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 솔직히 이정후 선수밖에 안보여요” 최근 미국 MLB 난리난 한국 메이저리거 선수의 정체..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실력에 이어 외모까지 미국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1억 불 미소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아주 흠뻑 빠진 모습인데요.

구단 공식 SNS에 이정후 선수가 환하게 웃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면서 “여러분은 그걸 알고 있나요? 이정후가 웃는 걸 보면 여러분도 웃을 것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네요”라는 코멘트를 달며 아주 난리가 난 모습인데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정후 사진이나 글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르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아예 이정후 사진의 대문짝만 하게 ‘바람에 손자’라고 한국어로 코멘트를 달며 이정후 선수의 별명을 박제하기도 했죠.

당연히 팬들의 반응도 뜨겁고요.

현재 서양 여성들 사이에는 아예 팬클럽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야구도 야구지만 이정후가 정말 시원시원 잘생긴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입단식을 할 때 그를 보고서 바로 그의 팬이 되었다는 미국 소녀도 등장했습니다.

이 미국 소녀는 이정후의 외모를 보고 입덕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야구장을 찾아다니며 한글로 ‘멋있는 정후씨’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장면에서는 타석에 들어서는 이정후 선수가 헬멧을 쓰며 준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마치 야수처럼 헝클어진 머리에 헬멧을 쓰는 모습은 스포츠 만화의 한 장면과 같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죠.

이정후 선수에 대한 중계진의 뜨거운 관심이 현장에서부터 느껴지고 있습니다.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의 남다른 팬 서비스까지 삼 박자를 갖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좀 신기하긴 합니다.

이정후가 잘생기고 야구도 잘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서양인들에게 소위 ‘먹히는 외모’인지는 몰랐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잘 웃고 야구도 잘하고 또 인사는 물론이고 배려하는 모습까지 곳곳에서 관찰되기 때문인 것 같죠.

오늘은 이적 이후 이정후가 꾸준함을 보여주며 슬슬 피치를 올리고 있는 모습에 대한 현지의 이런저런 반응, 특히 이제는 상대 투수가 견적으로 날리며 몸쪽으로 강속구를 날리는 등 대놓고 경기할 정도로 성장해버린 이정후 선수의 상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젊은 여성 팬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야구 선수 이정후를 마치 케이팝 아이돌 그룹처럼 따르기 시작한 겁니다.

이들은 “야구 경기력은 둘째치고, 정말 잘생겼어요. 난 이 사람을 사랑해요. 맙소사 쟤 너무 섹시해”라는 반응은 물론이고, “BTS 정국과 비교될 만한 외모다. 한 명은 스포츠 스타로 한 명은 가수로 성공한 모습이어서 더 멋지다” 라는 등 직접적으로 아예 케이팝스타와의 비교를 던지는 팬들도 있었죠.

뿐만 아닙니다.

이런 팬심을 사로잡기에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SNS는 지금도 때때로 이정후 홈런이나 안타 장면 모음집을 올리거나 필드나 더그아웃에서 찍힌 이정후 선수의 클로즈업 사진을 올리며 일종의 주접을 떠는 글귀도 남기는데요.

“날카로운 턱선 완벽하게 스타일링된 머리 소녀 같은 매력을 지닌 이정후가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다. 이 선수가 싱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는 낯간지럽지만 사실만 명시한 글귀였죠.

하지만, 이런 인기는 단순 외모에만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이력과 화려한 외모를 뒷받쳐주는 실력이 살아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이렇게까지 밀어주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이정후 선수에 대한 투수들의 견제가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하마터면 149킬로미터 강속구에 맞아 부상을 당할 뻔하기도 했는데요.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역시나 빠른 눈과 반응 속도로 피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죠.

멜빈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순간 일어나 나오려 하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상황을 다시 보니 이렇습니다.

원래 이정후는 지난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션 마네아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날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2할 7푼 6리로 우투수 상대인 이할 칠푼보다 근소하게 높지만, OPS는 우투수 7할 때에 비해 좌투수 6할 때로 다소 좋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한 타임 쉬어 가는가보다 싶던 찰나에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감독은 마네아가 교체된 뒤 6회 초 수비 때 중견수로 투입합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교체 출장이었는데요.

6회 말 이사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좌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처음엔 숨구르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어 이구째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로 또 지켜보는데요.

역시나 선구안이 돋보이는 또 정면승부하려는 강한 멘탈 싸움과 기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죠.

이어 이정후는 삼 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90.6 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아쉽게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어 8회 말, 이사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승부의 기회가 옵니다.

우한 아담 오타비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는데요.

1,2구 연속볼을 골라낸 뒤 3구째 스트레이트를 지켜본 이정후는 이어 4구째 몸속 깊은 쿼터에 배트가 헛돌았습니다.

계속된 볼카운트에서 5구째 낮은 스위퍼 파울을 치며 배트가 부러지기까지 했던 이정후는 6구째 바깥쪽 높은 싱크를 골라낸 뒤 7구째 몸 쪽으로 깊숙하게 들어온 공을 피하면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죠.

힘들고 아쉬운 승부였는데요.

상황은 바로 여기서 발생합니다.

이 순간이 아찔했는데요.

오타비뇨의 시속 92.7 마일 강속구가 이정후의 다리 쪽으로 빠르게 날아온 겁니다.

무릎 근처로 바로 날아온 공이라 맞았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의도성이 다분한 공이었죠.

다행히 이정후가 가까스로 피했지만, 배트를 놓치며 앞으로 넘어진 이정후는 헬멧이 벗겨지며 앞뒤로 나뒹굴었는데요.

다행히 곧장 자리에서 일어난 이정후는 신사답게 어떤 감정 표현도 하지 않고 레그가드를 풀고 헬멧을 주워 다시 쓰며 1루로 천천히 뛰어갑니다.

지저분한 플레이에 과분한 신사다운 모습이었지만, 해설진들은 투수와 상대팀을 도발하지 않고 동시에 스스로 마음 관리를 하는 멋진 모습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죠.

그만큼 이정후 선수는 멘탈 관리도 철저하며 팀의 승리를 최우선에 두는 선수라는 점이 미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정후 선수의 멘탈은 어려서부터 유명했습니다.

당장 미국 현지에서도 몇몇 인터뷰만 봐도 남다릅니다.

시즌 시작 전 메이저리그 최악의 거품으로 선정된 기사가 나왔을 때도 잠시 주춤하며 부진했을 때도 그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신경 안 써요’, ‘어떤 기사가 나와도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요’, ‘어차피 잘하면 되는 거고, 제가 그런 걸 별로 신경 쓰는 스타일도 아니에요’라고요.

마음가짐이 단단한 철벽 같은 선수구나 싶은데요.

이정후 선수가 어떻게 아버지의 후광에 부담감이 됐을 만한 청소년 시절을 이겨내고 또 KBO 리그 데뷔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이 한마디로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웬걸 이정후의 멘탈 관리 비법이 미국 매스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 MH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자는 묻습니다.

“언어와 환경 모든 것이 다른 리그에서 초반부터 자라기는 쉽지 않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이저리그는 한국 야구에 비해 수준도 훨씬 높은 곳이고 지금 매일 새로운 투수를 상대하면서도 기량을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멘탈 관리를 하고 어떻게 이렇게 선전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요.

이정후는 고개를 으쓱하더니, 대답합니다.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과 함께 있는 아버지 등 가족의 편안함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어머니는 한국에 한 번씩 오가시고 있는데, 아침과 점심은 어쩔 수 없이 소속팀 시설에서 먹지만 저녁만큼은 웬만하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으려 한다. 어머니가 미국에 계실 때는 단 한 번도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지 않는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희생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기회를 꼭 잡을 것이다”라고요.

이를 들은 기자는 기사에서 이렇게 논평합니다.

“야구선수는 운동선수 중 가장 직장인과 닮아있는 종목이다. 일주일에 거의 매일 경기를 뛰어야 하고 1년에 수백경기를 뛰어야만 하고 때문에 매일 빠듯한 일상을 보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야구 선수들이만 들고 지켜나가는 루틴과 멘탈 관리가 직장인들의 고민과 비슷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정후는 이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슈퍼스타 출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며 아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를 정확히 이해한 속 깊은 아들이 스스로를 갈고 닦고 있다. 메이저에 대비한 많은 선수들이 가정을 갖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며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쿨하지 못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런 사태에 경종을 울리는 멋지고 바른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귀감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입니다.

정말 한국 팬으로서 멋진 성적 뉴스보다 조금은 더 반가운 뉴스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정후 선수는 마침 요즘 상한가를 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너무 걱정하거나 조급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경계를 치를수록 이정후다운 면모가 더욱 자주 나오고 있거든요.

이미 가정교육으로 잘 갖춰진 인성과 잘생긴 외모 특유의 팬 서비스로 곧 미국 여성들의 마음을 올리고 이정후 선수가 단단하게 내실을 다지며 실력과 기록 면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잘 자리 잡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