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장금 배우 양미경 결국..” 그 아름다운 과거의 미모는 어디로?! 최근 그녀의 충격 근황에 오열한 이유..

최근 KBS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주인공 서초희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양미경이 놀라운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의 양미경은 그녀의 이미지와는 달리 속 시끄러운 삶을 살아왔는데요.

가족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심하게 앓았다고 전해집니다.

양미경은 결혼 후 이혼설에도 시달렸고 심지어 가족끼리 서로 법정 공방까지 벌이며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그중 남동생 때문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는데요.

오늘은 가족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을 산 양미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61년생 양미경은 어린 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제그룹 비서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던 그녀는 빛나는 미모로 주변에서 부쩍 탤런트가 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못 이기는 척 응시했던 시험에 합격해 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탤런트가 되고서도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촬영장에서 대사 외에는 한마디 하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요.

너무나도 조용한 모습에 선배 정한용이 ‘틀니 빠질까 봐 얘기 안 하느냐?’라며 ‘틀니’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양미경은 데뷔 후 2년 여간 단역으로 출연을 이어가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조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주로 단아하고 여성적인 이미지로 착한 어머니 모습을 연기했으며, 2003년에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단번에 한류스타가 되었습니다.

양미경은 극 중 장금이를 맡은 이영애의 스승인 한 상궁으로 변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 상궁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데는 평소 그녀의 취미가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집니다.

양미경은 조용한 이미지에 걸맞은 그림 그리기, 시 읽기 등의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류시화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의 아들 역시 엄마를 닮아 책 읽기를 좋아하고 감성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런 취미는 연기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었는데요.

 

 

당시 ‘대장금’의 촬영감독은 양미경을 이렇게 평했습니다.

“감성이 풍부하고 지극히 순수하며 진정성 있는 배우입니다. 감성 연기는 대한민국의 양미경을 따라올 배우가 없어요. 넘치는 감성을 자제시키느라 애를 먹었어요”

“한 상궁은 장금이의 스승이면서, 어머니면서, 동시에 친구이며 어른이었습니다. 그 모든 역할을 동시에 소화해 낼 적임자는 양미경밖에 없었어요”

“매사 어찌나 진지하게 임하던지, 연기할 때는 감독인 나조차 숨을 죽일 정도였어요”

 

양미경은

‘대장금’에 출연한 이후 한류스타의 반열에 오르고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왕과 나’, ‘민들레 가족’, ‘미스 리플리, ‘해를 품은 달’, ‘왔다 장보리’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평탄한 인생만 걸어왔을 것 같은데요.

사실 양미경은 가족 때문에 시련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건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양미경의 가족관계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양미경은 88년 KBS 조연출 출신 허성룡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정말 극적인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드라마

‘바람 바람 바람’을 찍을 때 허성룡이 양미경의 목숨을 구해 주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자전거를 탄 장면을 촬영 중 패달을 잘못 밟는 바람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다 한강에 빠지고 말았어요. 시집도 가지 못하고 이대로 죽는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나를 살려준 사람이 당시 드라마 조연출이었던 지금의 남편이에요”

“원래 통통해서 안 좋아했는데 그 이후로 사람이 너무 멋져 보이더라고요”

허성룡은 1983년 KBS에 입사했던 조연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양미경의 말대로 살집이 있고 미남형은 더더욱 아니었는데요.

양미경은 촬영장에서 수많은 미남 배우들을 봤으니 확실히 그녀의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생명의 은인이라는 데서 큰 점수를 얻었는데요.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단순한 해프닝으로 그쳤지만, 이후 둘은 방송국 로비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대해 허성룡은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이상하게 그날 둘 다 촬영이 계속 지연되더라고요. 기다리면서 드라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배우가 작품을 보는 나름의 시각과 눈이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괜찮은 사람이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양미경 역시 대화를 나눈 후 허성룡에 대한 호감이 더 깊어졌는데요.

그 뒤 이 둘은 매일 만나다시피 하다가 6개월 만인 88년 5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허성룡은 결혼 후 KBS 예능국 피디를 그만두고 대경대 방송연예과에서 강의하다 모 선박 회사 임원으로 일했는데요.

후에는 방송에도 일하며 성실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양미경을 둘러싼 이혼과 재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두 부부는 정말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허성룡과

아들 허진석은 일하는 양미경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집안일도 열심히 돕는다는데요.

양미경이 식사 준비를 할 때면 허성룡은 빨래를 하고, 아들 허진석은 청소하며 그녀의 짐을 덜어준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양미경은 아들에 대한 칭찬도 있지 않았는데요.

“아들은 운동화가 작아지면 사달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자기 발가락을 구부려 거기에 맞춰 신을 정도로 착해요. 성격이 원만해서 교우 관계도 좋고, 부모 말도 잘 따라주고요. 또 두 남자 모두 집안일을 잘 거들어요. 제가 없을 때도 청소나 설거지를 나눠서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장만 보면 돼요”

완벽한 부자의 모습에 많은 여성이 부러움을 나타내는데요.

양미경 남편 허성룡은 집안일을 잘 도울 뿐 아니라 연출자로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한 상궁으로 인기가 치솟고 팬카페가 생겼을 때 남편이 팬들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빡빡한 촬영 일정 탓에 힘들다고 투정이라도 부리면 ‘배우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을 잊지 말라’라고 전직 연출자답게 따끔한 충고도 있지 않고요”

온순한 성격의 남편과 아들이 집안일까지 잘 돕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사실 양미경에게 시련을 안겨준 것은 남편과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양미경은

그녀의 매니저 일을 했던 남동생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동생과 맞고소전을 벌이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는데요.

양미경은 2007년 2월 양찬우를 ‘자금 횡령과 존속에게 완력을 행했다’라며 고소를 했고, 양찬우 역시 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언론의 보도를 따르면 두 사람은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었다는데요.

양미경은 2006년 경부터 남동생이 허위 계약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동생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소송까지 불사했다는데요.

양미경 측은 “동생이 가짜 인감도장으로 허위계약을 해 중간에서 9억 상당의 금액을 횡령했다는 것과 부모님께 손을 댔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양찬우는 “오히려 양미경과 그녀의 언니가 양찬우 가족에게 손을 대고 수익금을 빼돌렸다”라고 받아쳤습니다.

재판부는 누나의 출연료를 횡령하고 가족에게 행패를 부렸음에도 오히려 누나를 무고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양찬우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양미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양미경의 실연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대장금’ 이후 양미경을 전속모델로 고용했던 중국의 한 생수업체가 동생과의 분쟁을 빌미로 이미지 추락했다는 손해배상으로 5억을 청구했습니다.

이거는 4000만 원만 배상하고 끝났지만 양미경은 동생과의 분쟁으로 전 재산을 잃을 뻔했습니다.

다행히 재판에서 불합리한 점을 밝혀내 앞으로의 손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믿었던 가족이 자신을 속이고 또 고소까지 했을 때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거액을 잃었던 것보다 배신감의 마음이 아팠을 겁니다.

다행히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져 더 이상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는데요.

그 힘든 시간 동안 양미경 곁에서 남편과 아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비록 동생과는 소송까지 이어나갔지만, 그래도 좋은 부자가 곁에 있음에 안심이 되는데요.

앞으로도 세 가족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양미경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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