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부부 결국 이혼, “결국 정해진 수순이다..” 최근에서야 알려진 이들의 충격적인 결별 사유..

박지윤 씨라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있는데,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분이에요.

자 그런데 이 박지윤 씨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씨가 결혼한 지 14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지난 2014년 ‘로맨스가 더 필요해’라는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투지가 없다. 정적입니다. 최동석에 대해 “그냥 학자일 뿐”이라고 얘기해보자. 박지윤은 “집에서 감각적으로 옷을 입으면 남편이 ‘그거 좋은데 너도 예쁘다’고 하더라”고 남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다. 그러니 이 사람은 별로 나무같지 않은 것 같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윤-최동석 부부의 황금술을 보니 반갑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긴장감을 느낀 건 최동석이었다.

최동석은 이때부터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 이 기사로 인해 박지윤이 대중들로부터 큰 오해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아이가 둘이나 있음에도 서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혼을 한 것 같은데, 도대체 두 사람은 얼마나 맞지 않았을까요?

둘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어요.

두 사람은 줄곧 친구로 지내다가 서로 연애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아주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박지윤 씨가 남자 친구와 헤어지면서 두 사람을 사귀게 되었다고 해요.

두 사람의 연애를 들킨 것은 박지윤 씨의 동기였던 고민정 씨의 결혼식 당시 사내 연애 자체가 금지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좀 덤벙대는 구석이 있는 박지윤이 남들 다 보는 앞에서 누가 봐도 여자친구 같은 행동을 하는 바람에 최동석 씨가 아주 난감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결혼했을 때 장인집에 인사 간 최동석 씨를 보고 박지윤 씨의 아버지가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해요.

“최서방은 내가 참 미안해”

그리고 그녀는 늘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죠.

 

 

2013년 박지윤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런 말을 합니다.

“제가 욕망이 많은 걸 아니까. 저희 남편은 정말 욕망이 없는 사람이다”

당시 박지윤 씨는 “어느 날 남편이 제 손을 꽉 잡고는 ‘내가 나이 먹어서 사채만 쓰지 않게 해줘’, ‘무리한 사업 확장은 하지 말아달라’, ‘너는 방송이 제일 맞는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했죠.

 

사실

박지윤 씨는 한때 여자 MC 쪽에서 가장 대세라는 의견이 많았죠.

여자 MC는 상당히 힘든데요.

왜냐하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여자 MC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운데요.

예쁜 척을 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나대거나 망가지는 것도 싫어한다고 해요.

그런데 박지윤 씨는 방송에서 선을 잘 지키면서 남녀노소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편이었어요.

털털하고 소탈한 이미지가 어필이 돼서 시청자들이 다 친근감 있고 거부감 없이 그녀를 받아들였고, 10년 넘게 각종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어떤 방송을 해도 아주 매끄럽고 무난하게 진행을 잘 했습니다.

특히 이제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김구라 씨와 같이 방송을 하기도 했는데요.

의견을 잘 정리해 주는 때가 많았고 시청자들 입장에서 아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굉장히 머리가 좋기로 유명한데요.

‘크라임씬’이라는 방송 ‘더 지니어스’ 방송에서 천재 중에 천재로 불린 홍진호 씨와 거의 맞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와 동급의 천재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주장이 너무 세서 ‘자기 주장을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라는 말도 이때 나왔죠.

머리가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그녀는 몇 차례 사업을 벌인 적도 있었는데, 모두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과거 박지윤 씨는 쇼핑몰과 카페를 하기도 했는데요.

 

 

언니가 온라인 쇼핑몰을 했는데 그때 박지윤 씨가 쇼핑몰에 피팅 모델을 했다고 하는데요.

소리소문 없이 아무도 모르게 접었다고 전했죠.

또한, 박지윤 씨는 사업 준비 당시 결혼이 겹쳐 있었는데, 9월달에 결혼했는데 10월에 커피숍을 오픈했어요.

그러면서 결혼 준비는 뒷전이었고 신혼여행 청첩장 등등 이런 모든 결혼 준비는 남편이 하고, 박지윤 씨는 커피숍 인테리어 준비로 바쁘게 보냈죠.

그런데 이렇게 모든 사업이 실패하면서도 그녀는 엄마가 되고 나서 임신 출산 육아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하면서 ‘키즈 카페나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 학회를 하면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욕망 아줌마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을 언제 얻게 되었을까요?

박지윤 씨는 출산 이후에도 휴식에서 바로 복귀해서 바로 유명한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주스 및 스무디를 판매하기 위한 용도로 ‘욕망 아줌마’라는 자신의 시그니처 별명으로 상표권을 등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어요.

신세대 젊은 아줌마의 솔직당당하게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는 모습은 또래 세대들에게 워너비이기도 했죠.

자 이렇게 잘 나가는가 싶었는데, 2020년에 아주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습니다.

박지윤 씨는 방송에서는 아주 지적이고 소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는데, SNS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상당히 깨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여러 번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모든 국민들이 긴장 있는 와중에 박지윤 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를 올립니다.

가족 여행 사진이었는데요.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이 박지윤 씨에게 이런 글을 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이 어떨까 싶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가 아니냐”라고 지적한 것이었는데요.

이에 박지윤 씨는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 주장을 내세웁니다.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이 아닌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라고 밝힌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는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냐. 자기 삶이 불만이면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 이렇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죠.

그러자 KBS 시청자 자유 게시판에 난리가 납니다.

이 불똥이 남편에게 튀고 만 것이었는데요.

당시 남편은 KBS ‘뉴스9’ 메인 앵커를 맡고 있었습니다.

자유 게시판 주 내용은 ‘최동석 앵커의 교체를 요구한다’라는 것으로, 이유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매일 외출 자재를 공고하면서 정작 본인의 가족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고 있다”라는 비판이었습니다.

 

사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KBS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동석 아나운서는 관련 논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사과했지만, 안타깝게도 3개월 뒤 회사에서 퇴사했다.

2020년 6월 22일 앵커직 사임을 발표했다.

SNS에는 “이번 논란 때문이 아니다. 그는 “건강상 이유”라며 하차를 알렸다.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 문제로 인해 어지럼증, 뻣뻣함, 눈 떨림 등의 증상이 있다. 나는 휴식을 취하고 안전하게 지내라는 의사의 조언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자기성찰’은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듣는 증상이라고 한다.

동시에 그는 “눈떨림 때문에 텔레프롬프터가 보이지 않아 원고의 상당 부분을 외워야 했고, 연설을 하다 보니 어지러워서 공연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좀 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사건 이후 이 학식이 얼마나 큰 충격과 부담감을 느꼈을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자, 2020년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마저 위험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회사를 그만둔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7월 27일, SNS에 부산 휴가 사진을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상현봉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음주운전 및 역주행을 하던 2.5톤 트럭이 최동석, 박지윤, 자녀들을 태운 볼보 승용차와 충돌했다.

그리고 차가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큰 부상은 면했지만 가족 4명 모두 크고 작은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사실 이번 사고는 매우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거의

즉사할 수도 있는 그런 대형 사고였다고 하죠.

그런데 볼보 차량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에서 그쳤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볼보는 안전에 목숨을 건 회사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차량과 승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때 볼보를 들이받은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은 걸 감안하면, 볼보가 아니었으면 이들 일가족은 그야말로 몰살을 당했을 수 있다고 하죠.

이런 불행한 2020년을 보내더니, 그로부터 3년 뒤에 박지윤 씨와 최동석 씨는 2023년 10월 31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지윤 씨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더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는 더 많은 사람과 노력을 쏟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아까운 사람인데 부디 마음 추스리고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