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판사도 놀라고 마는데… “박수홍의 마지막 결정적 법정 진술에…” 형수가 갑작스럽게 비명과 고함을 지른 사연을 알아보세요..

아무리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 이 연예계 바닥이라지만, 박수홍의 가정사는 많은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 만큼 ‘어떻게 사람이 이리 잔인할 수 있을까?’라는 전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박수홍과 친형 부부는 오랜만에 다시 법정에서 만났습니다.

15일 오후 2시 30분에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속행되었는데, 이날 증인으로는 박 씨의 횡령으로 피해를 입은 박수홍이 출석했죠.

앞서 친형은 박수홍을 관리하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개인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소속사 자금을 사용한 혐의와 더불어, 허위로 직원에게 급여를 줄 명목으로 A 기획사의 법인 계좌에서 190회, 비 기획사의 계좌에서 288회에 걸쳐 수십억 대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친형이 이와 같은 수법으로 61억 원을 횡령했다고 추정하며 구속 기소하였죠.

 

그러나

친형은 공소 사실을 대부분 부인한 채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사용한 것만 인정했고, 이것도 모자라 박수홍을 이미지메이킹 전문가라고 비난하며 자신을 악마화했다고 억울해하였죠.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법정의 왼쪽 대기실에 모습을 드러낸 후, 수의를 입은 친형과 형수를 응시하며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판부가 말하길, ‘사건에 할당된 시간이 한 시간밖에 없다. 오늘은 검찰의 주 신문을 진행하고 다음에 반대 신문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지만, 친형의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판사에게 반박했다고 합니다.

‘순서대로 반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증인의 신빙성 측면에서 같이 진행하고 싶다. 오늘 박수홍 씨를 상대로 준비한 신문 사항이 130여 가지에 이를 정도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은 만큼 동시 신문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죠.

이에 박수홍은 질문을 빨리 받고 최대한 증언하고 싶다고 동의했으며, 향후 재출석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혀 적극적인 법적 처벌을 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수홍은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던 증인신문에서 여러 입장을 내놨는데요.

박수홍은 “저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듯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평생을 부양했다. 하지만, 내 청춘을 바쳐 열심히 일한 결과를 대부분 빼앗긴 상태이며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가까운 이들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증언하겠다”라는 발언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히며 본격적인 증인 신문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사건 내용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박수홍은 2021년 4월에 횡령 혐의로 자신의 친형 부부를 고소했습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회삿돈과 자신의 돈 61억 이상을 횡령한 혐의인데, 민사소송까지 추가로 제기하며 현재는 116억 원 상당의 소송전으로 번졌습니다.

현재 친형은 구속 기소 상태이고, 형수는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죠.

이번 15일에 열린 4차 공판은 검찰 측이 박수홍의 진술 의견을 확인하는 것이 중점이었고, 박수홍 친형 부부의 변호인은 일부 내역과 관련해 증인 진술에 참여했습니다.

박수홍이 친형 부부에 대해 의심한 건 2020년 1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우연히 친형 부부의 자금 운영 관련 서류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고는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친한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죠.

 

이때부터

통장 내역과 친형과의 통화 녹취 등 증거 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은 라엘과 메디아 붐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항변했는데요.

“주식회사 라엘은 저희 홈쇼핑 출연료 및 광고 수입을 창출하는 일인 기획사고, 메디아 붐은 평생 동안 제 방송 출연료를 모았던 일인 기획사이다. 두 회사 모두 내가 유일한 수입 창출자며 전반적으로 형이 운영하였다. 일인 기획사다 보니 사무실이나 다른 공간은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두 기획사의 법인 카드 내역을 어느 날 확인해 보니 나는 분실 신고를 한 적도 없는데 형수가 총 3차례에 걸쳐 법인 카드 분실을 신고하였고, 내가 가본 적도 없는 백화점 사용 내역이나 사본 적도 없는 상품권 구매 내역이 발견되었다. 형수는 이를 두고 ‘나의 방송 출연 로비를 위해 여러 관계자들에게 선물한 것’이라 주장하는데, 나는 32년 차 연예인이며 2018년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되었다.

 

 

뭐 하러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 상품권으로 방송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하냐. 상품권을 만들어서 로비를 할 정도로 나는 이제 막 방송에 진출한 사람이 아니다”

“또한 학원이나 마사지샵 이용 내역 등 나와 관계없는 업소에서 찍힌 내역도 많다. 증거로 제출한 당시에 내 스케줄표를 보면 난 매일 아침부터 새벽까지 녹화를 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내가 어떻게 학원을 가고, 어떻게 고급 에스테틱을 받으러 다니냐. 물리적으로 그럴 시간이 없는데 형수는 내 활동비라고 뻔뻔히 주장하고 있다. 친형은 내게 항상 검소하게 살아야 된다고 평생을 강조하고 압박했으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사치를 위해 자금을 빼돌리고 사기 행위를 벌여왔다”

 

친형

부부가 본인들의 사치를 위해서 법인 의사 자금을 사용한 것 외에도 박수홍은 부동산 관련 문제도 명백히 사기라며 추가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어느 날 친형이 마곡을 지나가면서 ‘이게 다 내 상가’라고 말했었다. 강서구 마곡동의 8채 부동산에 법인 자금이 투자되었다고 친형은 말했는데, 계좌 내역을 보니 투자금으로 법인 자금이 사용된 것은 맞았지만, 계약자 명의는 피고인들로 되어 있었고, 구색 맞추기로 어머니 이름도 들어가 있었다. 나의 법인 투자금이 사용됐는데 가수금 처리는커녕 법인에서 구입한 상가들의 토지분과 건축분에도 내 이름 자체가 없었다.

 

 

친형 부부가 내 자산을 관리했다는 것은 현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건물에 투자한다고 5억이 송금됐는데, 통장 자체를 맡겼기 때문에 의심은 안 했다. 그저 내 자산을 불려주고 늘려주는 고마운 분들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친형 부부는 내 앞에서 검소하게만 행동을 해왔기에 신뢰가 갔다. 법인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버는 출연료와 수입료가 전부인데, 그 자금으로 뭔가를 취득한다면 그 결과물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닌가. 마곡 부동산 중개자들은 법인 자금으로 구매한 건물을 박수홍 건물로 알고 있다는데, 실상 내역을 떼어 보면 모두 다 친형 부부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그런 것도 모르면서 친형을 전적으로 믿고만 있었다”리며 지난 과거를 한탄했죠.

 

또한

허위 직원 급여와 명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친형 측이 제시한 허위 직원 급여 명목을 확인하며 다음과 말했습니다.

“A 씨는 라엘이 아니라 과거 라엘 웨딩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이 사람은 친형의 지인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B 씨는 실제 급여를 받은 매니저다. 그런데 B 씨가 직원일 당시 자기 통장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가 나중에 급여에 돈이 들어오고 나간 정황이 파악되어 검찰 진술에서 응했었다. 이 두 명 외엔 전부 다 허위 직원이고 본 적도 없는 인물이다”라며 증언 도중 친형을 노려본 후 다음과 같은 추가 진술을 이어갑니다.

“나는 32년을 넘게 일했지만, 어느 날 통장에 3380만 원만 남아있던 걸 확인했다.

당시 전세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6억 5000만 원이 필요했던 시점이었고, 당연히 내 통장에 현금이 있을 줄 알았지만, 3380만 원의 잔고밖에 없어 굉장히 당황했었다. 부랴부랴 급하게 전세금 반환을 위해 평생을 쏟아부은 보험을 해지했는데, 그때부터 친형 부부에 대한 내 의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전세금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친형 부부가 전적으로 모든 걸 관리했었다.

은행 직원이 은행에 가본 적 없던 나를 위해 직접 찾아줬던 증거를 보면, 계좌를 만들 때 쓰인 모든 필체와 신상은 전부 친형 부부의 것이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는 내 계자들이 친형 부부 때문에 수십 개에 달했었고, 이를 자신들의 차명통장으로 사용하며 엄청난 사적 이익을 그동안 취해왔다. 부끄럽지만, 나는 평생 동안 OTP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다.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을 통해 단 한 번도 계좌를 만들어 본 적도 없고, 당연히 은행 대출이나 ATM기 사용도 모르는 정말 바보 같은 인생을 살아왔다. 피고인들이 6개월 혹은 1년에 한 번씩 카드를 바꿔서 쓰라고 강요하면, 그걸로 차비나 식대를 사용한 적은 있고, 현금은 의상을 살 때나 써봤었다”라며 이전보다 상세한 과정을 사례 중심적으로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이에

판사가 ‘친형이 가족인데 아직도 처벌을 원하냐’라고 묻자 박수홍은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심경을 토로합니다.

“지난 수많은 세월 동안 친형은 저를 위해 주고 절 지켜준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본인의 월급은 500만 원 이상 가져가 본 적 없다고 항상 강조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너를 지켜줄 수 있는 건 오직 가족밖에 없다’라고 저를 세뇌시켰다.

이 사기 행태를 알고도 나는 가족이기에 계속해서 원만한 해결을 원했었다. 그런데 친형은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하며 한 번도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마지막엔 세무사를 받고 찾아가니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기는커녕, ‘지난날의 모든 법인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라며 ‘최소 4~5년을 기다리라’라고 요구했다. 이때 나는 고소를 결심했으나, 친형이 빠른 시간 내 올바른 정산을 해 줄 시 다음에 같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을 거란 그런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은 상태였다. 때문에 나는 피해자였지만, 먼저 편지를 쓰고 먼저 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 합의를 원했었다.

그러나 친형 부부는 횡령 범죄를 계속해서 숨기려고만 노력했고,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그다음부터 인격살인을 했다.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한 이는 형수의 가장 친한 20년 지기 친구이며 현재 친형 부부가 고용한 변호사의 비용은 나의 법인자금에서 나간 비용이다.

세상의 피해자가 자신의 돈으로 범죄자의 변호 비용을 내준 사례가 있나. 이것도 모자라 친형 부부는 가족의 반대로 파혼했던 여자의 이름을 들먹이며 그 여자와 주고받은 카톡 자료를 정말 비열하게 증거 자료로 공개했다. 재판 쟁점과도 관련이 없는데, 과거사를 들추니 더더욱 화가 난다”

 

박수홍의

발언에 분노가 담겨 있었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형수는 박수홍에게 달려가 ‘조카를 봐서라도 그만 멈추라’라고 절규했다는데, 그저 박수홍은 경멸의 눈초리만 보낸 채 묵묵히 법정을 빠져나왔다고 전해집니다.

박수홍의 상처가 조속하게 아물기를 바라며, 정의로운 심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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