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못 보내…” 가수 해수가 남긴 장윤정을 향한 마지막 “유언 내용” 그리고 공개된 “그녀의 집 냉장고” 의 안타까운 모습…

고(故) 해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습니다.

15일

해수의 팬카페 운영자 A씨는 해수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A씨는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수는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해수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해 ‘꽁무니’, ‘내 인생 내가’, ‘가슴으로 울었네’, ‘딱 한잔만’ 등을 발표했습니다.

연예계 비보가 잇따르면서 슬픔이 번지고 있습니다.

 

 

고(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날 그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문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지난 9일,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습니다. 추모 계정으로 전환되면 누구도 로그인을 할 수 없으며 생전 고인의 게시물이 그대로 보존됩니다.

소속사에서 마련한 문빈의 추모 공간은 6월 6일까지 운영됩니다.

 

과거

문빈은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메인 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올해 1월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발매했습니다.

고(故) 정채율은 지난달 11일, 향년 26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관련 루머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해수는 장윤정이 아끼는 제자로 촉망받았습니다. 장윤정은 지난 2021년 ‘장윤정의 도장깨기’에 해수, 곽지은과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장윤정은 두 후배에 대해 “너무 착한 친구들이라 어떻게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PD님한테 얘네들 안 써주면 저도 할 수 없다고 그랬다”는 각별함을 드러냈습니다.

 

 

해수와 장윤정의 각별함은 계속됐습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여러 식재료를 사들고 가 해수의 냉장고를 채워주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해수에게 가습기, 치아 교정 비용, 개인 레슨 등을 선물했던 사실도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해수는 지난 1월 ‘불후의 명곡’ 설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선배 장윤정을 향한 감사와 존경심을 드러내온 해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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