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선 가수 손태진… “모두가 절실하게 소망하는 최종 우승이 그에게 아무렇지 않은 이유…” 숨은 그의 “진짜모습”을 알아보세요..

‘불타는 트롯맨’에서 손태진이라는 인물을 처음 보았을 때는 ‘서혜진 PD가 또 한 명의 김호중을 만드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 김호중 씨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인 김호중 씨는 강하고 큰 고음의 매력이 상당한데요.

손태진 씨의 힘 있고 묵직한 저음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지, 대중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또한 손태진 씨의 노래는 아주 섬세하게 그 느낌을 잘 살려내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우리나라 성악도 시대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5~60년대 성악가들은 현재보다 훨씬 강하고 크게 불렀습니다.

하지만, 음향 기술의 발달로 현대 성악가들은 과거만큼 크게 부르기보다 기교와 감정 표현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편으로 변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우리나라 가요계는 아직도 고음을 많이 내고 소리를 많이 질러야 잘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다고 해요.

해외 음악은 어떨까요?

해외에서는 음악에서 느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그런 점에서 이제 우리 음악도 얼마나 섬세하게 그 느낌을 살려내는지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은데요.

손태진 씨가 그런 점에 굉장히 굉장히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죠.

갑자기 ‘미스터 트롯 2’에서 아쉽게 탈락한 박서진 씨가 떠오르는데요.

그가 ‘떠나는 임아’, ‘붉은 입술’ 등을 부르면서 애절하고 간절한 느낌을 잘 살렸기에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손태진 씨로 돌아와서, 손태진 씨의 음악은 한 편의 뮤지컬이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요.

그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마치 노래 신이 나타난 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손태진 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태진

씨는 1988년생인데요.

2016년 28살 때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어요.

JTBC ‘팬텀싱어’에서부터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따뜻한 목소리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죠.

그런데 재미있게도 ‘팬텀싱어’ 첫 등장 때 9 대1 가르마를 하기도 하고, ‘닥스 마후라’를 애용하는 패션 센스에 아무도 그가 20대 임을 눈치채지 못했고, 그의 별명은 ‘손 부장 님’이었다고 해요.

 

요즘

‘오히려 회춘했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죠.

‘팬텀싱어’는 크로스 오버 4중창 팀을 뽑는 국민 오디션인데,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초대 우승팀이 되었죠.

그 후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크로스 오버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크로스 오버’란 음악에서 장르를 넘나든다는 뜻인데요.

사실 트로트도 과거에는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모두 포함했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그가 트롯을 한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죠.

그런데 성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정통 트롯에 강한 꺾기 느낌은 다소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적인 트롯은 너무 강한 ‘꺾기’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태진이라는 인물은 트롯이라는 장르를 한층 더 고품격으로 올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재목이죠.

또한 그는 정말 눈부신 고품격 음악의 길을 걸어왔는데요.

무려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되었을까요?

그의 아버지 직업이 상당히 궁금해지는 대목인데요.

 

그는

특이하게도 초, 중, 고 모두 싱가포르에서 다녔어요.

외국에서 약 17년 정도 거주하며, 수 많은 언어를 능통했다고 하는데.

발음이 굉장히 정확한 편이라고 해요.

다국어를 어릴 때부터 구사한 멀티링구어들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한데요.

언어를 FM대로 배우기 때문이죠.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교양 필수 과목으로 평상시에 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음악을 선택해서 노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대학교수들이 고등학교에 와서 합창을 지휘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손태진 씨를 불러 ‘너는 음악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주기도 했어요.

그가 얼마나 노래를 잘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죠.

그래도 음악에 대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호텔리어를 양성하는 대학교에 합격까지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호텔 경영에 관심이 있어서 프랑스 바텔 호텔 학교에 합격했다고 하죠.

주변에서는 계속 음악을 권유했는데, 대학교까지 정해졌는데도 계속 마음 흔들리던 와중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마침 서울대학교에서 외국인 특별 전형으로 성악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 잡고, 단기간에 집중해서 수시를 준비했고 성악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의 노래 실력이 범상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공은 성악이었는데요.

 

어떻게

팝페라와 더 나아가 크로스 오버를 하게 되었을까요?

해외에서는 성악 클래식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데, 우리나라 가곡은 그만하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중과 더 많은 음악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선 음악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팝페라와 크로스 오버 음악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는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트로트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조금씩 더 진보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의 과거도 알아보았는데요.

손태진 씨에 대해 더 궁금해져 그의 사주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주를 보면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 등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가 우승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 사주에는 아주 놀라운 사연이 있습니다.

2월 14일 한 유튜버가 황영웅 씨의 과거를 최초로 폭로했습니다.

사람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2월 22일 제보자가 직접 증언을 하며 황영웅 이슈가 그때부터 서서히 터지기 시작했죠.

그 후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국 3월 2일 밤, 황영웅 씨는 전격적으로 하차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2월 17일 너무나 기가 막히게 노래를 잘하는 심수봉 씨의 조카 손자로 나온 손태진 씨가 궁금해져 사주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이때는 황영웅 씨가 과거 때문에 하차할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때였습니다.

손태진 씨의 사주에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황영웅 씨의 논란이 있기 전에 진행된 내용입니다.

 

손태진

씨의 사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사람은 정말 큰 그릇이네요’

‘모처럼 큰 그릇 봤네요. 그런데, 옆에서 다른 놈이 채가버려요. 보니까 지금 그래서 순탄치가 않네요’

‘근데 이번에 운이 참 좋아요’

‘이성이 따르면서 돈도 생기는 운이에요’

‘좀 낙관적이지요. 손태진 씨가 사주 구조가 노래 쪽이 맞아요. 강한 기운이 다 그 노래라는 풍류심이 있어 지금 다 발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좋네요’

어찌 보면 손태진 씨의 우승은 당연한 것이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응원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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