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김판곤 감독에게 감사하며 살 것” 한국행 선택한 김판곤 위원에게 말레이 총리 긴급성명 발표하게된 눈물 사유..

월드컵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는 오만에게 두 경기 모두 패했다.

전대미문의 상황이 발생하자 국부적으로 대기에 이상이 생겼다. 일부 극우팬들은 김팡곤 감독을 승진시켜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하지만 김팡곤이 말레이시아 축구팬 대부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자 말레이시아 총리는 깜짝 반응을 보여 축구팬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가장 큰 박수는 김연아의 판곤마술과 함께 아시아월드컵 예선 2조 1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에 돌아갔다.

1위 말레이시아가 최근 오만과의 친선경기에서 2패를 당하고 3차 예선에서도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자 말레이시아 축구팬들은 식어가며 3차 진출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전에는 한 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이를 굴욕으로 여기며 동남아의 전형적인 행보인 김팡곤 감독의 중기 경질에 더욱 항의하는 신랄한 보도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말레이시아 총리도 나왔습니다.

유독 동남아에서 말레이시아만큼은 자신들보다 한참 밑이라 생각하던 태국과 베트남의 활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특히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5년 동안 동남아를 초토화시켰을 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로 7연패를 당했던 국가가 바로 말레이시아였습니다.

하지만, 유독 국가대표팀에서 그동안 처참한 경기력으로 아무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말레이시아였지만, 이번 아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2차전이 끝난 이후 순위표에 놀랍게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말레이시아였습니다.

 

 

김판곤 매직 단 6개월 만에 쌀국수와 볶음밥을 끊고 한국식의 건강한 식단과 함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축구를 접목시키자, 선수들은 후반 45분까지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체력 향상이 발생했고 이는 경기장 위에서 120% 발휘 되며 절대 불가능해 보였던 역전승과 후반 결승골을 터트렸죠.

실제로 말레이시아는 2차 예선 d조 1위에 등극하며 3차 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었는데요.

당초 강세가 예상되었던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1승 1무로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대만은 최하위로 떨어졌기 때문에 말레이시아가 홈에서만 승점을 차곡차곡 기록한다면, 꿈에도 그리던 3차 예선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오만과의 2연전에서 결국 피지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 연패를 당한 후 말레이시아 여론은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마치 과거 1패만 하면 모든 책임을 박항서 감독의 탓으로 돌리던 베트남 축구 팬들처럼 일부 말레이시아 극성 축구 팬들은 김판곤 감독의 사퇴까지 언급하는 믿기지 않는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덧섬 말레이시’아에서는 김판곤을 둘러싼 이해할 수 없는 헛소문이라는 기사에 대해 “김판곤은 말레이시아 축구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인물로 단 두 경기 패배하였다고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축구협회장을 포함한 윗선 모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과거 한국이 히딩크를 믿었던 것처럼 말레이시아는 김판곤을 믿고 나갈 것이며 베트남과 같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지금은 몸을 웅크리고 하나로 뭉쳐 더 큰 미래를 위해 김판곤에게 힘을 쏟아줘야 한다”라는 발언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김판곤 매직에 말레이시아를 용광로처럼 바꿔버렸을 때 특별 축하금을 하사한 말레이시아 총리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더 이상 김판곤 감독을 뒤흔드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판곤 감독 또한 이번 흔들기에 큰 상심과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레이시아 축구협회가 합당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의 연장 계약 없이 그에 과거 행보처럼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더 큰 무대를 찾아갈 수도 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00위 22건의 팀으로 객관적으로 오만과 비교해서 월세에 있는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김판곤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오만의 상대로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타나 대다수의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과연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