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박서진이 장구를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한 남자에게 큰 절을 올린 감동적인 사연…” 지금 이야기를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미스터 트로트에서 활약하다 중간에 아쉽게 무대를 떠났던 박서진이 단독 콘서트와 함께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박서진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는데.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부산과 인천에서 개최한 박서진 쇼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한 공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박서진은 콘서트 도중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보자마자 큰 절을 올렸고 사람들은 그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되자 더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는 누구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미스터트로2 출연 이후 새 앨범 춘몽 준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박서진은 지난 5일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했는데요.

데뷔 이래 가장 큰 장소에서 연 콘서트인데 3 4천 석 규모라는 소식을 듣고 박서진은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박서진은 속으로 안 될 걸 알면서 왜 그렇게 무리하지 라고 생각했고 티켓 오픈 당일까지도 반신반의 했다고 하습니다.

 

 

그런데 매진되고 대기자도 만 오천 명 이러니까 내가 꿈을 꾸는 건가 나한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어 지금 생각해도 너무 행복하다고 하는데.

 

콘서트가

시작되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웅장하고 신명나는 장구 퍼포먼스로 단독 콘서트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박서진은 평생을 노래하고 싶은 여러분의 박서진이 어렸을 때 꿈의 도시였던 서울에서 화려한 콘서트를 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스럽고 예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노래도 얌전히 부를 줄 알았는데 무대에 올라서니 반전 모습을 보여주며 터프하게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이런 가수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중 저음의 사랑스러운 비움이 매력적인 고음 곡에 따라 남성미의 여성스러운 간드러짐 사이를 오가며 그 기막힌 음색으로 호소력 있게 부르는 그의 노래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박서진이 부르는 트로트는 전혀 천박하거나 가볍지 않으면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어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불렀던 첫차 내 나이가 어때서 카스바이어인 어메 부루의 명곡에서 불렀던 막걸리 한 잔 그리고 붉은 입술 떠나는 이마 등 최근 미스터 트로트 방송을 통해 공개한 레전드 무대들을 연달아 선보였는데.
또 아시 흑산도 아가씨 아이라의 여러분 등 다양한 커버 무대를 비롯해 천여배 사공 개나리 처녀 천여 농군 그리고 황홀한 고백 아파트 남행열차 등 신나는 메들리 무대까지 선보였습니다.

 

특히

박서진은 꽃이 핍니다 때문에 흥해라 즐겨라 답별가 등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지난 3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춘봉의 타이틀곡

전곡의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박서진은 국민 가수가 되겠다는 앞으로의 목표를 공개하는가 하면 관객들에게 받은 사연을 소개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는 등 공연 중간중간 특별한 코너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죠.
또 미스터트로2 방송에 현역부 a 팀으로 박서진과 함께 했던 강대웅 이도진 최우진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지원 사격했는데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온 신사답게 무대를 그와 함께 선보여 공연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앞서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로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본선 2차전 1대 1 데스매치 미션 당시 안성훈에게 13대 2로 패배해 탈락했지만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등을 이뤄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박서진은 미스터 트루 2 참가에 대해 행사만 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벽이 느껴지더라 나 자신이 우울한 개구리 같았다.

 

장구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빼면 모르는 사람이 더 많더라 서류 접수 마감 일주일 전까지 생각했는데 출연을 통해 박서진이라는 가수를 알리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밝혔는데. 이어 순수하게 노래만 부르는 참가자로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장구를 치지 않았다.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컸고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많았다.
무대를 거듭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서진은 사실 출연 결심했을 때부터 목표는 1위가 아니었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싶었다며 떨어질 거라 예상했다.
어느 정도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서운하거나 그런 감정은 없다고 전했는데.

박서진은

어린 시절 트로트 신동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수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존재를 알려 나갔고 장구의 신이라는 어엿한 별명도 생겼습니다.
박서진이 미스터 트로트에서 탈락을 해 낚심한 팬들도 많았는데 대박 뉴스가 나왔죠 신곡 발표를 앞둔 박서진이 나훈아가 작사한 곡을 부른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젊은 트로트 가수가 나호나가 쓴 곡을 부르는 일은 지금껏 거의 없었던 일인데.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박서진의 현재 위상을 짐작케 하는 유수였죠.

박서진은 처음에 나훈나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동명이인의 다른 작사가분이시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완전 대선배인 나훈아 선배님의 곡을 부를 기회가 생겨서 거의 울 뻔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
그런데 박서진과 나훈아가 어떻게 만났을까.

박서진과 나훈아를 연결한 건 mbc 놀면 뭐하니 등에도 출연해 정차르트라고 불렸던 작곡가 겸 편곡가 정경천입니다. 정경천은 지난 1993년 나훈나가 부른 어메로 그와 한 차례 호흡을 맞췄고

 

이 인연으로 이번에도 신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고 하는데.

평소에도 나훈아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보여왔던 박서진은 2020년 2월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해 나훈아의 어매를 불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이밖에도 나오나의 다양한 곡을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죠 그런 그가 부르게 될 나오나 작사 정경천 작곡의 곡 제목은 지나야인데 사실 지나야는 가수 진성이 한 차례 불렀던 곡이지만 정경천의 편곡으로 완전히 다른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박서진은 평소 까마득한 선배인 나훈아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보여왔죠 지난 2020년 2월 방송된 mbc의 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첫 방송에서 어미를 불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 외에도 나훈아의 다양한 곡에 도전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나오나 선생님과 저는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경력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아마 나훈아 선생님이 불렀던 그런 느낌은 안 날 것이라며 자식 같은 손주 같은 아들 같은 아이가 노래를 하니까 실수를 해도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경천은 박서진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박서진이 불렀던 어메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며
지나야를 추천한 후 그에 맞게 편곡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터

트로트 데스매치에서 떨어지고 난 2월 초부터 준비한 이번 앨범은 여러 우연히 겹쳐 만들어졌고 아마 미스터 트로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제작하지 못했을 거라는 게 박서진의 설명인데.
뭐 가왕 나오나 씨는 소식 한 번 듣기도 어려운 분인데.

그만큼 나오나가 한 번 움직인다는 것은 이례적이고 드문 일인데 그것도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박서진에게 곡을 선물했다니 대박입니다.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새 앨범 춘몽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겸 편곡가 정차르트 정경천 역시 객석에서 박서진과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경천 작곡가를 발견한 박서진은 콘서트에 와준 정경천 작곡가님과

사랑하는 답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큰절을 올렸습니다. 박서진을 지지해준 정경천 작곡가님은 흐뭇하게 이 모습을 바라봤는데.

현재 박서진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라이벌로 불릴 정도이며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는 남자는 박서진 여자는 송가인이라고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스터 트로2 탈락을 아쉬워하는 팬과 시청자가 많았지만 본인은 마음을 정말 많이 비우고 해서인지 아쉬움이 덜했다고 밝힌 박서진은
나는 이제 탈락해도 별로 아쉬움이 없을 거야 하고 세뇌하면서 준비했던 무대라며 안성은 형이 당연히 이길 줄 알았기에 더 슬프다 아프다 그런 감정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라고 했는데.

그런데

왜 박서진은 안성훈의 승리를 예감했을까.
박서진은 안성훈이 저를 지목해서 준비하는데 왜 안성훈이랑 했어 안성훈 노래 잘하는데라고 열이면 열 다 그렇게 말했다.
당연히 안 되겠네 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패자 부활전에 관해서도 티켓은 정해져 있고 제가 그 안에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 안 해서 별로 아쉬움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서진은 제가 이렇게 따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노래를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다라며 가사마다 체크하게 되기도 하고 그 부분 다시 불러보기도 했다.
제일 얻은 건 노래 연습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시시각각 반응이 나오고 결국 경쟁을 통해 위로 올라가야만 하는 구조였기에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었고 다른 참가자들을 보고 나는 왜 저렇게 못 할까 하는 생각도 곧잘 했다고 합니다.

박 서지는 나는 시원한 소리가 왜 안 나올까 하면서 슬럼프에 빠질 수 있었는데 경연 3개월 안에 발성을 바꾸는 건 무리라는 판단이었다.
그냥 하던 대로 편하게 보여드리고 그다음에 바꾸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데뷔 10년을 맞은 박서진은 그냥 노래 하나예요.

저는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정말 길거리에서도 노래하고 노래 부를 수 있는 곳이면 무조건 갔어.
저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이 있는 곳이라면 무조건 노래했습니다.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제가 진짜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이에요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그동안 냈던 앨범이랑 곡수를 따져보니까 꽤 되더라 이번 곡을 들어보면서 이번 곡이 제일 좋구나 했다.
이번 곡이 정말 히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장구만 잘 치는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까 노래도 잘하더라 트로트 하면 박서진 아니겠나 하는 이미지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대를 드러냈는데.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경을 탓하거나 짜증 내지 않고 너무나 순수하게 어린 나이에도 가정을 지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도 키워 나가신 박서진 씨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며 박서진 씨의 실력과 인성 앞날의 성공을 응원하고 그의 앞길에 더 좋은 일들이 많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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