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어머니가 오랜만에 연예계 복귀에 큰 기대를 모았다. 이들의 인기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은 엄마들이 총각 아들의 일상을 파헤치며 결혼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MC 신동엽, 서장훈, 그리고 남은 엄마들의 호흡은 그 누구보다 빛나며, 그녀의 미모가 누구보다 빛나며 출연한 엄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그녀와 교제하려는 수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 만큼 뛰어난 미모를 갖고 있다.

아들의 결혼에도 불구하고 임영웅 어머니의 고독한 생활에 대한 궁금증은 비단 나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다른 많은 사람들도 흥미를 느꼈습니다. 결국 그녀가 처한 상황의 이유가 대중에게 공개됐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다른 어머니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남편 없이 홀로 아들을 키운 임영웅의 어머니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임영웅의 아버지가 프로필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임영웅의 가족사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당시 임영웅의 집안 배경을 둘러싼 궁금증이 상당했다.
특히 어머니의 재혼 소식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그녀의 어머니는 인터넷상에서 딸의 여자친구가 맞느냐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한다.
임영웅은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비극적으로 잃고 당시 30세도 채 되지 않은 어머니에게 홀로 홀로 양육됐다.
어머니에게 누구보다 특별했던 남편 임영웅의 아버지는 군인이셨고,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결혼식을 못한 상태에서 임영웅이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더 크기 전에 결혼식 올리자면서 식 날짜를 받아놓고 있던 어느 날, 충격적이게도 아버지는 청첩장을 받으러 다녀오다가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의 인생과 어머니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되었죠.
설상가상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말이 있듯이, 임영웅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오게 됩니다.
바로, 아버지의 별세 이후 1년 사이에 임영웅을 사랑했고 그의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군인이셨던 임영웅의 할아버지는 아들들 이름도 큰아들은 비호, 임영웅의 아버지인 둘째 아들은 용호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조카 이름이 ‘영웅’이라는 말에, ‘무슨 무협지 쓸 거냐’라고 했는데, 100일 된 아이에게 영웅아 하고 부르니 웃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니 이름이구나’ 하고 지어주셨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그를 많이 아껴주신 할머니까지 돌아가시며 1년에 3분이나 돌아가는 아픔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그의 나이 5살 때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어머니는 임영웅의 아버지 남편을 잊지 못하고 그와 결혼식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남편과 영혼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유골이 뿌려진 곳은 한탄강이라고 하네요.
그런 아버지의 기일이 3월 12일, 미스터 트롯 결선날과 같은 날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었을까요?
그날 방송이 끝난 후 큰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울기만 했다는 임영웅.
큰아버지는 그저 ‘잘했다’라는 말씀밖에 해줄 수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얼마나 조카 임영웅이 대견했을까요?
‘잘했다’라는 말에 임영웅이 가지고 있었던 그동안 아버지에게 대한 마음 힘들었던 어린 기억들, 사랑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던, 마음 고생하신 어머니까지 모든 마음이 내포되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어머니는 이런 남편을 잊을 수 있을까요?
저 같으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들 임영웅 역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 결국 노래까지 만들어 그리워했는데요.

간단하게 가사를 들여다보면, “시간은 지나가고 주름만 남은 아버지. 아프다 말도 못하는 당신. 이제는 내가 지켜줄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가사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지만, 아련한 그리움만 남아있는 아들 임영웅.
음악에서 그의 마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후 어머니와 임영웅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바로, 임영웅이 어릴 때 너무나 아버지의 마음이 컸던 탓에 어머니에게 ‘엄마 결혼할 거야?’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왜 묻냐고 물었더니, 어린 임영웅은 ‘새아빠가 나 구박하고 막 그러면 어떡해?’라며 새아빠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는데요.
결국 어머니는 ‘난 너랑 둘이 살 거야’라며 임영웅을 안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고 하죠.
임영웅에게 굉장히 민감하고 상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재혼을 쉽게 결혼할 수가 없었겠죠.
하지만, 그녀 역시 영혼 결혼식까지 할 만큼 남편을 사랑했기에 영웅이에게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결국, 이후 두 사람은 다시는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고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이 일이 있고 시간은 많이 흘렀고 어머니와 임영웅의 현재 상황 역시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난했던 집안은 가수 임영웅의 성공으로 부자가 되었고 어렸던 영웅이는 이미 결혼할 나이가 된 어엿한 성인이 되었죠.
뿐만 아니라 가수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답게 트롯맨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소속사와 나누는 비용을 제외해도 톱 스타 급 광고료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든 승승장구하든 아들의 돈을 쓰고 싶지 않은 것이 한국의 엄마 마음일까요?
본인의 건강이 다 할 때까지 포천시의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셨는데요.
물론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주변 상인들과 찾아오시는 분들의 건강을 생각과 너무 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받으면서 어머니의 건강 우려로 그만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포천 미용실에 가면 어머니를 볼 수는 없지만, 문에 부착된 A4용지와 펜과 방명록이 남아 있고 미용실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뒀다고 하여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용실을 운영하시며 아들 뒷바라지만 하셨던 그녀는 정작 본인의 젊음이 지나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만 남편을 잊으시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