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연예계에서 높은 화제성을 보인 두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송중기와
송혜교입니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각자 남다른 작품 선구안과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제2의 전성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각자 잘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 재회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5월 진행될 ‘백상 예술 대상’ 때문인데요.
각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연기 대상과 달리, 백상에서는 1년간 방영, 상영된 tv, 영화, 연극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방송사 플랫폼의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리고 올해 tv 부문은 유독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데요.
‘수리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슈룹’,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해방일지’, ‘더 글로리’, ‘재벌집 막내 아들’ 등 1년 만에 다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 아들’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대표작으로 꼽힐 만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죠.
송혜교와 송중기는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연 배우로 각자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두 사람 말고도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진과 제작진들 역시 수상이 유력한 이들이 많습니다.
출연작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 덕분에 작품상, 연기상 등 여러 수상 후보로 올라 있는 상황이며, 게다가 송혜교와 송중기는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한 배우들인데요.
누구보다
기쁘게 동료의 수상을 축하할 두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진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송혜교와 송중기의 재회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죠,
게다가 두 사람은 백상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는데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마지막으로 줄곧 수상이 불발됐으나, 올해는 각자 출연작이 화제가 된 것이죠.
서로의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약 5년 만에 다시 만날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송혜교와 송중기가 생각지 못한 변수가 있었다.
‘재벌가 막내’는 결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JTBC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두 작품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작품 모두 최우수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연 송혜교와 송중기가 수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송혜교는 이전과 달리 배우로서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하지만 경쟁자들은 강력하다.
본상 후보로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과 ‘재벌가 막내’의 이성민이 연기력으로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호평을 받았다. .
물론 송혜교 역시 ‘동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갔지만 상황은 조금 달랐다.
‘더 글로리’ 역시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악역을 맡은 임지연, 신예은, 김희라, 차주영 등 신인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즉, 배우들 모두 연기에 결점이 있어 송혜교 스스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쉽게도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송중기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1년간 ‘재벌가 막내아들’의 관련성과 인기를 감안할 때, 수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송중기는 1인 1역을 맡아 ‘윤현우’와 ‘진도준’이라는 캐릭터를 열연했다.
하지만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성민의 연기력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평이 많다.
또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중기와 함께 손석구, 이병헌, 황정민, 이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 못지않은 호평과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다.
따라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각자 또 한 번
인생작을 만났지만, 쟁쟁한 동료 배우들 그리고 이전보다는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평이 갈리고 있는 연기력, 이 두 가지가 발목을 잡아 백상과 송혜교, 송중기의 악연이 끊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죠.
한편, 두 사람이 만에 하나라도 재회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공개 연애를 했던 김혜수와 유해진은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던 쿨 한 장면이 연출된 적이 있죠.
이에 송중기와 송혜교 역시 서로 쿨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이혼 후
수차례 재결합설이 터지기도 했지만, 각자 영역에서 문제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송중기가 공개 열애를 선언해 서로의 존재가 신경 쓰일 수 있겠으나, 두 사람 모두 잘나가고 있어 굳이 안 좋은 마음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과연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각자 작품 활동을 이어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