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은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전원일기 배우들의 얼굴..” 그들의 인생사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980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무려 1088 부작의 긴 여정을 지내온 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모두 다 알고 계시는 ‘전원일기’인데요.

‘전원일기’는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살아왔습니다.

워낙 대작이다 보니 그동안 출연했었던 출연진들도 엄청난데요.

‘전원일기’ 출연 배우님들 중에서는 아직도 잘 지내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난 배우님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원일기’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님들 중에서 고인이 되신 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미선

님은 1980년대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했던 시골 누나의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남과 여’ 편에서 술김에 ‘응삼이’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후 미혼모로 시골로 내려와 아들을 낳게 되는데요.

동네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전미선 님은 2019년 6월 29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공연을 위해 머물고 있던 한 호텔에서 유서도 없이 발견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평소 우울증을 알아왔었지만, 진행 중이던 작품도 여러 개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아직도 전미선 님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참 많습니다.

 

김자옥

님은 남편의 사업이 망해 시골에 내려오게 되었지만, 자신은 도시 여자라는 자존심을 세우는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항상 농촌 생활이 싫다며 투덜대지만, 일도 잘하고 바른 말도 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양촌리에 처음 정착할 당시 우아하게 살던 사모님이라는 거짓말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결국 들통나버립니다.

하지만, 워낙에 공주님 같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마을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 주었습니다.

고인은 2014년 11월 16일 향년 63세의 일기로 대장암이 결국 폐와 임파선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자옥 님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애교 넘치는 모습을 한동안 잊지 못했습니다.

이미지 님은 노마 엄마로 출연했습니다.

술집에서 일했다는 소문으로 많은 뒷담화 대상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훗날에는 노마 엄마 정도 되니까 그만큼이라도 귀동 씨와 살았다고 할 정도로 인내심 강한 캐릭터였습니다.

고인은 2017년 11월 13일 향년 57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이미지 님은 홀로 외롭게 고독사하여 사망한 지 2주 만에 발견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으로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한영숙 님은 보배 엄마의 친정어머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 후 원래 죽었던 설정이었으나 부활하여 ‘그날이 오면’ 편에서 출연하였습니다.

2006년 6월 16일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향년 55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태섭

님은 박 영감 역의 홍민우, 김 영감 역의 정대홍과 함께 3명의 영감 역의 일원으로 특유의 텁텁한 노역으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침을 잘 놔서 마을 사람들이 삐거나 다치면 침을 놔 주기도 했습니다.

고인이 사망하게 되면서 정태섭 님을 추모하는 글이 삽입되고, 극 중에서도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설정되며 전원일기를 떠나게 됩니다.

고인은 2001년 8월 7일 투병하던 신장염의 합병증인 직장암으로 인하여 향년 49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정애란 님은 시절 우리네 할머니 시어머니의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극 중에서 워낙 옛날 분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라 아들 최불암은 끔찍하게 아끼면서도, 김혜자에게 모진 시집살이를 시키는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또한, 탤런트 한진희 실제 장모인 것으로도 유명했는데요.

자택에서 2005년 11월 10일 향년 78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박윤배 님은 생긴 것도 그저 그렇고, 배운 것도 많이 없고, 가진 것도 없는 그 시절 농촌 총각의 모습 그대로였는데요.

서울로 간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열심히 살지만, 연애 사업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국 상봉댁과 재혼을 하며 성공적인 결혼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박윤배 님은 폐섬유증 투병 끝에 2020년 12월 18일 자로 향년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며 딥페이크 기술과 AI 기술을 응용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사용하여 고인의 모습을 재연해 ‘전원일기’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박윤배 님의 딸과의 만남으로 정말 많은 감동과 슬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댓글이 많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트위스트 김 님은 큰 아버지 제사를 지내려고 양촌리에 다시 찾아온 귀남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향후에는 일용엄니와 다방에서 만난 사별한 홀아비 오형감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트위스트 김 님은 뇌출혈로 오랜 투병 끝에 2010년 11월 30일 향년 7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송승헌에게 친자 주장을 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지인들까지 등을 돌렸고, 그의 빈소에는 영화인들이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일 님은 1985년에 방영된 ‘어머니’ 편에서 의사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박일 님은 성우계에서 아주 유명한 분이며 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인은 2019년 7월 31일 향년 7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버려 가족들은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연사로 인정하며 고인을 보내드렸습니다.

 

김인문

님은 혜란의 친정아버지 역으로 출연했으며, 그 후엔 양촌리를 방문한 이발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뇌경색과 방광암 투병을 하던 중 2011년 4월 25일 향년 72세의 나이에 별세하셨습니다.

별세하기 3개월 전까지 연극 무대를 위해 힘써 왔기에 김인문 님의 연기에 대한 투혼을 모두 존경하고 있습니다.

신국 님은 복길이가 일하는 사진관 사장님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전원일기’ 여러 편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셨는데요.

고인은 안타깝게도 루게릭병으로 5년간 투병하다가 루게릭병으로 인한 폐렴이 악화되면서 2010년 8월 29일 향년 72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김지영 님은 득수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또, 응삼이의 맞선녀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작품을 남긴 고인은 전형적인 어머니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요.

폐암 투병 끝에 결국 2017년 2월 19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상수 님은 방영 초기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양촌리 이장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장과 딱 맞아떨어지는 찰떡같은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수사반장으로도 유명했던 고인은 폐암 투병 끝에 2015년 8월 25일 향년 77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용식 님은 1994년에 방영한 ‘용돈’편에서 양촌리를 방문한 부부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전두환 닮은 꼴로도 유명했던 고인은 2013년 8월 2일 해외에서 촬영을 하다가 유비저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인해 향년 66세의 나이에 별세하셨습니다.

 

김진구

님은 감나무 편에서 혜란의 어머니로 출연했으며, 복길이 엄마의 중풍 걸린 친정어머니로도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뇌출혈로 인해 2016년 4월 6일 학년 69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나눠주었던 ‘전원일기’.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정들었던 배우님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배우님들의 연기는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기억될 것입니다.

훌륭하신 배우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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