문에 믿는다”고 외치며 큰 소리로 환호했다.

지난해

김팡곤 감독이 취임하자 말레이시아 언론은 기대와 우려를 표명했다. 문제는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살리고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였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축구에서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출발을 바라는 마음으로 부임한 이사들 각자가 악몽을 꾸고 떠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김 감독이 대표팀 선수 30명을 선발했을 때 대부분 특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라 축구팬들의 우려가 컸다. 곧 말레이시아 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즈는 ‘김영주의 동정심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한국 감독이 선수들을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그저 김판곤 감독을 믿는 것뿐이다라고 전했죠. 이들의 신뢰는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이 대 영 으로 완승했습니다. 처음부터 한국식 훈련에 호의적이었던 언론 이스트레이치 타임지는 김판 공감독의 훈련 과정을 자세히 보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가장 먼저 건강한 정신을 강조하며 복장 불량을 체크하고 훈련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나누어 1위반할 경우 벌금을 부과합니다. 선수들은 이에 대해 예전보다 조직적이고 규율이 잡힌 분위기다 불편함을 조금만 참으면 정신적으로 더 무장되는 것을 느낀다 김판 공감독이 부임하면서 라커룸부터 변화가 생겼고 경기 방식도 더욱 공격적으로 바뀔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기사를 통해 김판공 감독이 오징어 게임에 등장인 장덕수와 비슷한 성격과 외모라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오징어

장덕수처럼 말레이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장덕수가 냉철하게 경기를 펼친 것처럼, 김팡곤 감독도 냉철하면서도 전략적으로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7분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2, 44, 12분 키르기스스탄에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 직전에 놓였다. 그런데 이때부터 드라마가 시작됐다. 일련의 골은 결국 극적인 역전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승리에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패할 뻔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와 축구팬 모두 눈물을 흘리며 더욱 뭉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