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로 감독은 토트넘의 공격진, 특히 손흥민이 팀 내 불화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 태국과의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 언론들은 발빠르게 자료를 수집하고 한국 선수들의 강약점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 선수들, 특히 손흥민이 큰 관심과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벤치에 앉아 있는 김민재의 모습이 목격되면서 그의 게임 감각에 대한 평가가 나왔지만, 부족할 수도 있다. 유명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게임 감각을 입증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투엘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아 수비진을 병행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흥미롭게도 팀은 실제로 김민재가 결장했던 아시안컵 이후 리그에서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김민재는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3승을 모두 거둬 다가오는 태국전에서 체력을 입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감독은 다이어가 중대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김민재가 앞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고민할 가치도 없는 스쳐 지나가는 기호에 지나지 않았는데, 다이어가 직전 다른 슈타트와 경기에서 기다렸다는 듯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앞장서서 굽신거리던 독일 매체들이 일제히 비판을 쏟아낼 정도였는데, 독일 매체 키커는 “한 발 더 뛰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다이어는 손을 치켜들며 방관했다. 장점이던 패스도 상대에게 연결되며 뮌헨 수비 진영에 불안감을 더했다. 토트넘 시절 구멍이었던 다이어가 결국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라며 다이어에게 어지간히 못해야 받는 평점을 넘어 최하점 5를 부여했습니다.
동시에 과거 김민재의 인터뷰가 재차 주목받았는데, 그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야 할 길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언제든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 특별히 불만스러운 건 없고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걱정이 없다는 인터뷰를 남겼던 건데요.

사실 지금도 김민재를 원하는 빅클럽이 넘쳐나는 만큼 이러한 인터뷰는 놀라울 것도 없었습니다.
특히 김민재를 한 번 놓쳤던 구단들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고, 과거 김민재의 눈독 들이던 맨유는 노골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는데, 풋볼 트랜스퍼는 “맨유가 다시 김민재 영입을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투자가 가능하며 수비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기량면에서 현 맨유 수비수인 바란과 마르티네스보다 더 나은 선택지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뮌헨이 김민재를 급하게 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들은 이미 최고의 센터백을 세 명이나 가지고 있어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맨유가 다가올 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강인 역시 이번 A매치에서 주목할 선수로 외신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었는데, “주춤하던 이강인이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의 엘리케 감독은 그를 향해 그의 골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 중 하나다. 음바페는 박스 바깥에서 득점하는 타고난 능력을 갖췄는데, 이강인 역시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다. PSG의 감독으로 부임한 날부터 이런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능력뿐 아니라 투지까지 갇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라며 “손흥민과 마찰이 봉합되면 한국의 전력은 여전히 탈아시아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민재와 이강인이 외신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도 손흥민에 비할 바는 아니었는데, 일각에선 최근 품럼전 패배로 손흥민을 향해 투정 같은 비판을 재개하기도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일 뿐이며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오히려 손흥민을 제외한 토트넘 공격진을 향한 비판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현재 대다수의 영국 언론으로부터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상위 15명을 공개하며 손흥민을 12위라고 소개했는데, 매체는 이유에 대해 “해리 케인이 2023 여름 토트넘을 떠난 뒤 사람들은 구단이 어떻게 대처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케인은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엔 손흥민이 버티고 있어 손흥민은 올 시즌 왼쪽 윙 또는 스트라이커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몰아쳤다. 히셜리송과 메디슨 그리고 클로셉스키와 존슨 등 토트넘 공격진이 제 몫을 못할 때도 손흥민은 언제나 최전선에서 토트넘의 답답한 득점을 책임지며 4위권 싸움을 끌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2023년에도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고 올해도 우승은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성적과 별개로 8시즌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라며 ‘이번 A매치 가장 위협적인 인물은 누가 뭐래도 손흥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는데, 그는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초반만 해도 모두가 우리 향해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쏘니는 혼자서 토트넘을 이끌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절대로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과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까지 누구도 토트넘에서 소니를 대체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그를 돕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문제는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팀 성적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불안감이 치솟는다. 소니가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이 문제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향한 칭찬과 함께 그를 방해하는 요소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 못하면 쏘니와의 재계약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거다”라고 경고했는데,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진행한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해설가 제이미 캐러건은 “토트넘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순간이 찾아왔다. 손흥민이 복귀한 순간에도 토트넘이 변화가 없다면 약 10년간 지속되던 충성심도 분명 금이 가게 될 것이다. 최근 손흥민은 국가대표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는데, 결국 원인으로 지목된 건 팀 동료 선수였다. 만약 토트넘 역시 동료 선수들이 손흥민의 뒤통수를 칠 경우 그의 은퇴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손흥민이 대표팀이나 토트넘에 그만큼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는 뜻도 된다. 만약 토트넘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강을 확실하게 잡는다면 영원한 충성을 약속받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라며 손흥민 주변 선수들의 욕심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들쑥날쑥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고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최근 토트넘 훈련장을 찾은 기자들이 포스테코글로 감독의 강경 대응을 목격했기 때문인데요.
영국 토크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로 감독이 예고했던 잡초 제거를 본격적으로 실행했다. 토트넘의 1군 공격수들 대부분이 2군 선수들과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훈련을 반복했고 특히 1군과 2군 전부 슈팅보다는 연계 플레이와 박스 안 컷백 패스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패스 위주의 훈련으로 손흥민의 결정력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던 것이다. 또한,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아질 때마다 반복적으로 무리한 슈팅이 늘어나는 걸 염두했기 때문인지 포스테코 감독은 부분 전술에 집중하며 마무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복귀 전까지 본격적인 토트넘 개조가 시작됐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1군 공격수들 모두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물갈이 되어야 한다. 베르너는 공격도 수비도 슈팅도 그렇다고 체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 정말 애매한 선수다. 메디슨은 시즌 초반 두 경기 정도 반짝하더니, 빛을 잃고 손흥민을 방해하고 있다. 존슨과 클루쎕스키 역시 슈팅은 둘째치고 손흥민의 위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꽁짜나 다름없는 찬스를 계속 놓치고 있다. 차라리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서포트해줄 선수를 영입하는 게 훨씬 빠른 길이다” 등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은 현재 토트넘 공격진이 고쳐 쓸 수 있는 범위를 한참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강인의 대국민 사과를 두고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팬들은 “과연 대국민 사과까지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다”, “이미 당사자들끼리 충분히 매듭을 지은 일이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다툰 것뿐만 아니라 나라의 얼굴에 먹칠을 했으니 사과는 당연한 거 아닌가” 등 양보 없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남아 축구 수준이 상향 평준화돼 방심할 수 없는 지금 대표팀이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