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이하얀 이혼 이후 눈물겨운 근황…” 기어이 전 재산 다 잃고 마지막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은 한때 부부였던 허준호, 이하얀 씨입니다.

과연

이들은 이혼 후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최근 이하얀 씨는 오랜만에 방송의 모습을 드러내며 너무나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허준호 이하얀 씨의 인생 스토리와 더불어 최근 이하얀 씨의 놀라운 근황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준호 씨와 이하얀 씨는 1996년 영화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를 통해 1997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 생활 동안 딸 한 명을 낳으며 잘 샀는가 싶었지만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여 대중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당시 이하얀 씨는 “남편 허준호와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나는 솔직한 성격인데 반해 남편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어려운 일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고 혼자 감당하려고 했다. 이것이 부부 싸움으로 발전할 때가 많았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추해 보면 아마도 두 사람의 이런 극명한 성격 차이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짐작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 안타까운 점은 모든 연인 관계가 그렇겠지만, 이런 반대되는 성격 차이가 처음에는 서로에게 끌리는 매력으로 작용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허준호 씨, 거침없고 애교 많은 이하얀 씨.

 

 

연애 시절 이 두 사람의 반대 성격은 서로를 좋아하는 이유가 되었지만, 부부가 된 후에는 그것이 결혼 생활 내내 서로를 힘들게 하였고, 끝내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둔갑해 버린 것이죠.

그렇다면 결국 헤어진 두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허준호 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묵한 성격 탓이었는지, 그는 이혼이나 이하얀 씨에 대해서 좀처럼 잘 이야기를 하지 않았아요.

그러나 딱 한차례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허준호 씨는 “결혼은 한 번이면 족해요. 언제 생각이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 생각은 그래요. 사실은 다시 연애를 하고, 누굴 만나는 게 겁나기도 해요. 이혼 후 외로움에 술에 매달려 봤지만 이젠 일에만 전념할 생각이에요”라며 이혼 직후 힘들었던 신경을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몇 년 뒤 허준호 씨는 돌연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당시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허준호 씨가 뮤지컬 제작 등의 사업을 하다 여러 어려움을 겪은 데다 가정사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안다. 이런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훌훌 털어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미국으로 떠난 거로 알고 있다”라고 배경에 대해서 밝혔는데요.

이후 몇 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허준호 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영화 ‘모가디슈’와 넷플릭스의 ‘킹덤’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한 가지 일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과거 2005년 허준호 씨는 뮤지컬 홍보차 일본을 방문하게 됩니다.

당시 일본에서 드라마 ‘올인’이 크게 인기를 끌어 허준호 씨는 일본에서 엄청난 환영을 받게 됩니다.

이후 이어진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뜻밖의 질문을 받게 됩니다.

“최근 한일간에 독도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대한민국 스타로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나요?”

 

여기에

대해 허준호 씨는 놀라운 반응을 보입니다.

그는 질문을 받자마자 단상에서 질문한 기자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취재 수첩에 글을 쓰던 기자의 펜을 낚아채고 말했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그야말로 우문현답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자신의 것을 갑작스럽게 빼앗겼을 때의 기분을 똑같이 느낀 기자는 당황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보차 일본에 방문한 허준호 씨는 어떻게 보면 일본에 잘 보여야 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평소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하얀 씨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이하얀 씨는 허준호 씨와 반대로 방송에서 이혼 관련 이야기를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

그녀는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힘들었다. 예전 시어머니하고 트러블이 많았다. 허준호가 1년 가까이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을 때도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지만, 남편이 모처럼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와만 이야기하고 다시 나갔다”라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고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옛날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돌이켜 보면 제가 억울할 것도 없어요.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만물의 이치라는 한 스님의 말이 와닿더군요.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 사람을 위해 희생과 양보를 선택했던 거잖아요. 누굴 원망할 필요도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혼 후 그녀의 삶은 너무나 파란만장했습니다.

이혼 직후 가까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서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을 잃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 이하얀 씨는 “딸과 먹고살려고 모은 전 재산을 아무 의심 없이 맡겼다고 하루아침에 날렸어요. 그 돈으로 딸 대학 공부까지 시킬 생각이었는데”라며 망연자실한 마음을 토로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식당에 월급사장으로 들어가 일을 하며 잘 지내는가 싶더니, 갑자기 거기서도 쫓겨나게 됩니다.

허준호 씨와 결혼 후 이미 연기를 그만둔 이하얀 씨는 사기로 전 재산까지 잃게 되어, 그야말로 막막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전 참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이 한없이 원망스러웠죠 물에 빠졌을 때 사람들은 살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하잖아요. 근데 당시 저는 그냥 가라앉고 싶었어요. 그런데 딸이 제 손을 잡고 있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지푸라기 를 놓으면 안 되잖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쥐고 있어야지”라며 삶의 의지를 다잡게 됩니다.

이후에 이하얀 씨는 요구르트 배달, 택시 운전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닥치는 대로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한때 연예인이었다는 이유로 많은 곳에서 그녀를 꺼려 하였습니다.

그러다 이하얀 씨는 한때 급기야 고물상에서 일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고물상에서 문제가 있는 물건들을 가져다가 팔기도 했어요. 저는 정말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말들이 저를 힘들게 하고 불편하게 만들었죠. 그래도 하루에 8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벌었어요. 열심히 하면 먹고 살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녀는

그 밖에도 고추 장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그러나 이런 힘든 생활을 계속하던 이하얀 씨에게 이번에는 생활고에 더해 우울증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이하얀 씨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오로지 먹는 것으로만 풀게 됩니다.

하루에 대여섯 끼는 기본이고, 닥치는 대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만이 찾아왔고 비만으로 인해서 더 우울감을 느끼게 된 이하얀 씨는 더더욱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악순환 탓에 한때 키 175.5cm에 50kg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던 그녀의 몸무게는 128kg까지 불어나게 됩니다.

너무나 불어난 체중 탓에 폐가 닫혀 있는 것처럼 숨이 턱턱 막혔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하여 공황장애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집도 전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았고, 급기야 이하얀 쓰레기집이라는 연관 검색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하얀 씨는 불현듯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꾸준한 운동으로 128kg까지 가던 몸무게는 108킬로그램이 되었고, 현재는 거기서 38kg을 더 감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다시 인생의 의지를 불태우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혼 후 허준호 씨도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하얀 씨가 정말 힘든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현재 다시 건강한 삶을 살고 있어 다행입니다.

참고로 딸도 총명하고 밝게 잘 자랐다고 합니다.

이혼을 안 하고 참고 사는 것도 힘들지만, 이렇게 이혼을 한 후에도 역시 힘든 것 같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두 분 다 무탈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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