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술 90프로가 왜 쏘니 중심이냐고요? 최근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인터뷰 한 마디에 10억 축구팬 전부 아연실색하게된 사연

손흥민의 부재로 마침내 매디슨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태국과의 경기와 2차 예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축구계, 특히 협회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유쾌한 모습으로 입국한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이 다양했다.

 

 

팬들은 여전히 ​​이강인의 태도에 대한 모든 측면을 논의하고 있으며 그가 예상보다 더 낙천적인 모습을 보여 안도감을 표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태국과의 경기까지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그의 표현에는 사과할 의도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아 손흥민의 사과가 진심이 아닌 강요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반복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반영되었습니다. 팬들은 그가 국가대표팀 득점에 집중하고 선배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데 집중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장을 비난한 것은 실수였고,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만큼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공감대다.

협회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강인의 공개 사과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협회의 일방적인 조율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협회가 틈만 나면 선수들을 앞세워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팬들은 ‘정몽규 회장은 하는 짓이 언제나 한결같다’, ‘매번 팬들에게 들통날 짓을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제는 옳은 일을 해도 한참 늦었다. 사람 자체가 질려버렸다’ 등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김민재 역시 이강인 못지않게 외신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이적설이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황이 난감한 건 김민재가 아니라 오히려 바이에른의 보드진이었는데요.

 

 

독일 언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클럽들이 김민재를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자리를 비울 투헬 감독의 전술은 이미 팬들도 등을 돌린 상황입니다.

뮌헨 입장에선 모두가 인정하는 김민재를 쓰고 싶은데 정작 투헬은 외면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다른 빅클럽들은 김민재를 원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수밖에 없는 것이죠.

실제로 독일 언론이 떠받드는 다이어는 결국 영국 대표팀에 승선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다이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절친 해리 케인밖에 없었는데요.

케인은 영국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다이어가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그리고 리더로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는 자신이 하는 것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가 무엇을 지녔는지 알고 있다”라며 대표팀의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뮌헨이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한 그의 말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과 다르게,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보란 듯 다이어를 내동댕이쳤습니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다가올 일정이 만만치 않았고 다이어의 실력이 수준 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24일 브라질에 이어 27일 벨기에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데,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본선을 앞둔 최종점검인 만큼 불확실한 자원은 걸러야 했습니다.

물론 영국 언론 전부가 다이어 승선 실패에 환호한 것은 아니었는데,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다이어는 뮌헨의 연전 연승을 주도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선택했어야 했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잉글랜드 대표팀이 걱정해야 할 건 다이어의 승선 여부가 아니었습니다.

대표팀에 승선한 메디슨이 훈련 과정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자랑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메디슨은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뛴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잉글랜드에 떠오르는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던 건데요.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의 소집될 때마다 기대했던 플레이는커녕 핵심 스트라이커 케인과 동선이 겹치는 등 토트넘에서 보여주던 장점이 전부 사라져 결국 벤치를 전전하며 계륵 같은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훈련 과정을 보다 못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를 열외했다고 하는데요.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잉글랜드 대표팀 내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전했는데, 메디슨은 특히 패스와 슈팅에서 정확도가 굉장히 떨어졌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솔직히 메디슨 개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 공격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손흥민의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며 앞으로 토트넘 소속 선수들은 이 부분을 감안하고 선발할 방침이다”라며 손흥민 없는 메디슨이 영국 대표팀에서 뛰려면 스스로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잉글랜드 공격진의 문제는 메디슨 하나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잉글랜드 공격진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문제점을 설명했는데, 맨유와 잉글랜드에서 레전드로 불렸던 루니는 ‘케인은 손흥민에 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피니셔다 하지만, 느린발이 약점으로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계속해서 그를 최전방이 아닌 2선에 자리하게 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대표팀에선 이 부분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시포드 역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는 이미 클럽 문제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경고를 받았으며, 브라질과 벨기에 전을 앞두고 대표팀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래시포드가 유로 2024 에 출전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기 위해서는 실력뿐 아니라 그에 걸맞은 태도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데일리스타는 레시포드에 대해 “그는 수비적인 노력이 부족한 선수다. 레시포드의 전방 압박 강도는 조깅하는 것처럼 가볍고 상대를 쫓을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팬들은 그의 무성의한 플레이에 ‘역겹다’, ‘술 마시고 훈련 제외를 요청한 태도는 문제가 있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라며 잉글랜드 공격진에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실력뿐 아니라 태도 역시 타의 추종을 부러워하는 손흥민은 가만히 있어도 주가가 폭등했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는데, 해설가로 활동하는 제이미 레드넵은 “손흥민은 양발을 활용한 예측 못할 피니시와 하프라인부터 상대 문전까지 한 번에 붕괴시키는 역습 스피드를 갖췄다. 거기에 90분 동안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최전방에서부터 강도 높은 압박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지금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완벽한 솔루션인 셈이다. 게다가 그는 경기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번도 없으며 누구보다 성실한 태도를 자랑해 리더로서 가장 완벽한 인물로 손꼽힌다. 소속팀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그의 최우선 순위는 언제나 팬들이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화이트의 사례만 봐도 손흥민이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국과의 경기를 앞뒀던 손흥민이 팬들 앞에서 각오를 밝혔었는데, “소집 자체가 나에게는 단 한 순간도 당연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가슴에는 항상 태극마크가 달려있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항상 더 조심해서 하려고 한다. 우리가 똘똘 뭉친다면 경기 결과에선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선수들의 능력을 잘 뽑아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강인이는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강인 선수가 사과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보였고 선수들도 잘 받아준 것 같다.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 같다.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만큼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모든 사람이 실수하고 글을 통해 많이 배운다. 강인 선수도 더 단단해지고, 축구 대표팀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라며 논란이 됐던 이강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태국에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축구에서 당연히 이기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 마음이 아니면 홈에서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한국 축구도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싸우고 이겨내야 한다”라며 다가올 태국전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영국 토크 스포츠는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는데, “브루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김민재 등 좋은 스쿼드를 보유했다고 칭찬했는데, 그는 EPL에서만 477 경기를 지휘한 베테랑으로 대표적으로 아스톤빌라와 뉴캐슬 등을 이끌었다. 영국 밖에서 팀을 이끈 경험이 없는 브루스가 한국 대표팀을 만든다면 첫 번째 해외 근무가 될 것이다”라며 아일랜드와 한국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지금,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