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넘도록 적자만 100억 이상” 축구선수 박지성이 은퇴후 아무도 모르게 벌여온 충격적인 선행 내용..

박지성이 어린 축구 인재를 양성하는 곳인 ‘박지성 축구센터’를 세운 것은 2010년이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는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정규수업 등록비 8만원을 내면 참가자들은 등록 시 교복 상의, 하의와 정강이 보호대를 받게 된다.

박지성이 처음부터 100% 손해보고 세운 시설은 어린이 전용 시설이다. ‘박지성 축구센터’는 시중보다 낮은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영구적 손실’을 안고 운영되는 센터이다.

 

 

‘박지성 축구센터’는 총 면적 15,658㎡(약 4,736평), 건물 면적은 1,663.32㎡(약 503평)이다. 박지성은 경기도에서 약 109억5000만원에 토지를 매입했고, 추가로 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부담해야 했다. 그것은 실제로 재정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그에게 꽤 큰 투자였습니다.

‘휴먼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하고 자칭 ‘박지성 축구센터’가 24일 오전 예정된 준공식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지난 2007년 3월 박지성이 한국축구 유소년 육성을 위해 법인 ‘JSFC’를 설립하며 시작한 사업이 3년 4개월만에 빛을 보게 되는 셈이다.

 

 

박지성축구센터는 유럽식 유소년 교육 모델을 채택해 수준 높은 축구 교육을 추구하며, 선수 육성 뿐만 아니라 축구와 관련해 폭넓은 문화컨텐츠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축구의 요람’을 꿈꾸는 박지성축구센터의 면면을 미리 살폈다.

훈련 프로그램에서는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맨유가 실제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주관하는 유소년 지도자 교육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

 

 

나이대(6세~13세)를 감안해 훈련의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박지성은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과정 중간중간에 직접 참여해 특유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