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둘의 앞날이 걱정되네… “방송인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을 계속해서 미뤄오는 진짜 이유” 모두가 이들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지킬 앤 하이드’라는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작품은 덕망 높고 학식이 깊은 지킬 박사가 우연히 만들어낸 물체로 인해 자신의 내면 속 악한 존재인 ‘하이드’를 발현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

너무 도발적이고 드라마틱해서 때로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지킬과 하이드’가 하나씩은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무명친구나 편리한 가족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는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솔선해서 관심을 보일 때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이야기할 주인공을 보면 이런 인간의 이중성이 눈에 띄는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 개그맨 김준호 씨는 한때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지만, 후배 예술가들이 그를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인심과 배려심이 깊다.

김준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국민을 위해 바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최근 주변에서 김준호와 여자친구 김지민의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무엇을 했기에 그 많은 국민들이 김지민 씨를 막기 위해 모였습니까?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인기스타 김준호.

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예상보다 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널리 알려진 엑스박스 불법 사건부터 살펴보자. 논란은 2009년 처음 나타났다.

당초 언론은 유명 개그맨 K가 해외 불법여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K가 김준호임이 밝혀졌고, 당시 인기의 정점이었던 KBS 코미디 콘서트에서 결국 하차했다. 이 일을 하면 많은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코코’ 엔터테인먼트 폐업, ‘1박 2일’ 골프 베팅 논란 등 수많은 사건에 이름이 거론됐던 김준호도 곤경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계속해서 대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준호가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얼핏 보면 멍청해 보일 정도로 착하기 때문이다.

 

 

후배 개그맨들 사이에서 김준호는 ‘개그맨’과 ‘아버지’를 합쳐 ‘가버지’로 불린다.

 

사실

김준호 씨는 과거 한 지방행사에 진행자로 초청을 받아 후배2명을 데리고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후배들의 역할은 단순히 김준호 씨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뿐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끝나고 난 뒤 후배들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매니저를 통해 뒤늦게 행사비 금액이 얼마였는지를 전해 들었던 해당 후배 개그맨.

사실 그날 김준호 씨가 진행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100만 원이 전부였죠.

결론적으로 그는 무명인 후배들을 행사 자리에 데리고 가 얼굴을 알릴 기회를 준 것은 물론 자신의 몫은 한 푼도 남기지 않은 채 행사비까지 전부 나눠주었던 겁니다.

이후에도 그는 사정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용돈을 줄 정도로 주변인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죠.

심지어 그는 전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도 그저 주기만 하며 헌신과 희생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결혼 후 부인에게 ‘아이를 낳기 전 하고 싶은 일이 뭐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는 김준호 씨.

그러자 전 아내는 ‘그에게 해외로 유학을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준호 씨는 아내를 위해 금전적인 도움까지 지원하며 1년간 필리핀 어학연수를 보내주었다고 하죠.

그러나 결혼 직후부터 너무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 탓일까요?

결국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2018년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자 일방적으로 김준호 씨의 전 아내를 비판한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 그러자 이를 알게 된 김준호 씨는 이들을 자중시키며 자신의 SNS에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는 글을 올리기까지 했죠.

이 정도면 김준호 씨가 정말 선배로서도 남자로서도 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로 멋진 사람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대체 왜 현재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김지민 씨를 만류하며 ‘김준호와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까지는 안 된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는 걸까요?

 

사실

많은 이들이 김지민 씨를 설득하며 김준호 씨와의 결혼을 말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일은 아닙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무려 9살이나 나는 데다가, 김지민 씨가 싱글인 것에 비해 김준호 씨는 이미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대중들이 두 사람이 결혼을 말리는 데에는 이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준호 씨의 경솔한 행동 때문이죠.

한때 한국골프대학교에 재활까지 했을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는 김준호 씨.

이 때문인지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지인들과 골프를 치러 다녀올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준호 씨가 SBS ‘돌싱포맨’에서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한 번은 김준호 씨가 탁재훈 씨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는데요.

밤이 되자 김지민 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잘게’라는 거짓말까지 쳐놓고, 실제로는 탁재훈 씨와 밤늦게 골프까지 치고 왔다는 김준호 씨.

결국 김지민 씨는 김준호 씨가 거짓말을 쳤다는 사실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났고, 그런 그녀를 달래기 위해 김준호 씨는 직접 김지민 씨가 사는 강원도 동해까지 가 싹싹 빌어야 했다고 하죠.

김준호 씨의 경솔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얼마 전, ‘미우새’에 출연한 김지민 씨가 김준호 씨와 허경환 씨 등 출연진과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와 상의 없이 얇은 흰색 티셔츠를 입은 그녀를 바닷물에 빠트리고야 말았죠.

결국, 김지민 씨는 옷 위로 속옷이 훤히 비쳐 당혹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잡아당기며 당황스러워하던 김지민 씨에게 곁에 있던 허경환 씨가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사건이 무마되기는 했지만, 이 일로 김준호 씨는 “사로는 현 남친이, 뒷수습은 전 썸남이, 나이도 많고 눈치도 없네” 등등의 비판성 댓글로 뭇매를 맞게 되었죠.

 

게다가

김준호 씨는 “지민이와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 해야 할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지민이가 나에게 프로포즈를 하면 좋겠다”라며 청혼을 미루는 등 다소 우유부단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일들이 자꾸만 반복되어 왔기 때문일까요?

평소 김지민 씨를 후배로서 아낀다고 밝혀온 박미선 씨는 “준호는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서는 어떨까 상상해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이어지리란 법은 없으니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 솔직히 난 이 결혼 반대다. 니가 너무 아깝다”라며 직접 김지민 씨에게 조금은 냉정한 조언을 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9살 많은 돌싱남에 과거 몇 번 논란도 있었고, 거기다 아직까지도 철이 없어 보이는 김준호 씨를 보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걱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대요.

그래도 두 사람이 좋다는데,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데 그냥 긍정적으로만 바라봐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두 사람의 앞날을 걱정하는 단 한 가지 이유.

바로, 김준호 씨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방송에서 ‘사회적 유부녀’라는 둥 김지민 씨에 대한 언급을 너무나 자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혹자는 ‘김준호가 김지민을 비즈니스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품었을 정도죠.

물론 김준호 씨가 그런 마음을 갖지는 않았겠지만, 포인트는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김지민 씨의 이야기가 방송에서 너무 남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연인 간의 일은 두 사람 말고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요.

당장 동료 개그맨 장동민 씨만 보더라도 가수 나비 씨와 그토록 뜨겁게 열애를 했지만, 결국에는 이별을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혹여나 김지민 씨가 김준호 씨와 이별을 하게 된다면 이미 김준호 여친으로 이미지 소비가 심하게 되어버린 그녀는 방송상에서도 문제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이죠.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김준호 씨가 김지민 씨의 언급을 줄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는 김준호 씨가 부디 보다 믿음직스럽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김지민 씨를 이끌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