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솔직히 나는 너가…”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이선희가 이들의 결혼에 대해 불만이었던 결정적인 이유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문학예술 작품에는 사랑의 우여곡절을 겪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왔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사랑의 이해’, ‘스캔들’까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연인들의 갈등과 논란을 겪는 이야기는 늘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는 매혹됐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틱한 상황을 겪으며 자신의 사랑을 지키느라 애쓰다가 마침내 해피엔딩 소식을 전한 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승기이다.

오늘은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한 이승기의 이야기와, 그의 스승과 그의 딸과 결혼을 앞둔 이선희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승기

씨가 2월 7일 오후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자신의 sns에 친필로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승기 씨는 인생 최대의 경사를 맞이했음을 기쁘게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다인 씨에 대한 애틋한 사랑도 전했는데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라며 소중한 사랑을 계속 잘 지켜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어 “두 사람의 앞날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공유하며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을 내비쳤다.

이에 팬들은 “이승기 씨, 축하드립니다. 행복해요”. 연예계 동료들도 행복한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승기는 음원 수익 0승이라는 현실 앞에서 소속사와 조용히 싸우고 있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여전히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지만 ‘휴먼메이드’라는 1인 회사로 다시 시작해 영화를 위해 삭발까지 한 그는 이제 우리 연예계에 좋지 않은 관행에 맞서며 톱스타로 거듭났다. 개념적 스타.

이제 결혼이라는 중요한 사건을 책임지게 된 만큼, 현재 이승기의 인생은 ‘화이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런데

이승기 씨와 이다인 씨의 열애가 처음 공개되었던 당시 상황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21년 5월, 이승기 씨와 이다인 씨가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일부 팬들은 이다인 씨와의 교제를 반대하며 이승기 씨의 집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다인 씨의 양아버지, 즉 견미리 씨의 남편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기 때문이죠.

수많은 사람들은 “주가 조작 때문에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피눈물을 생각한다면, 이승기는 이다인과 사귀면 안 된다”, “지금까지 안 좋은 스캔들 한 번 없던 이승기가 이다인으로 인해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두 사람의 교제에 부정적인 의견을 강하게 내놓았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의 논란은 이승기 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겪어보는 거센 순환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잠시 두 사람을 둘러싼 결별설이 돌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승기 씨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남자답게 사랑하는 연인을 지켰으며, 심지어 지난해 6월에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에 변화가 없다”라고 결별설을 부인하는 글을 직접 올리기도 했었죠.

이런 모습을 보면 이승기 씨는 소속사와의 분쟁도, 사랑도 자신의 소신을 확실하게 이어가는 단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 이승기 씨와 이다인 씨가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더욱 불붙게 되었는데요.

지금 와서 보니 아마도 결혼 날짜가 잡혔기에 두 사람이 거리낌 없이 동반하는 모습을 보여준 듯합니다.

 

 

그런데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기 씨는 이번 결혼 발표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데요.

아무래도 팬들이 자신의 열애를 민감하게 여겼던 만큼, 이승기 씨는 최대한 친근한 방식을 동원해서 직접 알리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자 한 자 손글씨를 작성했고 그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되었죠.

그런가 하면 이승기가 최근 2개월 동안 서울대 어린이병원 20억 원, 대한적십자사 5억 5천만 원 총 28억 5천만 원을 기부했던 것도 결혼을 앞두고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의

기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엄청난 기부까지 했는데 이제 누가 뭐라고 하겠나요”, “안 좋았던 여론에서 이다인 씨를 지켜낸 이승기 씨, 찐 사랑인가 봐요”라면서 사랑하는 여인이 행복한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선행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이승기 씨가 정말 영리하면서도 멋지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이승기 씨 결혼과 비교가 되고 있는 또 다른 결혼이 하나 더 있죠.

이승기 씨의 이번 결혼은 타이밍이 좀 오묘한 감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이승기 씨의 사부, 이선희 씨의 딸이 2월에 결혼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딱 2월이 되자 이승기 씨가 결혼식을 발표한 점은 뭔가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이승기 씨가 이선희 씨 딸 결혼식을 의식했든 하지 않았든 연관되어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그간 연예계를 넘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승기 씨 음원 수익 0원 논란 이후, 이선희 씨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팬들과는

아무 소통을 하지 않은 채 그저 딸을 결혼시키는 이선희 씨의 모습과 이승기 씨의 행보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데요.

이승기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오롯이 혼자 거대한 존재와 싸움을 펼쳤고, 결국 소속사와의 분쟁을 승리로 이끈 뒤 결혼식까지 올리게 되었죠.

그야말로 큰 축복을 받을 만한 값진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이선희 씨는 후크에서 근무한 적도 없는 딸이 후크의 주식을 증여받은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그 어떤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아 대중들의 큰 실망을 샀습니다.

어떻게 딸의 결혼식을 앞둔 지금까지도 작은 소통조차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를테면 기부라든지, 선행을 하면서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딸의 결혼을 더욱 축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이선희 씨 딸의 결혼식이 며칠인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너무나 숨어만 있고 논란을 회피하려는 이선희 씨와 당당히 논란을 헤쳐나가는 이승기 씨는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해지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과연 이승기 씨 결혼식에 스승인 이선희 씨는 참석을 할까요?

 

먼저

무엇보다 이선희 씨가 이승기 씨의 결혼식에 과연 초대를 받게 될지 그게 가장 먼저 궁금해집니다.

이승기 씨가 과연 통 큰마음으로 스승을 생각하면서 이선희 씨에게 청첩장을 전달할 것인지, 어떨지 그 미묘함에 관심이 쏠리게 되는데요.

이승기 씨는 스승인 이선희 씨에 대한 마음이 애틋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아무래도 청첩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면 만약 청첩장을 받은 이선희 씨가 과연 참석을 결정할 수 있을까요.

현재 이선희 씨의 심정은 꽤 복잡할 겁니다.

만약 이승기 씨의 음원 수익 논란이 없었다는 가정을 잠시 해본다면, 지금의 이런 연이은 결혼식들은 아마 소속사의 겹경사였을 겁니다.

이승기 씨는 이선희 씨 딸 결혼식에서 축하도 불렀을 것이고, 이승기 씨 결혼에 대해 이선희 씨도 아마 부모님처럼 기뻐했겠죠.

 

하지만

지금 이승기 씨에게 후크는 끝까지 싸워야 할 대상이고, 그에 여전히 소속된 이선희 씨는 여러모로 편치 못한 상황일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선희 씨가 이승기 씨 결혼식을 찾는다면 이승기 씨 부모님은 그녀를 반길 수 있을까요?

자신의 아들을 믿고 맡겼지만 이리저리 휘둘리다 결국 음원 수익 0원이라는 결과지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승기 씨 부모님은 후크와 관련된 사람들은 아무도 결혼식에서 만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아무쪼록 이승기 씨의 결혼식은 그 누구보다 기쁘고 즐겁게 진행되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