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앞으로 절대 ‘OO’ 못하게 될겁니다” 문체부 장미란 차관 ‘한 마디’ 발언에 전국민 모두 박수 갈채를 보내게되는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로 3일 임기를 시작하며 최근 임명돼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함께 정책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 차관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본회의에서 “선수로 은퇴하면 부담에서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떤 면에서 선수 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당파를 불문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장 차관을 환영하고 환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이용 의원은 “스포츠 정책이 서류상으로만 만들어진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행동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1983년생인 장 차관과 동갑인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은 “83년생 차관 등장을 환영한다”며 “역할을 잘해주면 많은 선수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축하를 건네며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같은 당 임오경 의원도 “코트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열정으로, 2차관으로서도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승부사 기질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에 대해 ‘대통령이 문체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며, 2차관을 통해 체육업무를 직접 챙기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장 차관의 역할을 저도 크게 기대한다”며 “제가 장관으로 임명될 당시 차관으로 추천한 사람이 장 차관”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