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쏘니에게 패스를 안 주는 이유는 OO 때문입니다” 결국 난리난 ‘손흥민 동료 클루셉’ 의 충격 발언 6만 관중 경악한 이유가..

손흥민을 경기장에서 없애는 클루셉스키의 역대급 대참사 플레이에 손흥민이 결국 대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많은 축구 팬들은 클루셉스키는 진짜 답이 없다고 말하며 특히 최종 역습 상황에서 클루셉스키는 도대체 뭘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격분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 역시 클로셉스키의 이해할 수 없는 수준 이하의 플레이 때문에 손흥민만 피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오죽했으면 마지막 한 장면에 손흥민의 분노가 폭발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스쳐가며 잡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 막판 최종 역습 상황과 손흥민이 왜 분노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대1로 비기며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루턴전에서 리그 15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공동 4위로 올라서며 1위 엘링 홀란드와는 불과 3골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60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구단 최다 득점 랭킹 단독 5위에 위치했는데요.

손흥민은 해리 케인, 지미 그리브스, 바비 스미스, 마틴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를 제치고 160골로 단독 5위에 랭크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이번 경기에서도 연속골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루턴타운과의 경기 후 손흥민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몰랐다.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는 건 나에게 놀라운 일이고 큰 영광이다. 나와 함께 뛰고 나를 지도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웨스트햄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는데,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베르너, 존슨, 메디슨, 벤탄쿠르, 비수마, 우도기, 반더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를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매우 많은 것을 시사한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었는데요.

이들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 전반기 경기에서 2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래서 이번 웨스트햄과는 원정 경기이지만 반드시 이기기 위해 전술에서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앞으로 남은 9경기는 모든 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인데, 이유는 바로 팀의 리그 순위를 결정짓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이 베스트 일레븐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 라인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선 것과 더불어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나선 점이라고 몇몇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는 클루셉스키가 저번 경기에서 스스로 원톱처럼 움직여 손흥민의 움직임을 오히려 전반전 내내 봉쇄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부분을 지적했는데, 이 불편한 시선은 클루셉스키의 선발 라인 직접 제외와 나오더라도 후반전 교체 또는 존슨이 부진할 경우 후반전 교체 등으로 그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주장을 증명하듯, 토트넘은 전반 5분경 베르너가 좌측을 돌파해 들어가 또 다른 존슨을 보고 컷백을 주고 이것을 존슨이 골로 연결해 1대0으로 앞서가면서 클루셉스키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포스테코글레의 결정이 그대로 들어맞게 되었는데요.

몇몇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끌어내려고 쇄도하지 않고 일부러 서 있는데, 베르너가 쇄도하는 순간에 뒤로 물러나면서 상대 수비수는 순간적으로 혼선을 일으킨다고 말하며, 베르너가 침투해 들어가 올리는 컷백에 손흥민이 쇄도했다면 수비가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어려운 골이 되었을 것이다.

손흥민이 참고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공간이 순간적으로 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이란 기대감 역시 팬들 사이에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18분경 토트넘은 어이없는 실점을 하고 마는데요.

웨스트햄의 센터백 커트 주마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 공격을 헤더로 동전골을 작렬시켜 버립니다.

웨스트햄은 약팀이 강팀을 잡는 선수비 후 역습 전술을 구사하는, EPL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팀 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세트피스로 강팀을 잡는 전술에도 능한 팀입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전문가들은 콘테 감독 시절 세트피스 전담코치 지안리 비우코치가 있었을 때는 토트넘이 이렇게 많은 세트피스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 부분을 지적한 영국 기자들에게 포스테코글루는 코치들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지만 강팀이 되려면 세트피스로 골을 넣고 상대 세트피스 때는 골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몇몇 전문가들 역시 토트넘은 상위 6개 팀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EPL에서도 강팀으로 여겨진다고 말하며 동점이 되거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방법은 라인을 내려 텐백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럴 경우 포스테코글루는 마땅히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전반전을 결국 1대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중앙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컷백을 연결하지 못해 손흥민이 답답한 나머지 중앙까지 내려와 공을 연결하고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수들을 묶으면서 좌우의 동료들에게 패스를 내주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기복 없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드러나면서, 많은 팬들의 머리를 싸매게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공격이 진행되지 않자 포스테코글루는 후반전에 클루셉스키와 히셜리송 등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지만, 이것이 악수 중에 악수였다며 많은 팬들은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루셉스키는 좌우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전방에 있는 좌우 윙어와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에서처럼 사르나 비수마가 공을 잡으면 공격을 하려고 최전방 원톱 자리에 들어가는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데요.

이 장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손흥민 옆에 붙어서 자신의 골을 넣으려고 하면 자신도 골을 넣을 수가 없고 손흥민도 골을 넣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클루셉스키가 뒤로 쳐져서 상대 수비수를 끌어내야 손흥민에게 공간이 나고 손흥민이 앞에서 수비수를 잡아주면 뒤에 공간이 나기 때문에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자신이 골을 넣으려고 너무 중앙에서도 최전방으로 자꾸 들어가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가 클루셉스키를 빼는 것이라고 말하며, 마지막 역습찬스에서 클루셉스키의 어이없는 플레이 때문에 역전 기회를 날려 먹은 것 역시 컸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에 공을 몰고 올라오다가 왼쪽 클루셉스키에게 공을 내줍니다.

이때 클루셉스키가 반대쪽에서 쇄도하는 히셜리송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이것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경기가 끝나는데요.

이 장면을 본 일부 전문가들은 클루셉스키가 크로스를 올릴 때 히셜리송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서 크로스를 히셜리송에게 주면 안 되고 뒤에서 쇄도하는 로셀소나 사르에게 패스 이 두 사람이 공을 몰고 터치 라인 끝까지 이동해 빠른 컷백으로 손흥민에게 연결하게 했어야 했다고 말하며, 이 기회가 무산되면서 손흥민이 클루셉스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이날 클루셉스키 플레이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트넘 팬 계정인 스퍼스와치 역시 이 장면을 언급하면서 ‘클루셉스키는 정말 쓸모가 없다’라는 혹평을 퍼부어 영국 현지 팬들의 분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점을 떨구면서 리그 4위의 꿈이 멀어져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손흥민은 히셜리송에게 화를 내며 도대체 뭐하는 거냐며 언성을 높인다고 말하며 ‘클루셉스키를 이적시키던가 그게 아니면 손흥민이 이적하든가, 둘 중 하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또 다른 많은 팬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