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두 사람 국적이 모두 대한민국인가요” 최근 MLB 공식 신인상 후보에 한국인 이름만 두 명 오르자 난리난 이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종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규 시즌만이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썸킴의 바람손자 이정후와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여 기대감이 고조되는 시즌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 기대감은 비단 국내 팬들에게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이정후의 놀라운 타격 실력은 스프링캠프부터 시작돼 현지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안타 무실점에도 불구하고 타자로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30%, 1홈런, 5타점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런 실패에도 불구하고 OPS 0.912를 잊지 않았다. 그의 최근 공연에서.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3.23, 1홈런, 6타점, OPS 0.905를 기록하며 타석에서의 저력을 뽐냈다.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은 두 선수를 둘러싼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했다.

MLB.com 등 미국 유명 언론은 이정후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MLB닷컴이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에서 이정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가 속한 내셔널리그 타격왕 후보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저스의 야마모토요 시노부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김하성 선수 또한 이번 시즌 포지션 가치가 더 높은 유격수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FA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 언론들이 김하성 선수의 1년 뒤 LA 다저스 행을 점치고 있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유격수는 최고의 타자로 손꼽히는 무키 배치인데요.

서울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유격수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무키 베츠의 원래 포지션은 우익수와 이루수를 주로 봤었습니다.

또한 이루수보다 우익수 경험이 제일 많고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죠.

때문에 다저스는 결국 다음 FA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을 것이고 대상자으로 김하성 선수가 유력하다는 것이 다수의 매체 전망이었습니다.

매체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샌디에이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내년에 로스터에 들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은 냉혹한 현실이다. 김하성의 2025년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다. 연장 계약 얘기가 있지만 구체화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무키 베츠의 유격수 적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LA 다저스는 현재 본격적인 유격수 찾기에 나섰다는 게 현지 매체의 이야기였습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유격수에 눈이 번쩍 뜨이는 한 팀이 있는데, 김하성이 그곳에 착륙한다면 파드리스 팬들에겐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전했죠.

다저스는 지난 오프 시즌에 봤듯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오프 시즌 승자가 될 수 있는 큰 손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김하성 이정후 두 선수에게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FA를 1년 앞둔 김하성 선수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 선수의 올해 활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수비 능력을 갖춘 김하성 선수는 지난해 정도의 성적만 내도 충분히 FA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죠.

그런데 포지션도 유격수로 바뀌고 시범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기에 그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로 솟아 있는 상태입니다.

CBS 스포츠 디애슬레틱 등 주요 매체는 “김하성 선수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 급 활약을 이어가고 시범경기만큼 맹타를 휘두른다면 2억 달러도 아깝지 않은 선수”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야말로 김하성 선수의 대박 행보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정후 선수 역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면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행보를 살펴보면 이정후 선수에게 정말 진심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정후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10분짜리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후의 첫 번째 스프링트레이닝 다큐멘터리에서는 푸틸라 단장 밤멜빈 감독과 샌프란시스코의 동료들이 말하는 이정후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팀 관계자들은 “팀을 사랑한다. 거기서 성격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경기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다. 그게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이다. 야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죠.

이정후 선수는 이제 막 시범 경기를 치렀을 뿐,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구단 고위 관계자, 코칭 스태프 동료 선수들까지 끝없는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펫버렐은 “이정후는 확실히 유인구를 따라가지 않는다. 엄청나게 많은 컨택을 한다. 우리는 그가 하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이정후가 하는 게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선수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기대에 압박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정후 선수는 “압박보다는 내가 꿈꾸고 무거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압박은 없다. 그냥 즐겁다”라고 이야기했죠.

그의 강한 멘탈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돋보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중심에서 관심을 모으고 기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뿌듯할 수밖에 없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 이정후, 김하성 선수가 2024시즌의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