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은 원래 다 저렇게 잘생겼어요?! MLB 경기중 포착된 이정후 선수의 눈부신 미모 ‘사진 한장’ 에 난리난 중계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루키답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미국 야구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

왜 다들 경력 있는 신입을 원하는지, 보여주는 실력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사랑을 일찌감치 받는 이유지만, 사랑받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야구 선수가 아니라 케이팝 스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잘생긴 외모 덕인데요.

 

 

국내에서도 수많은 여성 팬들을 몰고 다녔던 용모가 경기장에서 찍힌 사진 하나로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까지 실력이면 실력, 외모면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정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후는 데뷔할 때부터 다른 일반적인 선수들에 비해 여러 이유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바람의 아들로 유명한 전설적인 선수 이종범의 아들에다 휘문고 시절부터 보여준 뛰어난 타격으로 KBO 사상 첫 1차 지명을 받은 선수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는데요.

거기에 반듯하고 준수했던 용모도 그가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이정후가 뛰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홈인 코척돔에서는 그를 보려고 온 여성 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지요.

이정후도 그런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얼굴만이 아니라 실력으로도 보답했습니다.

유명한 홈런 택배 사건이 대표적인데요.

스케치북에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라고 쓴 외야에 있던 여성 팬들에게 진짜로 홈런을 날려줬던 거지요.

정말로 팬분들에게 보내주려고 의도했던 건지는 이정후 본인만 알겠지만, 실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팬 서비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2022년에는 경기 중 자신의 파울볼에 맞아 다쳤던 여성 팬에게 시즌 종료 후 직장에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즉석 사인회와 기념 촬영까지 하는 팬 서비스도 해줬는데요.

준수한 외모만큼 금이나 빛나는 인성과 실력 덕에 이정후는 키움만이 아니라 KBO 전체를 대표하는 스타가 될 수 있었지요.

스타성은 태평양 건너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했는데요.

이정후는 2023년 시즌 종료 후 자이언츠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포스팅 시스템 도입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었기에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었지요.

빅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 데다 직전 시즌 아웃이 되는 부상을 당했던 선수가 이 정도 계약을 맺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미국 야구팬들이 주목한 이유는 하나 더 있었습니다.

본인도 입단식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핸섬하냐고 물을 만큼 케이팝 스타를 연상하게 하는 반듯한 용모에도 미국 야구팬들의 눈빛이 쏠렸는데요.

안 그래도 최근 미국 내에서 케이팝이나 한국 영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정후의 빼어난 잘생긴 얼굴은 더욱 눈길을 끌었지요.

때문인지 입단식 때 모습만 보고도 이정후 팬이 되었다는 여성 팬들도 속출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이정후를 좋아하는 현지 소녀팬도 그가 처음 메이저리그에 왔을 때 한 인터뷰를 보고 좋아했다고 했었지요.

이 소녀팬은 스케치북에다 한글로 ‘멋있는 정후’이라고 썼을 뿐 아니라 아예 태극기까지 그리는 정성도 보였는데요.

이정후를 좋아하다 보니 한글이나 태극기 같은 우리 문화에까지도 관심을 보이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야구 외적으로도 이정후 돌풍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달 초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의 홈 개막 시리즈 때도 이정후를 응원하러 온 현지 여성 팬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홈런 택배 소문이 미국에까지 퍼졌는지 여기로 홈런 날려달라는 듯, 외야에서 글러브를 찾고 두 손을 높이 드는 여성 팬도 보였는데요.

아쉽게도 홈런 택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정후에 대한 관심으로 개막 3연전 통한 12만 908명의 관중이 오라클파크를 찾아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개막 시리즈 최다 관중을 기록했으니, 이정후 효과는 톡톡히 봤다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최근 들어 이정후의 경기 감각이 물이 오르면서 이정후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 24일 자이언츠의 공식 SNS는 “여러분들은 혹시 알고 있나요? 이정후가 웃는 걸 보면 여러분도 웃을 거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거료라며 이정후가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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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좋아요가 2300개가 넘게 달리며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심지어 이정후 얼굴은 하나도 안 나오고 한글로 ‘바람의 손자’라며 그랜드 선 오브 더윈드가 새겨진 글러브를 찍은 사진만 올린 게시물은 그보다 훨씬 많은 28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이정후가 좋으면 얼굴보다도 글러브에 좋아요를 더 찍어줬을까요?

두 사진은 비슷한 시간에 올라온 이날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선발 투수 로건 웹의 사진보다 훨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같은 날 이정후는 사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이정후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습니다.

로건 웹 팬분들은 더러운 외모지상주의라고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잘생긴 걸 어쩌란 말입니까?

 

 

아무튼 사진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을 보면 “그는 이제 막새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 남자의 미소를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나이키 엘리트 저지를 내줘라. 우리가 말 그대로 우리 돈을 가져가 달라고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 난 방금 웃었으니까 사실이 틀림없을 거야”, “이번 토요일에 나의 귀여운 봄돌이를 보고 싶어”, “이정후는 이미 베어리어의 아이콘이 되었다”라는 등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로 열렬한 팬들의 댓글들이 올라왔는데요.

이런 이정후의 폭발적인 인기는 일찌감치 관련 굿즈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유니폼은 이번 시즌 공식 개막도 전인 시범 경기 때부터 자이언츠 선수들 유니폼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는데요.

당시 시범 경기가 열렸던 구장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선수들 유니폼은 한두 장 팔릴 때 이정후의 유니폼은 10장이 팔렸다고 합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이정후의 유니폼은 여전히 판매량 최상위권에 있다고 하네요.

이에 미국 현지 자본들도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요.

MLB 각 구단이나 선수들의 굿즈를 만들고 파는 대표적인 업체인 포커에서 가격 70달러의 한정판으로 내놓은 이정후 브레드 인형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보브레드 인형은 악성 재고 방지를 위해 수요가 확실히 파악된 후에 공식 데뷔한 지 아직 한 달도 안 된 선수의 보브레드 인형이 나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인데요.

문제는 인형이 이정후랑 안 닮아도 너무 안 닮았다는 겁니다.

이래서야 이정후 팬이라도 한화로 9만 6000원도 넘는 돈을 주고 사고 싶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기왕 만들 거면 헬멧 벗겨지는 것까지도 고증했던 김하성 보브레드처럼 잘 만들지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김하성은 작년이 되어서야 보브레드가 나왔던 걸 생각하면 이정후는 데뷔 시즌에 그것도 데뷔 한 달도 안 되어서 보브레드가 나왔으니 이정후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는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이렇게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이정후도 실력으로서 사랑에 보답해야 할 건데요.

현재까지 기록된 수치들을 보면 그런 점에서도 이정후는 잘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24일 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콘택트 비율은 101.6%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아메리칸 리그까지 포함해도 2위에 해당하지요.

삼진율도 8.7%로 빅리그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4일 경기에서도 3진으로 물러날 타협은 없었지요.

설사 물러나더라도 어떻게든 치고는 물러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헛스윙이 메이저리그를 괴롭히는 전염병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해독제가 될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해당 매체와 인터뷰한 펫버렐 자이언츠 타격 코치도 이정후에 대해 “그의 콘택트 기술은 이 세상 기술이 아니다. 이정후의 모든 부분이 내 기대보다 더 대단했다. 그가 스프링캠프부터 해온 훈련들을 지켜봤고 시즌이 시작되자 편안하게 타격을 하고 있다. 난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단지 이정후가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생각하고 있다. 두 번째 문제로 자신의 루틴을 편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맡겨야 한다. 그의 레그 킥이나 스윙이 이정후의 일부라는 것을 느꼈고 모두가 그런 방식을 원한다”라고 했는데요.

이정후의 타격 기술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가 느껴집니다.

밤 멜빈 자이언츠 감독 역시 “이정후는 그동안 잘 몰랐던 만나보지 않은 선수들을 상대로 이런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게 정말 인상적이다. 그는 일관성 있게 배트를 돌린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더 높은 레벨에서 모르는 투수들을 상대로 활약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는데요.

그렇기에 자이언츠 팬들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이정후의 안타가 터지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그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이달 초 잠시 후 지냈다가 11경기 연속 안타 13경기 연속 출루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머지않아 다시 일어설 거라 믿어서지요.

이듬해 25일 매치와의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왔던 이정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주말 3연 전부터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경기들을 끝으로 보름 가까이 원정을 떠나게 되는 만큼, 그에 앞서 홈팬들에게 멋진 활약 선물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