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원스럽고 존경스러울 수가…” 정작 본인은 전세집 세들어 살면서 최근 그가 보인 선행에 모든 이들이 갈채를 보냈는데..

지난 11월 KBS ‘연중 라이브’에서 조용필의 반세기 음악 인생과 주옥같은 무대를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2010년 이후 남자 솔로 가수 중 최다 앨범 판매량 기록 등 한국 가요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기부 영웅으로 뽑혔다. 포브스는 지난 2013년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 명단에 조용필을 뽑았다. 포브스는 조용필에 대해 “2003년 아내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이후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시작했다”라며 “공연 수입에서 550만 달러(약 62억 원), 소속사 YPC 프로덕션의 배당금, 사망한 아내로부터 받은 유산 200만 달러(약 2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가왕’ 조용필은 심장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2004년 심장재단에 24억 원을 내놓는 등 꾸준히 자선 기부를 해 왔다. 조용필은 2009년 조용필장학재단을 설립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매년 3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콘서트 수익금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소아암 어린이 500여 명을 위해 기부했으며 한센인들의 섬,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공연하는 등 재능기부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용필은 한편 10년째 전셋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조용필은 2003년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빌라에서 거주 중이다. 조용필은 10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약 70평대의 고급 주택이긴 하지만 따로 자신의 소유로 두지 않고 전세로 생활하고 있다.

 

조용필

관계자는 “본인이 주택구매나 소유에 대한 생각이 없다. 현재 살고있는 집이 편하기 때문에 이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뿐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조용필 관계자는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본인이 이 같은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조용필 팬클럽 ‘이터널리’는 2011년 조용필 ‘바람의 노래’ 전국투어 콘서트에 쌀 화환 1.83톤을 기부했으며 올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클래식으로 듣는 조용필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후원으로 열린 헌정 음악회에는 티켓 수익의 30%를 조용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최근 정규 19집 ‘헬로’(Hello)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조용필 팬클럽은 쌀 340kg를 기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바로 조용필플렉스”, “멋지다 존경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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